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제 1회 삼모인의밤 (23/10/14) 후기

불패2023.10.16 11:33조회 수 157댓글 12

  • 7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하라는 삼모는 열심히 안하고 이래저래 현생과 연애에 바쁜 불패입니다.

 

거의 올해 초부터 얘기가 나왔던 제 1회 삼모인의 밤이 23년 10월 14일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참가 희망 인원 조사를 통해 이래저래 확정 인원이 총 10분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후 1시에 강유 형님, 페르난도 형님 (어제도 그저께도 본 우리 옆과장님..)을 만나서 함께 장을 봤습니다.

IMG_9236.jpeg

 

리스트대로 필요한것들 쭉 샀는데, 많이 안봤다고 생각했는데 예산 턱밑까지 장을 봤더라구요;; 이래저래 다 먹긴 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다들 진짜 잘먹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장을 보고 저는 강유형님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번기가 제가 체섭 시작한 이후로 가장 썰이 많은 깃수였는데, 여러 썰 얘기들으면서 오니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어느샌가 도착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많이와서 걱정했었는데, 마침 도착하니까 비가 딱 멈추더라구요. 비가 계속 오고 이랬으면 고기 굽는데도 지장이 생기고 이래저래 분위기 안좋아졌을 것 같은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앵벌스의 컨텐츠 계획이었던 족구는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ㅋㅋ 족구장이 선점된 것도 있었지만 다들 액티비티를 안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형님들이야 그렇다 쳐도 이런 어린놈들이 뛰어나가 놀 생각 해야지.. 라고는 생각했지만 이 날 아침 저도 조기축구를 뛰고 온터라 사실 그렇게 땡기지는 않더라구요.. 앵벌스님 ㅎㅎ;;ㅈㅅ..ㅋㅋ!!

 

다음엔 나다 싶은 볼쟁이들은 꼭 참석하셔서 족구든 풋살이든 즐기는 컨텐츠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뭘 걸고 해야 다들 하자고 달려들 것 같으니 경품 찬조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늦게 도착한터라 먼저 와계셨던 분들과 인사 나누고.. 뭐 처음 오신 슬라임님 빼고는 다 아는 얼굴들이어서 ㅋㅋ 

 

 

사영형님이 사진 올리신대로 축구팀마냥 사진도 찍고, 바로 고기와 술 달릴 준비를 했습니다. 

 

 

IMG_9238.jpeg

할 만큼은 준비 했음 ㅋㅋ 테이프는 제가 편의점에서 급조했는데, 사진찍을때 잘 붙으면 그만인 부분이죠? 결국 잘 붙었습니다. 뭐라도 했습니다. ㅋㅋ 시간 지나서 떨어지긴 했지만 남는건 사진이고 사진은 찍었으니 그만이야~

 

IMG_9266.jpeg

메종독구네 리미티드 에디션. 이게 진짜 되네 ㅋㅋ

 

 

IMG_9246.jpeg

IMG_9244.jpeg

 

강유형님의 아낌없는 찬조로 맛있는 고기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사영형님의 그리들이 없었다면 힘에 부쳐서 이렇게 먹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숯불에서 고기굽느라 수고하신 셀레미, 앵벌스 고생했습니다. 꺼억~

 

 

 밖에서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들어와서 2차전을 시작했습니다. 셀레미가 감사하게도 맛있는 술을 찬조해줘서 다들 맛있게 마셨습니다.

IMG_9278.jpeg

 

들어와서는 이번 깃수가 종료되지 않은 시점이라, 이번 깃수에 대해 이런 저런 썰들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야 뭐 늘 그랬듯이 수동적 움직임에 호출오면 턴이나 넣고 그저 소환수처럼 행동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역대급으로 남을 깃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퇴근한 나데코가 왔다 가고, 이제 뭐하지? 하다가 시작된게 마피아 게임.. 뭐 사람 많이 모이면 으레 할만한게 이정도 컨텐츠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이 적어서 마피아가 시작부터 불리한게 좀 아쉽긴 했지만요.

다들 술 한 두잔씩 들어가서 그런지 진행 이슈도 있었고 본인 역할에 대한 이슈 등 여러가지 웃음 요소가 많았습니다 ㅋㅋㅋ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게임하다보니 어느새 새벽 2시..

 

저는 이 시점부터 기억이 없습니다. 마지막 판이라고 이거 하고 자자~ 해서 막판 하는데, 시민에 걸렸고 마피아는 첫턴에 저를 죽였습니다. 죽은 저는 옆쪽 쇼파에 앉아있다가 앉은 채로 잠들었다라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흔들어 깨워도 안일어났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다들 잘 잤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어나서 라면으로 해장타임을 가졌습니다. 라면 맛있게 끓여주신 사영형님 감사합니다 ㅎㅎ

IMG_9272.jpeg

 

강유형님 아내분이시자 체섭 유저이신 초선님께서 강유형님을 데리러 온다고 하셔서, 겸사겸사 다들 인사 드리고 해산하자~ 라고 했습니다. 애기들 정말 귀여웠습니다 강유형님.. 사실 저는 비혼주의지만 이렇게 주변에서 애기들 데리고 오시고 그러시면 정말 부러운 마음뿐이더라구요..

다같이 방정리하고, 인사 드리고, 다음에 보자~하고 해산했습니다.

 

 

시작부터 총대메고 진행해준 앵벌스 고생 많았습니다. 이런게 말은 쉽지만 절대 쉬운일이 아닌데, 총대 자처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그냥 '너 다웠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기한 인터뷰 등등은 그말싫 ㅋㅋ  아무튼 요새 이직 이슈가 있는데 언제나 그랬듯 잘 해낼거고,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 내서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시간 내는것도 쉽지 않다는걸 잘 알고 있기에, 참여해주시고 또 하나의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지방 모임도 추진 계획이라고 하니, 지방 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낯을 많이 가려서 무서워~ 하시는 분들도 어느샌가 스며들어 재밌게 노실 수 있습니다.

큰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또 이런 모임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누가 압니까? 승상 독구, 대장군 평킬 앉혀놓고 천통지향국 건국?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나다 싶은 어린놈들은 빠른 참석 부탁드립니다~~ 어린놈들이 참여가 저조한 부분이 좀 아쉬웠다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두서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멘. 

  • 7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2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최근 수정일 날짜
공지 관리/운영 60기 이벤트 이후 당분간 추가 기능 류의 작업이 늦춰집니다.6 Hide_D 2023.10.30 2023.08.02
983 자유 [4기] 이번 기수 로마국의 누명 해명합니다.81 노도치 2018.10.10 2018.10.08
982 토론&토의 10기 컨셉 추천 받습니다.46 Hide_D 2019.04.27 2019.04.22
981 국가열전 57기 평범한국가 후기 및 장수열전40 평민킬러 2023.07.09 2023.06.17
980 국가열전 44기 평범한국가 후기 및 장수열전38 평민킬러 2022.06.19 2022.06.04
979 국가열전 65기 평범한국가 열전36 평민킬러 2024.02.22 2024.02.17
978 인터뷰 (인터뷰) 44기 천통군주 '평민킬러' 님 인터뷰35 앵벌스 2023.06.15 2022.07.03
977 자유 이번 논란에 대해 여러국 입장 들어보고 조금이나마 서로의 입장이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위해 올리는 글.35 SARS 2018.09.11 2018.09.10
976 국가열전 59기 동물 국가/장수 열전34 사스케 2023.08.21 2023.08.08
975 자유 이번 깃수 군주님들은 갠메 얼마나 뿌리셨나요? (2)34 가이 2018.10.08 2018.10.06
974 국가열전 체48기 연구원(연구소) 국가/장수 열전33 Hide_D 2022.10.02 2022.10.02
973 자유 뉴비 질문받아요32 헹이 2019.04.06 2019.03.29
972 국가열전 7기 먹튀♡ 열전32 이시리스 2019.03.14 2019.03.05
971 인터뷰 (완료) 39기 천통군주 인터뷰 (세계다람쥐애정협회 - 앵벌스) 님께 질문해주세요30 앵벌스 2023.06.15 2022.01.20
970 자유 [4기] 로마국의 주장에 대한 답변30 아비그네일 2018.10.10 2018.10.08
969 자유 AI국 입장입니다.28 자비스 2018.12.05 2018.12.05
968 국가열전 5기 랜덤은50퍼 장수열전(2/2)28 평민킬러 2018.11.29 2018.11.24
967 자유 현재 유유자적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27 나레이터킬러 2019.02.17 2019.02.15
966 개인열전 64기 로드롤러26 미과 2023.12.28 2023.12.24
965 국가열전 43기 삼린이좋아국 장수열전26 SARS 2022.06.05 2022.05.10
964 관리/운영 마이너의 요정국과 12시 취침가능 국간의 외교 분쟁 판결입니다.26 Hide_D 2018.12.08 2018.12.0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0다음
첨부 (7)
IMG_9236.jpeg
534.1KB / Download 3
IMG_9238.jpeg
188.8KB / Download 4
IMG_9266.jpeg
479.7KB / Download 3
IMG_9246.jpeg
468.4KB / Download 3
IMG_9244.jpeg
733.9KB / Download 2
IMG_9278.jpeg
261.2KB / Download 4
IMG_9272.jpeg
283.3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