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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삼모하는예쁜누나국 군주 엔틱입니다.

엔틱2022.04.26 21:46조회 수 762추천 수 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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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은 분쟁유도가 목적이 아닌, 오해를 푸는것이 목적이기에

덧글로 적당한 의견교류를 하는것은 환영이지만, 서로를 자극하는말로 이 게시글에서 막고라가 열린다면

게시글을 예고없이 삭제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삼모전 내에서의 다굴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자면 강한나라든 약한나라든 다굴이 가능하게 외교가 되어있다면

다굴을 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당할때도 마찬가지구요. 외교도 예쁘게 짜놨는데 억지로 다굴하려고

길을 막고 뚫고 옛날 삼모전에서 자주 나왔던 것처럼 소위 '쇼'하는경우만 아니라면 해도 나쁠것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 부분에서부터 "다굴은 그 자체로 기만 혹은 게임을 망치는 행위다" 라고 저와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저 한번 욕하고 뒤로가기 눌러주셔도 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풍년국 국톡을 들여다볼수는 없어서 정확히 어떤이야기가 오고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풍년국 내에서 <삼예누국이 삼린국의 위성국이다> <양파나 삼린이나 삼예누나 다 같은나라였다>등등의 이야기가 들린다하여

해당부분을 바로잡고자합니다. 물론 저도 직접 본것이 아니기에 풍년국 대다수 유저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소수의 의견이 그러한것인지 알 수 없기에,

당초 풍년국 국톡에서 이런 말들이 주류로 오간적이 없는데 제가 오해했을 뿐이라면 이 게시글은 시급히 삭제하겠습니다.

 

 

 

 

제가 정확히 아는건 삼예누국의 상황 뿐이니 초점은 삼예누국에 맞춰서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삼예누국의 건국부터 멸망까지 외교나 제가 이번 깃수를 진행하며 느낀점을 정리한것입니다.

 

 

지난기 복귀 후 먹튀건국으로 숙련과 건국템 재미를 본 저는 이번기도 적당히 건국하고 먹튀후 망할 생각을합니다.

물론 천통같은 피곤한건 처음엔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니 선약0으로 시작합니다.

망하는나라들 갠메도 안뿌렸습니다. 등용장도 아무에게도 보내라고 한적도, 보낸적도없습니다.

 

 

 

183년이전 외교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바로위에 선샤인국이 있네요.

선약도 몇분 계시고 돌아가는 사이즈보니 선샤인이랑 초반쟁하면 군벌 멸망확정이네요.

'저'한곳을 제외한 아무데도 안건드리고 한중쪽 라인까지 다드리고 밑으로만 내려갈테니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좀 넉넉하게 받고 아래쪽 정리하고 밑에서 살고싶었지만 10년이상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많이 빡빡하긴하지만 아래 잡고 칼멸망하면되겠다싶어서 받았습니다. 좀 아쉽긴했습니다.

나중에 선샤인국 잡을 각이 보이면 잡아야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유저장이 무6/지2 비율에 엔장도 한참동안을 무장만 옵니다.  초반내정시간을 거의 다날리고서야 겨우 n지장 둘 받았습니다.

거기다 중성인지라 5퍼를 4번? 5번돌렸는데 내정이 반통도 안찼습니다.

목표는 천통보다 숙련이었기에 걍 유저장모훈사만하면되지 라는생각으로 연쟁 시작합니다.

 

 

영안국-아무나국-한밭구장국 쟁 진행합니다. 이 시기에 추가외교를 좀 했는데

초반외교당시 선샤인국과 삼린이국간에 전력차도 꽤 나는것으로 판단했고, 선샤인국과 삼린이국 불가침 풀리는 기간이

저희랑 6년?정도 차이나서 다굴각이 안나온다고 판단했으나 그 즈음엔 충분히 삼린이국이 1:1을 버틸 여력이 생겼기에

다굴을 하려고 합니다. 어찌어찌 삼린국과 이야기를 잘 마치고 선샤인 다굴 후 삼린이국과 쟁을 하기로 약속하면서

동시에 긴축,니돈내돈,양파 등과 장기불가침을 이야기합니다. KFP국과는 이미 불가침인 상태였고요.

선샤인1.png

 

영안-아무나-한밭구장을 잡는다면 황제찍고 땅도 꽤 넓어지고 나라들도 좀 정리되기에 이제 먹튀가 아니라 최후4국각 정도는 볼까?

라고 판단하고 선샤인 다굴 후 삼린이 잡아내면 최후 4국이겠다 생각했습니다.

 

니돈내돈국과는 불가침에 실패했지만 당시 KFP vs 니돈내돈,양파 쟁이 있을 상황이었고

당시의 3국의 땅모양으로 보아 왠만하면 니돈내돈과 접경이 닿을 일은 없겠다 싶어서 선샤인 다굴후 삼린이와 쟁하기로합니다.

 

그 후 변수가 발생합니다. KFP국이 양파국쪽 접경을 집중적으로 수비하며 붙을 리 없다 생각했던 니돈국과의 접경이 붙었네요.

(KFP국이 어디를 수비하던 이건 해당국의 자유이기에 전혀 왈가왈부할 마음 없습니다)

 

비슷한시기에 양적긴축국과는 불가침에 성공했습니다. 양적긴축과 불가침을 못하면 선샤인국 다굴에 애로사항이 있을것은 확실했고

불가침이 고마웠습니다. 그때 마침 신야국이 양적긴축에 선포를 했는데. 양양이 조금 탐나서 참전해도 괜찮을지 양적긴축에 문의하였으나

양적긴축 군주님이 혼자 신야국을 처리하고 땅 먹고싶다는 의사를 비추셨기에 양보하기로합니다.

(지장도없는데 너무 연쟁해서 배터질까봐 조금 불안하기도 했고요)

신야2.png

 

신야.png

 

 

니돈국측에서 접경이 닿자마자 저희에게 선포를 하였으나 다행히 선샤인국 정리가 빨리 끝났습니다.

이후 니돈국과의 개전을 앞둔상황에 삼린국과 대화를 했습니다. 니돈국이랑 싸울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냐고요.

그러나 삼린국도 저희랑 싸우지 않으면 감옥이 되는 상황이었기에. 

삼린국 군주님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사정해서 그럼 선샤인 멸망 후 +2년을 달라고 하고. 그렇게 외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삼예누국 사이즈로 니돈내돈국2년은 택도없었고, 약속한 시기가 되어서 삼린국에 선포를 맞게됩니다.

이후 멸망각이 뚜렷해졌기에 저는 장수분들께 자유롭게막고싶은나라 막으시면된다고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실질적으로 플레이하는 아국 장수 모두가 사령턴을 맘대로 넣을 수 있는 수뇌였기 때문도 있습니다.

국톡인원이5명인데 사령칸은 넘쳐났거든요.

 

이후 저는 엔장 배치도 딱히 없이 눈팅만하면서, 한쪽에 이호쓰면 괜히 기분 나쁠 수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안쏘고 죽게됩니다.

 

KakaoTalk_20220426_211642079.png

 

[크기변환]KakaoTalk_20220426_211642079_01.jpg

 

 

이후 삼예누국은 멸망했고, 제가 자국장수분들을 데리고 삼린이로 간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애초에 저 조차도 멸망후 어디갈지 고민을했고, 2연속천통을 막고싶다는 개인적인 목표로 풍년제외, 힘든 상황인것같은 양파국제외.

도적국이기에 도적국 제외하고 남은나라인 삼린이국으로 간것이며(이미3템이라 랜임욕심도 없었습니다)

 

 

메스가키님 정도만 저번기에 이어 이번기에서도 첫랜임으로만나서 같이 고생한김에  같이 삼린이 가실꺼냐고 물어봤고

오히려 충차였던 라이언님에겐 풍년갈비국을 추천까지 해드렸습니다. (제가 가라고 해서 가신건 당연히 아닙니다만;;)

 

라이언.png

 

메스가키.png

 

 

 

제가 기억하는 삼예누국은 이게 다였습니다. 비록 군주가 갠메보낼생각이없고 등용장을 안쏴서 망하기직전까지도 국톡엔5명있고

전투유저장이8명이 다였지만(한명은 와이프;) 절대로 어떤 나라의 위성국도 아니었고.

뭔 유산썻으니 망하게 해야한다는 말도안되는 생각을하면서 외교를 꼬고 장수들 우르르 데리고 다닌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랜임으로 오신분들끼리 호다닥 먹튀하고 각보이면 좀 더 가보자~ 하고 즐겁게 플레이한 나라였지요.

 

삼예누국 어디가 위성국으로 보이는 부분인지 좀 더 말씀해주시면 새겨듣고, 납득할 수 있다면 제 생각을 고쳐먹겠습니다.

저는 모든걸 오픈했으니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줄요약

1.유산썻으니 죽이네마네한적없습니다. 군주 개인적으로 2연천통을 막고싶어하긴했습니다.

2.신야국을 못먹는 이유는 있었고, 선샤인다굴치고나서 저희가 다굴쟁이 되는건 예상했던 부분이 아닙니다.

3.삼린국천통시키려고 삼린국한테 땅 다주고 니돈내돈국만 막은것도 아닙니다.

4.장수 자국장수 다 끌고 삼린가자고 꼬드기는짓도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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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수고하셨읍니다,, 저두 션샤인이랑 연장안하고 밀어버리고 다굴당하는거 보고 뭐지 싶었는데 접경이 안닿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느낌이였네요

    이번기 먹튀했으니까 다음기 천통목적건국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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