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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열전

체 62기 모찌 이야기

강유2023.10.17 09:50조회 수 315추천 수 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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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기 고생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간략하게 모찌국에 대한 얘기와 모찌에서 동고동락한 분들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이미 다른 국가열전도 나왔으니까요.(국톡에 비하인드 스토리는 올려드려서 모찌분들은 대략적으로 아는 내용이라)

 

1. 건국에 대한 건
회사에서 히데체섭을 막아놔서 접속이 안되는 이슈로 이번기는 건국 계획이 없었고 랜임으로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성을 했더니 꿀이 흐르는 중원땅에 보너스를 통지에 5를 다 받았고 턴시간도 앞턴이라...이건 건국안하면 손해다. 망하더라도 건국은 해야겠다. 싶어서 건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2. 국명에 대한 건
건국을 하려고 하니 국명을 정해야 되는데, 저번기 삼모인의 밤 홍보(10월14일국)는 했고 무슨 국명으로 할 까 하다가 스타벅스 쿠폰이 선물로 딱 들어왔는데, 초선이가 스타벅스에서 쓰는 아이디? 커피나올 때 불러주는 이름이 ‘모찌’ 여서 모찌로 정했습니다(초선이 별명이 모찌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이번기 제일 잘한 일이지요. 왜 와이? 구국의 영웅 ‘간지밍이’님이 국명이 이쁘다며 오셨거든요.

 

3. 모찌의 행보에 관한 건
초반에 운이 좋게 임관 및 랜임으로 9인이 채워졌고, 나머지 1인은 빡통이(동생) 에게 무지장으로 파서 임관하라고 하여 유저 10인이 완성되었습니다. 주변엔 오게임먹튀국, 템먹국 2국이 생겼고 아무래도 ‘먹’이 들어간 국가라 두 국가랑 텀을 가지고 외교하면 초반은 버티겠다. 라고 생각하여 초반 외교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서촉 지방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당시 느낌도 그렇고 결과적으로도 그랬지만 너무나도 강려크한 신크렌스제국(이하 신제국)이 등장 했습니다.(고민 없이 냅다 천통국 배팅에 신제국으로 매국배팅을 합니다.) 아, 이번기 그냥 이렇게 스무스하게 먹히고 먹혀서 깃수가 끝나겠구나...암것도 안해도 되나? 이런 고민중에 그분이 임관하셨습니다. 이번기 최대 터닝포인트 였다고 생각합니다. 국톡에서 ‘천통까지 열심히 합시다’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최후2국까지 살아남자. 최후2국 되어 천통쟁까지 가면 그땐 모른다. 그때부터 주변 국가랑 외교에 들어갑니다. 1:1로 신제국을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우군을 만들자. 외교를 위해 타국과 접선을 해보니, 호옹이. 신제국과 대부분 20년 불가침이구나. D-DAY는 20년이다. 그때까지 버티자. 이렇게 이번기 다굴외교와 다굴쟁이 진행되었습니다.

 

4. 총평
후아유, 183년국, 제로포카리국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큰 도움이 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어쨌든 3국이 치열하게 신제국분들과 싸워주신 덕분에 결과적으로 신제국을 무찔렀습니다. 모찌와 3국은 순망치한이니 3국이 무너졌다면 모찌도 없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모든 외교적인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겠죠.(만약 그랬다면 배팅유산 먹었을...)

 

신제국 분들의 경이적인 전투력 적국이었지만 내가 저기 소속이었다면 굉장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겠다 싶을 정도로 감명 받았습니다. 고생하셨고, 다시 이런 국가가 나올수 있을까 싶네요.

 

결과적으로 모찌는 천통쟁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강력한 신제국을 무찔렀습니다. 언더‘독’의 반격. 신제국의 강력함에 전의가 꺾인 적도 있습니다만, 모찌분들은 강했습니다. 천통이 코앞에 왔는데 천통 욕심 안난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장수분들, 천통 수뇌유산 안겨드리고 싶었습니다만, 그러기에 저의 역량은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5. 장수열전
멸망 후 장수일람의 벌점순으로 등록된 순서로 작성합니다.

 

홍마진척왕근(이해고)
모찌의 분위기 메이커. 해고님과는 동물국에서 처음 뵈었는데, 독특한 말투 덕분에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완전히 삼모에 몰입하여 어떻게든 모찌를 강력한 국가로 만들고자 한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해고님의 턴시간 수집 및 전략 입안은 완벽했으나, 그걸 수행해야할 저의 부족함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여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서 해고님 개인 열전에 댓글을 달아놨지만, 정말 해고님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시켜줄 수뇌를 만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너무 실망스러운 나머지 국톡에서 하셨던 말씀들...앞으로 무지장으로 몇기수 해서 유산을 모으고 강해져서 어쩌구 저쩌구...그런거 다 필요 없고 계속해서 쟁장으로 활약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유산도 잘 모인다구요.

 

간지밍이(간지밍이)
구국의 영웅, 모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셨습니다. 이번기 좋은 지역에 크게 견제가 올만한 세력도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마지막까지 갈 것이란 기대를 하지 못한 것은 아무리 인재가 있어도 역량이 부족한 제가 군주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국톡에 등장한 밍이님. 국명이 이뻐서 오셨다는 한마디에...국톡이 살아났습니다. 한순간에 전력이 급상승하여 사기가 상승하고, 유산을 쓰신 만큼 기존 장수분들게 양해를 구해 참모에 임명해드리니, 부창부수라 했던가. 능동적으로 수뇌를 봐주시고, 의견도 개진해 주시고. 든든한 수뇌를 얻으니 그때부터 저의 생각이 바뀌어 이번기를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의병 피파를 맞아 수적 열세로 시작한 어둠과의 전쟁은 숙련이 쌓인 밍이님이 막아내시며 위기를 극복했고, 어둠+신제국과의 전쟁에선 홍농에서 장판파를 찍으며 막아냈습니다. 천통쟁도 긴천 당하며 반쯤 포기했었지만, 국톡에 ‘진양 먹었어요’ 한마디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수뇌 유산 챙겨드리고 싶었는데...결과가 이렇게 되어 많이 죄송합니다. 육아하시며 이렇게 신경써주시기 힘들었을 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Samo(Samo)
아이엔님. 어둠국이 멸망하고 망명와주셨습니다. 오셔서 지휘가 부족한 수뇌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삼모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한 토론도 인상에 남습니다. 누가 옳고, 누가 틀리겠습니까? 너무 기분 나빠하시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엔님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말을 꼭 명심하고, 다음부터는 더욱 적극적으로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지원(월향)
재야에서 썩고 있는 지원이를 확인하고 와서 힘을 보태달라 하니, 처음엔 거절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이번기는 이대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것을...이번기 재밌게 해줄게, 황제가 되면 국명을 바꿔주께(청월로 바꾸려는 것은 밍이님이 모찌가 좋다하셔서 패스되었습니다.)라고 꼬셔서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재미는 있었다고 하니 약속 중 하나는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봐주길 바라고...바쁘다고 호출도 자제해 달라더니, 야간에 수뇌 봐주고 접속도 엄청 열심히 하더군요. 진짜 취업 준비하면서 바쁜걸로 알아서 최대한 신경 안쓰게 하려 했는데, 변변치 못한 형을 보니 그러지 못했나봅니다. 너무 고맙고, 다음 삼모인의 밤에는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배틀마스터(돌아온너구리)
어둠국이 멸망하고, 등용장과 갠메를 보냈지만 요지부동이었던 배틀마스터님. 어둠국과의 오랜쟁을 통해 실질적인 수뇌가 배틀마스터님이라고 생각했고, 잡담방에서 호출하는 것을 보며 아, 돌구리님이구나! 싶었습니다. 제로포카리로 몰려가는 시점에도 아직 움직임이 없기에 회심의 메시지를 보냈더니 딱 하고 나타나 주셨습니다. 역시나 엉망인 내정 상태에 쓴소리를 해주시고, 연애와 숙제로 바쁜 와중에 그냥 왔다고 말하면서 엔정책 수정과 사령턴을 짜주는...츤데레...오신김에 삼모 교육도 해주셔서 이번기도 많이 배웠습니다. 알게 모르게 돌구리님께서 도와주신적이 많아서 참 감사드리고.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는데 저한테는 채찍질만 해주시니 좋게 봐준신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언젠가 돌구리님한테 ‘어? 이제는 좀 치네?’ 이 소리 함 듣고 싶네요.

 

로열가드(독구)
신도들 중 모찌를 택한 독멘. 세계의 균형을 수호하고자 본인이 유다 소리를 들으면서 까지 모찌를 선택해주어 너무 고마웠습니다. 사실 제로포카리로 몰려가는 상황에 반쯤 손을 놓고 있었는데, 기회가 있다며 포기하지 말고 등용장과 갠메를 돌리라고 했던 독멘. 진짜로 아이엔님이 오시고 오실 것 같지 않은 분들도 등용장을 타고 오시니...내가 너무 이르게 포기 했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족한 수뇌의 한축을 담당해서 천통쟁때 도움을 주어 감사했습니다.

 

와일드플라워(와일드플라워)
야생화, 와플님. 이런 인재가 왜 무지장을 했는지 너무너무 아쉬운 깃수였지 싶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무지장을 하셨었는데, 무지장임에도 불구하고 호출하면 바로 나와주시고...국톡에 얘기도 많이 하시고, 알아서 금쌀 확인하셔서 사령턴 아끼라고 증여 넣어주시고. 극 후반 턴이라 필요시 사령턴도 바로바로 넣어주셔서 무지장이였음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번기 이렇게 흘러갈줄 알았다면 쟁장을 했을걸 후회하신 다는 말씀이 그래도 모찌에서 조금이라도 재미를 느끼셨기에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임관권유거부(콘)
저번기에 삼겹살 전콘이 천지개벽으로 슝하고~전쟁찾아서 가버려서(누군지 확인해서 알았는데)그걸 금새 잊어버리고 콘형님인지 몰랐었네요. 닉넴대로 랜임으로 딱 오셨는데, 전깃수의 기억이 있어서 국톡은 오실랑가...했는데 접률도 좋으셔서 수뇌를 드렸었네요. 생각 외로(?) 너무 열심히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최근에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입원을 하셨는데 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카멘(개미호랑이)
카멘님은 마지막까지 제가 누군지 몰랐었습니다. 그러다가 국톡에 모코코가 짜잔 하고 나타나서 개호님인걸 알았습니다. 사실 오랜쟁으로 인해, 외교적인 상황으로 인해, 개호님이 모찌에 오실까 했는데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몇일동안 치고 박고했는데 원래 진정한 사나이들은 그러면서 미운정 고운정 드는거 아니겠습니까?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어 거대한 적과 맞서 함께 싸운거에 큰 의의를 두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토노세카나데(뷰눙꿍)
무장수뇌 1축 담당 카나데님.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해본 것 같은데, 호출하면 자주 나와주시고 전쟁 수행능력도 좋아서 믿고 의지가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신제국분들이 너무 강해서 그렇지 카나데님도 오랜 쟁으로 숙련이 쌓여서 좋은 로그를 많이 만드셨습니다. 무엇보다 어둠국에서 허보+발령 공격으로 낙양까지 밀어 붙일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장안 허보를 맞고 병력이 있는 카나데님이 홍농에 떨어져 충차를 방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의가 아니었더라도 나라를 구해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제가 수뇌를 자주 바꾸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수뇌분들이 30분 이전이 많아서 40분대 카나데님은 호출하고 안오시면 다급하게 여러번 호출해서 귀찮게 해드린 것 같네요...

 

대교(4Leaf)
대교님 정말 소리없이 강한분이시죠. 청월 때 개인서신 보고 왔다는 한마디가 얼마나 기분 좋던지. 대교님께는 그래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요. 동물국 천통때에도 함께 했었는데, 그때 초반부터 함께 하셨는데, 저만 수뇌를 받은거 같은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비록 랜임이지만 와주셔서 함께 시작하게 되어 자리가 생긴 후 부터는 고정적으로 수뇌를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만큼 충분히 열심히 잘 해주시니까요. 결과까지 좋았다면 제가 수뇌유산을 좀 챙겨드릴 수 있었을텐데...많이 아쉽고, 다음에도 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전장을 누벼봅시다!

 

릭컬하자트릭컬(흑월)
반쯤 손놓고 있던 순간에 균형을 수호하러 오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처음엔 예턴장이신줄 알았는데, 국톡에 오셔서 호출하면 턴 수정도 잘 해주시고 전쟁때 참여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무통(호나)
무지님이 모찌에 계시니 무통님도 아실 것 같아서 갠메를 보냈더니 와서 하시는 말씀이 무지는 누군지 모른다... 잠입으로 즐기시고 계셔서 환선형인줄도 몰랐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함께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제가 잘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전쟁때 많이 활약못하신거 같아서 죄송해요.

 

오이군(오이군)
이해고님께서 임관시키신 오이군님. 소환장에도 불구하고 호출하시면 턴 수정 잘해주시고, 전쟁때에도 턴 잘 넣어주셨습니다. 이번 깃수를 시작으로 이해고님과 함께 삼모 제대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초아인지(초아인지)
2기수 연속으로 함께 하게된 초아인지님! 우리는 운명으로 엮어 있습니다. 라고 할뻔~ 저번기는 천개로 선약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10월14일국을 위해 열일을 해주시고. 이번기에도 역시나 모찌를 위해 열심히 달려주셨습니다. 김유현님도 턴관리, 특기관리 하시느라 2명분의 일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역시 이번기 이렇게 까지 할 수 있었음에 초아인지님의 지분도 상당히 큽니다. 감사드리고, 그런 의미로 제가 라고 할뻔~ 이모티콘 많이 퍼트리겠습니다.

 

김채원(푸키삼모)
막쟁까지 수뇌의 한축을 담당해 주신 김채원님. 최초 10인 멤바로 공석인 지장 수뇌의 자리를 드렸었는데, 호출드리면 턴입력 사령입력 잘 해주셔서 계속 수뇌를 달아 드렸었네요. 저는 처음 같은 국가를 하는 것 같은데, 톡방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주시고,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뇌를 드려서 더 열심히 하셨다고 하는데, 혹시라도 다음에 같이하게 되면 고정 수뇌 드릴테니 더 빡쎄게 해주시기 바랍니다?ㅎㅎ

 

라콘타(라콘타)
천통쟁 직전에 망명해주신 라콘타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기에 같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징병 템 외에는 템이 없으셔서 오시자마자 템도 구매 시켜드리고 적극적으로 쟁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덕구(김나영)
고인물 덕구님. 매깃수 하시는 병종에 숙련이 항상 높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둠하고 전쟁 시 우리 기병들을 무참히 학살한, 어찌보면 척결 1순위 였었는데, 같은 국가가 되니 얼마나 듬직하던지. 오랜기간 체섭을 즐기셔서 그런지 대화 내용을 보면 상당히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셨고, 숙련도 높은 만큼 적극적으로 병종 상성 저격을 유도해야 했는데, 제가 그런걸 잘 못해가지고 생각보다 좋은 로그를 많이 못 만들어 드린 것 같아요.

 

네이(네이)
천통쟁 직전에 망명해주신 네이님. 이번에 겪어본 네이님은 소리없이 강한분이다.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톡에도 참여해 주시고, 턴입력 요청 드릴때마다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조금 더 쟁이 길었다면 활약하셨겠지만, 그렇지 못했네요. 다음에 좋은 모습으로 뵜으면 좋겠습니다.

 

9999999999999(우돌)
징병 특기 들고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2. 수적 열세인 상황에 밍이님 혼자로는 다 막기 부족한 상황에서, 로그 따윈 신경 안쓰고 양파를 해주신 우돌님. 양파임에도 좋은 로그를 많이 만들어 내셨습니다. 징병이 1티어 특기가 아닐지 몰라도 장안-홍농 일자라인 쟁에서는 괜찮은 특기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기병을 쓰다가 많이 저격당해서 근위로 역 저격을 한 모습이 아직도 인상깊게 남습니다. 4멸망 안당하게 해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북오더(북오더)
정말 말그대로 삼고초려로 모셔온 북오더님. 이번기는 재야에서 보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메에도 피력했지만, 한분 한분이 아쉬운 제 입장에서는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기 재밌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세 번째 갠메를 보냈을 때 모찌로 망명해 주셨습니다. 청월 때에도 어렵게 모셨던 기억이 있는데 역시 그렇게 해서라도 영입해야할 분이 맞음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허창이 털려서 호표기를 못 뽑는 상황에 제가 기병분들 턴을 챙겼어야 했는데, 이미 북오더님은 수정이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약속을 지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북오더님 이번기 재밌게 즐기셨을까요? 그렇다면 다음에도 같이 하시죠. 그때는 한번에 와주시는걸로...

 

제갈여포(제갈여포)
초반 랜임으로 와주신 제갈여포님! 건국도 자주 하시고, 잠입도 재밌는 닉으로 많이 해주셔서 유명하시죠. 저번기엔 강대한 천지개벽에 대항하기 위해 같이 힘을 합친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기 함께 하게 되어 든든했습니다. 제갈여포님 오시고 바로 참모드리고 이번기 제갈여포님의 힘을 빌려야겠다 했는데...잦은 외근, 그로 인해 운전하는 시간이 많다고 하셔서 최대한 귀찮게 안 해드리고자 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턴 입력 잘 넣어 주셨고, 국톡에서 저에 대해서 좋은 말씀과 칭찬 해주셔서 솔직히 기분 좋고 힘이 많이 났습니다.(초선이 보고 있나?)

 

초선(초선)
마누라. 항상 고맙다.

 

笠原桃奈(류화영)
한자님 모시려고 구글에 닉네임 복사해서 검색했더니, 일본 가수가 나오더군요. 아...이거 화영님이시구나. 바로 눈치 챘습니다. 그래도 모르는척? 하고 있었습니다. 도기 유산으로 사주셔서 깜짝 놀랐고(너무 감사했습니다. 도기에 유산을 태우시다니! 근데 왜?...)국톡에는 무지장이라서 그러셨는지 오시지는 않아서 따로 오다를 드리지 않았는데 돈 떨어지면 알아서 증여 금이 들어와서, 역시는 역시구나 싶었습니다. 숨은 공신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데코(나데코)
국톡에 오시지 않았고...턴입력도 휴식이 많아서 이걸 우째해야 하나 싶었는데 삼모 정모방에 있는걸 확인하고, 그방에서 호출해서 턴입력 요청 드렸었네요. 알고보니 일이 너무 바빠서 턴입력을 제대로 못했다고...그래서 그 이후에는 왠만하면 호출 안하려 했는데, 막쟁때는 알아서 턴을 잘 넣어주셨습니다. 전콘과 다르게 실물은 아주 듬직했습니다. 일이 많이 바쁘다는데 몸 안상하게 잘 조율해서 일하시기 바랍니다~


기술만올리는척(날천이)
날천이님 뉴저지 근교에 사셔서 야간 수뇌를 봐주시면 딱 이신데 이번기는 많이 바쁘셨는지 무지장으로 진짜 기술만 올리셨습니다. 무지장이라 따로 호출도 안드렸는데, 이런분은 무지장하면 삼모에 손해입니다. 다음기에는 꼭 쟁장 하시기 바랍니다.

 

기연싸개(Karl)
제 기억이 맞다면 깔은 핑핑이 아닙니까? 핑핑이 많이 바쁜가 봅니다. 핑핑이도 기연싸개 하면 손해니까...삽턴은 좀 나더라도 다음기는 쟁장을 하기 바랍니다.

 

시뉴카린(시뉴카린)
이번기 처음 같이 해본 시뉴카린님입니다. 잡담방에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국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적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국톡에서 조용하셨습니다...ㅠ 역시나 오랜기간 삼모를 하셔서 그런지 호출드리면 턴입력 잘해주셨고, 언제 한번 제대로 달리시는 깃수에 한번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경국지색소교(경국지색소교)
신제국이 멸망하고 넘어와 주신 소교님. 그전에 망명장을 보내논게 있어서 바로 타고 오신 것 같았습니다. 가뭄에 단비 같은 소중한 인재 영입이었습니다. 막쟁때 활약해 주셨고, 국톡에 어제의 동지들과 싸우는게 마음에 걸린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런 것이 난세 아니겠습니까?

 

빡통(대갈통)
내 한쪽 부랄.

 

무지(koucha)
무지님. 누군가 했더니 홍차님이셨습니다. 진짜 내정만 해주셨습니다. 독구 쵸 우마이Daze, 아직도 기억납니다. 언젠가 다시 쟁장으로 돌아오시겠죠?

 

호갱(호갱)
호갱님은 누구실까요? 막쟁직전 생성 및 임관하셔서 휴식턴이 많으셨습니다. 궁금합니다.

 

로비(로비)
183멸망 후 와주셔서 내정턴 열심히 넣어주셨습니다. 역시나 처음 뵙는 분으로...궁금하네요.

 

김유현(김유현)
초아인지님의 지인인 김유현님입니다. 유현님의 턴입력이 필요하면 초아인지님을 호출 많이 했네요. 이유를 들어보니 자영업을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바쁘신 와중에도 턴 입력 넣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자영업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초아인지님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유
이번기를 통해서 또 많이 배웠습니다. 모찌분들이 이번기 재밌게 느끼셨을까요? 그랬다면 저는 이번깃수는 성공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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