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따때 정란 쓴다고 욕 너무 많이 먹어서 아직도 얼얼합니다.
여러분들은 따라 한다고 정란 쓰지 마세요. 혼납니다.
잠입한다고 수뇌도 못 받았는데 작위 보상으로 15말 굴러들어오고,
7% 확률 뚫고 공성특기 공짜로 얻고, 내정하다가 행동유니크가 알아서 굴러들어오는 축복받은 기수였습니다.
짜인 판에 무임승차 하려고 몰래 잠입해서 들어갔는데 정작 일은 제가 다 한 기분입니다.
중간보다 살짝 못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 수뇌들 복장 터지게 하면서 놀려고 그랬는데 너무 축캐라 차마 그러지 못했네요.
나중에 벌점 올라가면서 제가 누군지 뻔히 눈치는 채셨겠지만 꿋꿋이 모르는 척하기 나름 힘들었습니다.
아울러 컨셉상 국톡에서 반말을 엄청나게 많이 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모두에게 사과드립니다.
저 때문에 갈려 나간 연구원국 수뇌보신 분들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기수 끝난 김에 실토하면 천통쟁이 이 정도 판이 짜일 기회가 흔치 않아 보여서 일부러 준비했습니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끝난 기수였으니, 아마 한동안은 다시 나오기 힘들어 보이네요. 기회가 될 때 즐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
다들 푹 쉬시고 다음 기수에서 뵈요.
저는 미래의 차병 꿈나무를 데리고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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