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기는 치하야후루의 아야세 치하야라는 닉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초반에 다굴 선포 받으셨던 사스케님께 사과드립니다.
등용장 요청하시고 피다굴 선포 하시길래 망하기를 원하시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위치상 숙련작 하기 좋은 곳 같아서..
그런 의도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
1주일 전쯤에는 풰섭을 엄청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기록을 얻었지만, 건강 관련한 소소한 트러블도 얻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밤을 끼고 돌아가는 서버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기로 했고,
갑작스럽게 태세전환 하는 게 조금 그래서 잠입닉을 파게 되었습니다.
원래 의도했던 것은 아주 드문드문 접속하는 거였고,
들어왔는데 전쟁중이 아니면 아무 국가나 하나 골라 선포하는 식으로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단 한순간도 뜻대로 되질 않더라구요 ㅋㅋ
첫날 아침에 접속했을 때, 엔장이 무장 위주로 들어오는 바람에,
무장 내정은 꽉 찼는데 농상은 반도 안 찬 상황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때 추방작을 하느라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벌점이 많이 올랐습니다..
게다가, 일부러 북서쪽 구석으로 피해서 건국했는데, 가까운 곳에 유저가 많은 국가가 들어오더라구요..
결국 길이 막혀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먼저 연락을 주셔서 진출 방향을 협의하였고,
향후 리스크가 있겠지만 일자로 진출로를 확장해 가며 중원 쪽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협의가 된 덕분에 불가침도 맺게 되었구요.
그리고 그 협의를 바탕으로 적도-흉노-하내-진양쪽을 목표로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사스케님이 있던 엔장국에 다굴 선포를 하게 되기도 했구요 ㅠ
전쟁을 마치고 다음 전쟁 선포를 엔장국에 해 두었는데,
천통이 예상되는(실제로 그렇게 된) 국가도 그 국가에 선포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까 그 불가침 국가와 천통 예상 국가 사이에 전쟁이 진행됐습니다.
먼저는 천통 예상 국가 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불가침이 있어서 참전은 어렵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길이 막히지 않도록 엔장국과의 전쟁 때 출병을 조절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유저국 전쟁이 급박한 상황이라 그럴 여유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국 진출로가 완전히 막힌 상황이 되어 선포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으나
다굴은 삼가 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고민 끝에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상대국 입장에서)연쟁을 하고 멸망하는 시나리오를 택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때 상황이 좀 궁금하기도 해서, 멸망이 예상될 떄쯤 임관을 걸어 놨었습니다.
이후에는.. 몇 번의 전쟁을 더 치르며 천통국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번 깃수는 타이밍 덕분인지 유저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자세히 세본 건 아니지만, 유저가 있는 엔장국이 없는 엔장국보다 훨씬 많았던 거 같습니다.
이번에만 그런 것일 수도 있겠으나, 앞으로는 퀘섭에서도 외교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번처럼 명시적인 외교와 암묵적인 약속이 충돌할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도 고민이 되더라구요..
아마 당분간은 이번 깃수처럼 다른 닉으로 플레이 할 거 같은데..
번거롭긴 해도 외교를 따라 가며 플레이 하는 쪽을 택할 듯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받겠사오니, 낯선 상대를 만나셨을 때 외교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절주절하는 글이었지만.. 그래도 몇 마디 남기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ㅎㅎ
ps) 그럴 리는 없지만(??) 체섭도 혹시라도 후기 올릴 건덕지가 있다면(??) 올리겠습니다.. 물론 없으면 안 올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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