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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열전

체섭 1기 호시노 루리 개인열전 (BGM 재생 가능)

거북마루2018.07.15 22:17조회 수 1977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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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명작 기동전함 나데시코 극장판 엔딩 음악 Dearest...사실 이 BGM을 쓰고 싶어서 개인열전을 올립니다. 명곡 그자체)

 

 

개인열전.JPG

 

안녕하세요.

 

히데섭은 첫 깃수이니 평소대로 사이젤을 하려다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서버 오픈 직전에 갑작스럽게 꽂혀서 호시노 루리로 잠입한 거북마루입니다.

 

워낙 좋아하는 캐릭터라 작정하고 컨셉으로 하려고 만들었는데, 막상 컨셉으로 할만한 대사가 별로 없다는걸 깨달아 당황했습니다.

 

그렇다고 가장 유명한 대사인 '바보들 뿐'을 전메에 말하자니, 이 캐릭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예의 없게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서 피했구요.

 

결국 컨셉이라 할 것도 없이 평소처럼 행동하게 됐네요 ㅎㅎ

 

 

 

본래 숙련도에 크게 구애는 받지 않는 타입이기 때문에 숙련도에 대해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랜임한 미뱀님 국가에서 제대로 판이 깔아주셨고, 이래저래 궁숙 2위도 하고 명전도 여러 항목 등판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되고 나니 솔직한 마음으로 기분이 좋긴 좋네요.

 

 

 

 

잠입은 비록 꽝국에서 미뱀님이랑 이야기를 이것저것 하는 과정에서 미뱀님은 일찌감찌 눈치 채신 것 같긴 했습니다만

 

직접적으로 캐진 않으셨기 때문에 별다른 굴곡 없이 잠입했습니다.

 

꽝국 멸망 이후 혼돈의 카오스국에 임관하고 나서도 나름 순조로운 잠입이 진행됐구요.

 

발단.JPG

 

('그 사람'이 냄새를 맡기 전까진...)

 

....ㅠㅠ

 

수뇌를 받으면 또 하긴 하는 성격이라 들킨 이후에는 깃수 끝까지 달리게 됐습니다.

 

수뇌 업무만이 아니라 히데섭 마이너 루드라사움 관련해서도 작업을 병행해야 했고,

 

여기에 더해서 직장 생활까지 챙기자니 어쩔 수 없이 잠을 엄청 줄이고 매우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만,

 

이번 깃수도 좋은 분들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피곤하다기 보단 보람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굴러온 돌에게 승상까지 주신 아스카님께도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깃수 역시 다른 장수명으로 잠입하여 정처없이 떠돌 예정입니다.

 

뭘 할지는 다음 오픈까지 남은 기간동안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그럼 다음 깃수에 또 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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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보라색 훼신이 나오면 당신이라 믿을게요....(?)

     

    열전공개하고 열전썻다고 공개를 열심히했으면 하루정도의 유예없이 수뇌를하셨을까 궁금하긴 하군요

     

    기수가 길었으면 또 헐각이셨을거같은데 이거겜아님이 못버틴게 아쉽습니다 이번기 고생하셨어요

  • 미뱀님께
    거북마루글쓴이
    2018.7.16 09:48 댓글추천 0비추천 0

    보라색 캐릭터에 관해서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소름 돋네요...ㄷㄷ 저도 몰랐던 제 패턴을 찾아내다니 대단하십니다.

     

    하여튼 미뱀님도 이번기 고생 많으셨어요! 미뱀님 덕분에 꽝국에서부터 즐겁게 깃수 보낼 수 있었던 거 같네요.

  • 지면 저 따라오기로 한거 아녔나요..?

  • Tiasse님께
    거북마루글쓴이
    2018.7.16 09:52 댓글추천 0비추천 0

    헛, 그, 그게 그렇게 되는 건가요....?!

     

    자유를 찾아 떠나게 해주세요 ㅠㅠ 흑

  • 열심히 열전을 쓰던 도중 읽을 글이 생겼네요!

    제 입장에서의 사이젤님에 대한 얘기는 열전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시뉴카린님께
    거북마루글쓴이
    2018.7.16 10: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후, 열전 쓰느라 고생하시네요. 알겠습니다 ㅎㅎ

     

    이번 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어요.

  • 새로 산 목줄이 공허하군

  • Tiasse님께
    거북마루글쓴이
    2018.7.16 11:44 댓글추천 0비추천 0

    토너먼트 승패 관련해서는 그런 의미로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괜한 실망하게 해드린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별 뜻 없는 드립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 드립이 맞는데 진지하시군!

  • 안나 이럼 내가 미안해지는데 농담이에욘

  • 농담이구 와도 자리업서요! 빼액! 빼액!!

  • Tiasse님께
    거북마루글쓴이
    2018.7.16 12: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엌 제가 기본적으로 진지충이라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못했네요 ㅎㅎ

     

    이번 기 수고하셨어요! 전 목줄을 피해 떠납니다 ㅌㅌ

  • 후... 난 끝까지 몰랐는데... 꽝국에서 함께했던 동지여... 고생많으셨습니다.

  • 이드님께
    거북마루글쓴이
    2018.7.16 18: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잠입이 조금이라도 먹힌 거 같아 다행이라면 다행이군요..ㅎㅎ

     

    꽝국에서의 궁병장 동료! 이번 기도 고생 많으셨어요!

  • 군주님이 갑자기 그 분이 오셨다고 하길래 설마 했는데 진짜시더라구요

  • 칸자키란코님께
    거북마루글쓴이
    2018.7.16 18:0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분이라는 호칭으로 불릴 정도의 인간은 아니긴 합니다만..ㅠㅠ

     

    하여튼 이번 기도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다음 기에도 즐겁게 해봅시다 ㅎㅎ

  • 거북마루님께

    다음기는 꼭꼭숨어서 저인지 모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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