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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열전

도둑신고는112국 군주로써 도둑국에 대한 비난/의문에 대한 정리.

SARS2018.08.21 01:10조회 수 172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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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온 질문들에 대한 답변:

버그도 많았던 2기고, 그만큼 공식방에서 말도 많이 나왔고, 도둑국의 군주라고 많이 제 의견을 표출했어야한 2기였는데.

제 결정/생각에 대해 의문이 있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 여기서 정리합니다.

 

왜 방랑하지말라고 하였는가?

개인적으로 하야미국의 컨셉(연락/컨트롤이 되는사람만 받고 나머지는 안 받는 임금국)을 이해를 못하는건 아닙니다.

솔직히 랜임으로 온 사람이 올 물조만 하고있거나, 성/수가 부족한데 나는 치안덕후다!하면서 치안만 올리는 비효율적인 플레이를 하거나, 본인이 접속안해서 삽턴난것을 수뇌한테 짜증내시는 장수들을 상대하다보면 심적으로 많이 지칩니다. 특히 국톡이나 디코로 연락이 안되는 사람은 긴급할때 부를 수도 없어서 효율도 떨어지고 여러가지 불편한점이 존재하구요. 자기가 컨이 되는 사람들만 받아서 나라의 효율을 100%로 굴리는건 굉장히 매력적이죠.

 

하지만 저런 플레이가 천통할 수 있는 유효한 전략/컨셉이라고 인정되는것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체섭에서 저런 플레이를 금지할 수는 없지만, 절대로 지향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이 더 라인화되고, 썩은물이 더 썩은물이 되는 플레이임을 알기에, 절대로 저런식의 플레이가 천통을 할 수 없다라고확실하게 하고싶었죠. 괜히 방랑타서 '아 채홍국이 천통할 수도 있었을거같은데..' 라는 말이 나오는것을 방지하고싶었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위성국논란이 나올까봐 확실하게 방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도둑국은 아무것도 안하고 채홍국이 다 하고 천통을 퍼주네' 라는 의견도 조금이나마 방지하고싶었습니다. (솔직히 임금걸고서 장수들 다 도둑국으로 몰아준 행위도 충분히 밀어주기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만...)

 

결국 버그와 쟁구도때문에 제 의도와는 반대로 임금을 걸고서 최적화를 하는 나라도 천통할 수 있는 예가 생긴게 아쉽군요.

 

명성버그에 대한 견해

공식톡에서 꽤나 시끌시끌했던 얘기입니다.

물조를 쓰면 명성이 약 2.5~3배가 더 많이 올라가는데, 이런 '부정한 방식'으로 명성을 올린 채홍국에 대해 무슨 제재나 조정이 필요한가? 라는 논의가 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물자명성버그는 티엠체섭에서 이미 존재하는것으로 알려진 버그이다.

2. 명성으로 채홍국이 이득을 거두었지만, 그 이득보다 압도적인 무지장수 + 채홍국 쟁장들의 접률이 채홍국의 국력에 훨씬 더 많은 기여를 하였다.

3. 안일한 다굴각으로 제대로 견제도 못하고 숙련도를 엄청나게 스노우볼링하게 만들어진 깃수양상은 물자명성이 있던 없던 바뀌지 않았을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채홍국에 대한 제재나 조정은 반대하였습니다.

 

수비버그로 인해 도둑국이 천통쟁에서 졌다

이 글을 올리게된 주 이유입니다, 천통쟁 개전때 이 버그가 없었다면 쟁을 유리하게 끌어가고 피파가 지속될때까지 공세를 이어가여 채홍국이 전략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반격이 힘들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 전략이 돌아오기전에 채홍국은 상당히 밀렸겠죠.

 

도둑국은 원래 산월/대/왜를 지키는것이 효율도 안좋고, 어차피 한반도는 내정도 안되있고 병종도 별거없어서 (궁기는 연노로 어느정도 대체가능) 어느정도 버릴 생각이었습니다, 장수 한/두명씩만 배치해뒀죠. 덕양, 양양, 여강/간양쪽을 먹으면서 차츰차츰 땅을 먹으면서 진행하는 무난한 쟁을 진행하고. 대/왜/산월이 먹히면 거기다가 장수 3명정도 보내서 수복하거나, 한반도를 보강하기위해 수비가 소홀해진 채홍국땅을 노릴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야에서 석궁장 두명이서 10명이상을 막았고,

대가 먹혔을때도 약 8명이 출병하였지만 두명이서 거뜬히막고, 덕양은 전병력이 점사를 했는데 뚫리지도 않았죠. https://sam.hided.net/xe/community/2751 이 글을 참고하면, 채홍국 병종은 모두 수비버프로 기술력 1~2등급을 우위로 가지고 전쟁했는데, 그것을 고려하면 신야/덕양을 먹고, 대를 수복하고도 남았습니다. (근위를 쓴 장수는 두명뿐이라 전세에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계산합니다)

단양-오를 뚫거나, 다시 한반도를 수복하거나한다면 동쪽에서 충차들이 왔다갔다하니까 그것들 상대하느라 채홍국 병력은 더 분산됬을테구요. 

(52분에 군주, 53,54분에 충차가 있고 magina님이 풀접은 아니어도 접률이 좋은편이기때문에 충분히 재미봤을겁니다)

 

수비버그때문에 초반에 답도없는 전투로 접경이 고착되고.

장수들은 로그가 처참해서 쟁 할 의욕도 사라져서, 안그래도 접률도 안 좋은데 쟁할맛도 안나니까 더 접률은 떨어지고.

수비쟁이 지속되다보니 지루해져서 접속하는 사람들은 더 떨어졌죠. 

은퇴해도 숙련도가 넘사벽으로 차이나는데 바뀌는게 없다라는 말도 슬슬 나오기 시작했구요.

 

도둑국이 수비쟁으로 전환하였을때 맹수/연노가 이득을 보긴했지만, 천귀가 손해를 본것도 있으며. 

도둑국이 수비할때 이득을 봤다고해도, 어차피 수비쟁이 길게 지속될뿐, 초반 공세때 엄청난 손해를 본 이후 도둑국의 승기가 기운건 바뀌지 않습니다.

그저 더 천천히 말릴뿐이었죠. 도둑국이 수비하면서 얻은 이득은 공격할때 입은 피해에 비해 너무나도 미미합니다.

 

채홍국이 이 버그를 알고서 악용한것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은퇴하기전에 버그를 알아내서 신고한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채홍국이 이 버그가 있던 말던 실접을 계속하여서 쟁장들을 100%를 계속 활용한 국력이 있었기 때문에 수비버프를 제대로 받은것이 사실이죠. 이 버그로 채홍국이 이득을 봤다고 채홍국한테 비난을 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도둑국도 수비쟁을 하면서 채홍국이 못 밀었으니 천통쟁에서 딱히 채홍국만 이득을 본게 아니라 서로 이득을 봤기때문에 쌤쌤이다. 

채홍국이 전금걸고 수비쟁을 한것도 아닌데 채홍국이 득본것이라고 할 수 없다.

장수차가 2배가 나는데 졌으면서 핑계대는것이다. 

이런식의 말을 하시는 분들한테 반박 + 도둑국에서 열심히 하던 장수들이 단순히 명성/숙련차이때문에 진것이 아니라는것을 정리하기위한 의도입니다.

 

수비버그에 대한 보상해준다는데 왜 거절했는가?

이 수비버그로 도둑국만이 손해본것이 아니라, 그 이전 다른국들의 쟁들도 하나하나 다 따져보면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파악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도둑국만이 보상을 받는것이 불공정하다 생각하여 거절하였습니다.

 

 

수비버그가 끼친 쟁초반에 끼친 영향:

 

210년 10월이후의 로렌초 로그정리:
10월:퓨어큐티아이둘채홍 위대한로렌초가 로 진격합니다.

10월:위대한로렌초의 석궁병과 덕장의 맹수병이 대결합니다.
11월:퓨어큐티아이둘채홍 위대한로렌초가 로 진격합니다.

11월:위대한로렌초가 석궁병으로 성벽을 공격합니다.

11월:위대한로렌초가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11월:도둑신고는 112의 ⓜ동익이 로 진격합니다.

11월:ⓜ동익의 등갑병과 위대한로렌초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11월:ⓜ동익의 등갑병이 퇴각했습니다.

12월:도둑신고는 112 의의동망이 신야로 진격합니다.

12월:의의동망의 천귀병과 위대한로렌초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12월:의의동망의 천귀병이 퇴각했습니다.

12월:도둑신고는 112 SARS가 신야로 진격합니다.

12월:SARS의 천귀병과 위대한로렌초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12월:SARS의 천귀병이 퇴각했습니다.

1월:퓨어큐티아이둘채홍 위대한로렌초가 양양으로 진격합니다.

1월:위대한로렌초의 석궁병과 whan의 연노병이 대결합니다.

1월:도둑신고는 112 조조가 신야로 진격합니다.

1월:조조의 흑귀병과 위대한로렌초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1월:위대한로렌초의 석궁병이 전멸했습니다.

1월:조조가 흑귀병으로 성벽을 공격합니다.

 

전멸뜨기까지 7번전투 

 

210년 10월이후의 농다리 로그정리
1월:도둑신고는 112 늘모가 덕양으로 진격합니다.

1월:늘모의 천귀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2월:도둑신고는 112 진리가 덕양으로 진격합니다.
2월:진리의 강궁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2월:진리의 강궁병이 퇴각했습니다.

2월:도둑신고는 112 평민킬러가 덕양으로 진격합니다.
2월:평민킬러의 맹수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2월:평민킬러의 맹수병이 퇴각했습니다.

3월:도둑신고는 112 DZTO가 여강으로 진격합니다.
3월:DZTO의 천귀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3월:DZTO의 천귀병이 퇴각했습니다.
3월:도둑신고는 112 미래의얼굴이 여강으로 진격합니다.
3월:미래의얼굴의 천귀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3월:미래의얼굴의 천귀병이 퇴각했습니다.
3월:도둑신고는 112 ㅊㅂ이 여강으로 진격합니다.
3월:ㅊㅂ의 강궁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3월:도둑신고는 112 IDW가 여강으로 진격합니다.
3월:IDW의 맹수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3월:IDW의 맹수병이 퇴각했습니다.
4월:도둑신고는 112 ㅊㅂ이 여강으로 진격합니다.
4월:ㅊㅂ의 강궁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4월:ㅊㅂ의 강궁병이 퇴각했습니다.

4월:도둑신고는 112 ⓜ제갈상이 여강으로 진격합니다.

4월:ⓜ제갈상의 신귀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5월:도둑신고는 112의 주사위논리학이 여강으로 진격합니다.
5월:주사위논리학의 강궁병과 농다리의 석궁병이 대결합니다.
5월:농다리의 석궁병이 전멸했습니다.
5월:주사위논리학이 강궁병으로 성벽을 공격합니다.

 

전멸뜨기까지 10번전투

 

이 정도면 실감이 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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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이드 개인열전 (by 이드) 카픽먹티국 열전 (by 카오스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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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천통쟁 중에 새벽에 풀훈사로 10번 싸운 기억은 나네요.

    저기 있는 제 로그는 아마 양파를 깐 로그일 겁니다.

    채홍국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24시간 모든 턴을 실시간으로 수정하면서 지속적으로 병력을 보충했으니까요.

    그런 얘기는 집어두고 양파를 까는데도 10번이나 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뭔가 잘못됐다는 의심을 했어야했습니다만 이젠 다들 알다시피 다굴쟁에서도 장판파급 파워를 보여주었기에 숙련의 힘이 이 정도로 컸나 싶었습니다.(다른 분들은 명성버프도 있다고 했지만 전 물조를 천통쟁 직전에나 했기 때문에 명성이 중상위권이었고 궁 유닉의 강력한 버프덕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버그로 결국 개인적으로 큰 이득을 본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닙니다만 버그가 이번기의 정상적 흐름을 뒤집어놨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 다들 명성의 사기성에 감탄해서 더 큰 수비버그를 일찍 발견하지 못한게 아쉬운 듯..결국 공수가 뒤바뀌고서야 이거 명성이 문제가 아닌데? 싶었으니

  • 일주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물조버그 사용한다고 제재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는건 이글보면서 알았는데

     

    알던사람은 다 알던 플레잉이고 국가입장에선 물조하고있으면 추방하고싶다 라는생각이 들정도의 트롤 플레잉인데(1기때 물조장 추방했음)

     

    명성너프해야된대도 별로 관심도 없다가 각잡고 사용하니 그제서야 빌미로 사용하려고 했다니 여러가지 감정이 떠오르네요.

     

    수비버그로 가장 큰피해를본건 그전 멸망국보다는 112국이 맞다고 봅니다 왜냐면, 그전국과의 전쟁에서는 채홍국이 '수비' 만했던쟁은 한건도 없기때문이죠.

     

    한곳은 틀어막고 다른한쪽은 뚫어야만 했던쟁을 쭉 해왔기때문에, 버그로 수비로 이득을 못봤다면 수비병력이 더가고 공격병력이 줄어도 그만큼 잘뚫을테니까요

     

    국톡에서 나왔던 이야기지만 저 덕양점사를 양파1명?정도로 막아냈었는데 개전피파가아니라 필즉을 썻더라면 아마 우리가 양파까서 막아내긴한담에 버그가 나왔을때

     

    버그덕분에 이긴거니까 방랑탄다고 선언했을거라는 의미없는 가정을 이야기도 했었던게 생각나네요 1주짜리 천통쟁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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