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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열전

74기 초각성로드국 국가열전

독구2024.09.10 20:31조회 수 111추천 수 3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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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구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함께 해주신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초각성로드국의 탄생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천재로 태어나 처음부터 집중 특기를 가지게 됩니다!

별 생각 없었으니 집중 천재 메세지 보자마자 이건 먹튀를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초반에 최대한 전쟁을 많이 해서 스노우볼 굴리려는 생각이었고 마침 또 위치가 교지였는데 1등급병종 신귀병을 위해 영릉까지 강행했습니다.

 

국명은 조금 고민했습니다. 최근에 시작한 게임 로스트아크의 이벤트인 초각성로드가 국가명에 잘 어울려서 초각성로드국이 탄생하게 됩니다.

 

(초각성기+초월 할수 있는 1620까지 초각성로드로 지원! 즉시 로스크아트 시작~)

 

스크린샷 2024-09-12 063428.png

(모든 국가가 등장한 시점)

 

건국턴까지 넣어뒀고 오픈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하님의 오픈톡방에서 몇시간 동안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제 전콘으로 장난치며 분위기가 되어버리더니 점점 이상해졌습니다. 수많은 깃수에서 그렇게 우리고 우려먹던 “독”으로 만든 컨셉전콘을 하나씩 만드시더니 결국 그렇게 장수들이 등장…

 

그러고는 제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일곱 분이나 지정임관으로 오시게 되고 독퇴근, 독시노아이, 독페이크 세 분은 직접 건국하시기도 했습니다.

이 톡방에 없는 분들은 제가 사람 모은줄 알거라 생각하셨을 겁니다.

 

스크린샷 2024-09-12 063645.png

(땅따도 적당히 한 모습, 강릉출병이 예턴이었는데 강릉 못먹음 ㅠㅠ)

 

여러 장수분들이 와주셔서 운영은 해야겠다 싶어서 적당히 전쟁은 많이 할 수 있으면서 편하게 전쟁할 수 있게 방향을 생각했습니다. 첫타겟은 남만을 가진 엔장국 u운남국이었고 선포를 했는데 남해에 있는 랜임더블찬스국에서도 u운남국에 선포를 하게 됩니다. 진출방향이 겹쳤기 때문에 랜임더블찬스국의 선포를 받게됩니다.

 

 

스크린샷 2024-09-12 063936.png

(땅따 직후 접경국 중 유일하게 불가침한 흐린주점국의 멸망 ㅠㅠ)

 

의병도 썼고...큰 어려움 없이 u운남국을 무난하게 멸망시키게 됩니다. 바로 이어지는 랜임더블찬스국과의 전쟁도 준비할 시간은 넉넉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교지와 상동을 모두 천천히 밀다가 남해에서 조금 걸리게 됩니다. 이때 흐린주점국이 최애의독구국에게 밀리더니 생각보다 빠른 멸망을 하게 됩니다. 남해부터 대까지 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서 랜임더블찬스국과 종전을 약속하고 최애의 독구국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스크린샷 2024-09-12 064725.png

(초각성로드국의 최전성기 190년 이전 왕 달성!)

 

이런 외교를 몰랐던 최애의 독구국에서는 급습을 쓰고 저희한테 외교도 시도했으나 이미 해둔 약속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개전 이후이는 큰 문제없이 건업 오까지 얻게 됩니다. 목은 땅의 수가 많아서 탐라까지는 좀 늦게 되었고 마무리는 랜임더블찬스국에 맡기게 됩니다.

 

다음 상대는 190년까지 불가침을 했던 눈높이국인데 성도를 가진 눈높이국이 탄탄하고 장수수도 꽤 됐기 때문에 힘을 맞춰가려고 장수영입을 했었습니다.

 

이때 또 예상이 빗나간게 최애의 독구국이 멸망하지 않고 오히려 빠른 속도로 랜임더블찬스국을 밀게 됩니다. 결국 랜임더블찬스국이 멸망한 이후에 선포를 맞게 됩니다. 선포 맞기 직전에는 눈높이국에 필즉을 발동하려는 예턴이었는데 아침에 전략을 전면 수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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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후에 아침에 부랴부랴 걸어둔 23턴을 미리 적어둔 스프레드시트 예턴)

나름 혼자서 고민했지만 더 가능성있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위 예턴처럼 진행하게 됩니다.

 

스크린샷 2024-09-12 071009.png

(건녕에서의 슈퍼방어)

 

가장 먼저 눈높이국의 필즉을 포함한 모든 공세를 저격 양파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어떻게든 수비에 들어갑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건녕 방어를 해내면서 1차 목표를 이뤄냅니다. 개전 이후에 쿨타임이 돈 의병을 오에 풀고 11월부터 전병력을 최애의 독구국 접경에 배치시킵니다. 그리고 새벽5시 필즉발동이라는 예턴으로 장수들 턴을 다 맞추고 기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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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막타를 남겨둔 모습)

 

모든 힘을 아껴놨기 때문에 최애의 독구국과는 병력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필사즉생까지 있어서  끝내기에 충분했고 나라의 땅 절반을 눈높이국에 뺏겼지만 1대1을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새벽에 있던 수뇌분들과 함께 부대 발령, 출병지 변경 해가면서 밤새 지휘해서 저는 오전에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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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뚫리지 않는 강주)

 

아침에 한 두분씩 일어나서 출병턴 고치면서 수습해서 시상-산월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빠르게 안정이 되었고 접경이 3개인데 눈높이국의 주력병력이 상동에 있었던 점을 잘 파고들면서 남만,계양,장가 순으로 주요 길목을 끊어갔습니다. 이 속도로 강주 앞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강주 앞에서는 인구관리가 잘 되지않았고, 허보 판단이 늦어서 강주 백성동원 발동 이후에야 수몰로 카운터 치고 강주를 점령했지만 성도라는 진짜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미 내정이 파괴되었어서 금쌀은 순식간에 줄어들었고 적은 세수로는 25명의 장수수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지금와서 가장 후회되는건 이 때 빨리 점사를 맞췄어야 했는데 안일하게 밀다가 무한수비+금쌀원조로 시간이 끌리게 되버린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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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릉에도 있었지만 진짜 최후의 월수)

 

중간에 크고작은 일들과 외교 시도를 해보았으나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눈높이국을 전부 밀지 못한채 201년까지 불가침이었던 새판국에 선포를 받고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나라 모양이 좌우로 길어서 였을까요... 깔끔한 멸망을 하지 못하고 천통쟁이 시작하고서야 멸망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금쌀이 아예 없어서 고통받은 장수분들에게는 죄송했습니다.

 

 

재미있었다고 생각된 깃수여서 길게 적어보면서 기록을 남겨보았는데요....그냥 제 시점에서 떠든 글이 된 것 같네요 ㅎㅎ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개개인 별로 더 자세한 내용은 장수열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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