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기 랜덤은50퍼 군주 랜덤의지배자(평민킬러)입니다.
이번깃수에 랜임모드 전용깃수를 한다고 해서 혹하는 마음에 건국에 뛰어들었습니다.
나름 진지하게 천통까지 노리고 계획을 짰는데요.. 역시나 어려움이 정말 많았고 운이 따라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수뇌만 해봐서 군주의 마음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간접적으로 느낄 뿐이었는데, 확실히 군주라는 자리는 느낌이 확 다른 것 같아요.
뭔가 아국 장수에 대한 책임감도 생기고 괜히 겁이 많아져서 조심스러워 진다고 해야하나 ㅎㅎ
최근에 진행된 깃수중 거의 최장기간인 236년까지 가면서 은퇴도 경험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각자 속했던 국가와 상황에 따라 만족도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특별깃수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본격적인 외교를 해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많이 미숙했습니다. 그래서 타국 군주님들과 소통하는 과정에도 제가 외교를 너무 형식적이고 딱딱한 태도로 진행했던 것 같아서 표현이라던가 태도가 적절하지 않게 보였을 수 있었지만,
그 어떤 외교에 있어서도 가능하면 깔끔하게 진행해보고자 노력한 것이었다는 점을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분들이 있다면 사과를 드리고 나중에 외교할 때는 좀더 부드럽고 유하게 다가가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아국장수들을 편하게 멸망없이 천통까지 데려가드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이루게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전쟁을 너무 많이해서 이게 편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ㅜㅜ
유능한 수뇌분들과 장수분들이 도와주셨기에 제가 기대면서 마음놓고 원하는 국가운영이 가능했던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정도로 저의 개인적인 감상이 담긴 서두는 마치고.. 장수열전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저는 차마 고퀄열전 드릴 능력이 없어서 텍스트열전으로 밖에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주세요!
이런거 써보는 것도 처음이라 어설플 수 있지만 제가 하는 모든 말에 진심을 담았고 그 마음이 전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장수열전 순서는 사관순입니다.
랜덤의지배자
이미 개인열전도 썼고 위에도 할말을 썼기에 딱히 적을건 없을 것 같군요!
로얄밀크티
이번기 저희국가 일등공신 후이님입니다. 건국과 동시에 톡방에 들어와주셨는데 193년까지 단 둘이서만 계속 있었다는 전설이 있죠.
그때 두명에서 국가가 망하냐 마냐 장난식으로 얘기했었는데 우여곡절끝에 여기까지 와서 참 기분이 묘하네요.
혼자 계셨던 만큼 개인적으로 수뇌턴이 쓰고싶으면 맨날 호출해서 시키고 그랬는데 별말없이 다 해주셔서 늘 감사했어요.
다방면으로 조언도 해주시고 늘 실접해주신 덕분에 저희국가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탁드리지 않아도 적국 턴테이블을 관리해주시고 저격출병/수비를 열심히 해주셔서 이득을 아주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시작부터 뽑아주신 네명의 엠장은 정말 든든한 존재였습니다. 혼자서 국가에 10인분이상 기여하셨다고 생각해도 무방할듯ㅋㅋ
그리고 사실 이번깃수 하면서 저보다 잠을 안자시고 항상 위기때마다 밤새주시면서 나라를 위해주셔서 감사함과 미안함이 교차했어요.
언제 주무시나 싶을 정도로 계속 실접하시면서 이 국가의 천통을 만들어주셨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제가 주도적으로 대화를 하고 유머가 부족한 성격이다 보니 둘이만 톡방에 있을 때 얼마나 심심하셨을지(..)
깃수초반에 가끔 부르면 맨날 삼모 턴지시만 하고 재밌는 얘기나 대화를 많이 주고받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처음 겪는 군주라서 국가운용이나 외교에 있어서 많이 망설이기도 했고 부족했는데 별말 없이 제 방향을 따라와주셔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저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아예 없었는데 삼모 플레이에 있어서 성향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모출, 모사출을 마다하지않는 호전적인 전쟁스타일이라던가 방관형 내정스타일(...?)이라던가. 그래서 쟁지휘때도 크게 의견이 갈린적 없이 효율적인 국가운용이 된거같아요. 사실 그게 아닌데 저한테 맞춰주신거면 너무 감사하고 죄송할 뿐이죠
다음 깃수부터도 적으로 만나건 아국에서 만나건 재밌게 삼모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다음기 일이 바빠져서 빡겜은 못할거같아요ㅎ
한달동안 부족한 군주밑에서 참모위치에서 누구보다 정말 고생 많이하셨고 재밌었습니다.
카이스트
제가 이번기를 돌이켜볼 때 제일 죄송한 마음이 큰 아국장수가 아닐까 싶은 카이스트님입니다.
저번기에도 첫국가에서 함께했고 이번엔 제 국가에 오셔서 정말 반가웠는데 제가 잠입을 하는 바람에.. 반가운 내색을 못했어요
국톡방만 안들어오셨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국가운용을 도와주셨습니다.
매 전쟁마다 없는시간 쪼개셔서 오전/오후/새벽 가리지않고 접속해주셔서 이분은 언제 주무시지 하는 생각이 매번 들었죠.
제가 카이스트님과 주고받은 갠메는 셀 수 없이 많아서 솔직히 민폐라고 느끼셨을지도 모릅니다.
항상 갠메를 보내면 바로바로 대응해주시고 급한 상황에 무리한 지시도 해주신걸 보고 저도 모르게 너무 기댄 것 같아요 ㅜㅜ
그럼에도 당연하다듯이 실접하시면서 능동턴도 계속 넣어주시고 출병지가 변경되도 누구보다 빠르게 턴변경도 해주시며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깃수내내 신귀에서 기껏해야 흑귀만 쓰시다가 끝에 가서야 좋은걸 쓰게해드린게 죄송했었어용 ㅋㅋㅋ
역시 초반턴이라 그런지 궂은 역할은 맨날 해주셨는데 막상 장수열전에 점령 하나도 못드린게 슬픕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국가를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외심장
건국멤버로서 랜덤50퍼의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신 외심장님입니다.
카이스트님과 마찬가지로 저번기에도 첫국가에서 함께했었는데 이번에는 제 국가로 오셔서 정말 반가웠어요.
제가 하필 잠입을 해버려서 아는체를 못해서 속이 근질거리기도 했죠 ㅋㅋㅋ
톡방에는 오지않으시지만 항상 국가의 방향에 따라주시고 삭턴도 없이 할일 다해주시는 휏신이신걸 알기떄문에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언젠가 국메에서 5분장을 목표로 하신다고 말하셨는데 항상 필요할때 전쟁때는 접속해서 턴도 변경해주시고 늘 상황에 맞는 내정을 수행해주셔서
이 나라가 기본적인 틀을 갖추는데 큰 공헌을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니 저랑 같은 반계를 받으셨군요.. 로그도 재미없으셨을 텐데 삭턴은 커녕 삽턴도 끝까지 스스로 방지해주시면서
국가와 함께 해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난동
국가의 내정과 첩보를 책임져주신 만능 무지장, 난동님입니다.
바쁘셔서 무지장을 하실텐데도 맨날 불러서 첩보해달라하고 때로는 사령까지 부탁드리고 했는데 늘 바로 수행해주신 너무 감사한 분입니다.
무장수뇌를 드리고싶었으나 은퇴때문에 드릴 수가 없었던게 아쉽게 생각됩니다.
지장수뇌는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으셨기때문에 드리지는 못했습니다만 제가 감사하는 마음은 진짜입니다!!
그냥 내정만 하셨더라면 계급명전에도 가셨을텐데 국가를 위해 첩보나 와드를 하면서 희생해주신 부분이 많아 감사합니다.
언젠가 무지장이 아닌 쟁장을 다시하시면 무서운 존재가 될 것임에 틀림없는데 그건 꼭 보고싶어요~
국가사정이 늘 빡빡해서 무지장이 할 수 있는 모든걸 부탁드릴 수 밖에 없었던 모자란 군주밑에서 고생많으셨습니다.
라이트유저
땅따먹기가 한창일 때 합류해주신 라이트유저님입니다.
정말 오랜기간 저희국가에서 함께해주신 분 중 한분입니다. 저희가 이번기에 수많은 전쟁에 모두 참여해주시고 비록 실접은 못하셨어도
항상 국가의 방침에 잘 따라와주셔서 중반까지 늘 장수가 모자른 국가에서 힘써주셨습니다.
이렇게 오래 힘써주셨는데 톡방이나 국메등에서 얘기를 잘 안하셔서 대화한번 못해본 것이 아쉽습니다.
거기에 접속하시면 바로바로 턴 수정해주시고 국가방침에 너무 잘 따라와주셔서 갠메를 보낼 필요가 없어서 정말 아무 대화도 없었던 ㅠㅠ
그럼에도 휴식턴이 보인적도 거의 없고 끝까지 국가를 위해 힘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뭐지
뭐지? 뭐지님입니다.
그러고보니까 이분 정체는 결국 알지못한 채로 끝났는데요..정말 궁금했는데 혹시 댓글로 알려주실 수 있는지? ㅌㅌ
저희국가가 라이트유저님이 183년에 임관해주시고 10년동안 임관이 단 한명도 없어서 슬펐는데 딱 10년 9개월만에 와주신 축복같은 존재이십니다.
거기다 저와 로얄밀크티님이 10년동안 둘이서만 있던 톡방에 정적을 깨고 처음 들어와주신 분입니다.
덕분에 초반에는 사령드리고 이런저런 부탁도 드렸는데 그때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중반부터 일반장의 포지션으로 내려오시고도 항상 뭐지를 외치시며 국가의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호출어를 설정해주셨으면 좀 더 부려먹었을 지도(?) 모르는데 그렇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어요 ㅋ.ㅋ
지장의 로망 환술을 받으셨는데 뭐지? 싶을정도로 로그는 좋지가 않아서 씁쓸했습니다.
그냥 지장이 약한 것?! 하지만 그럼에도 흥미를 잃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광삼이
말랑단 멸망 후에 임관해주시고 5분장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주시다가 뒤늦게 국톡방에 합류해주신 광삼이님입니다.
사실 저희국가에서 삽턴이 가장 많이 났던 장수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저희국가 중반부 전쟁이 하나같이 전선이 워낙 난잡한 전쟁이었기에 저의 예턴으로는 커버가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제가 좀 더 깔끔한 예턴과 국가 방침을 드렸다면 이정도로 삽턴을 드리진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죄송함이 있어요.
바쁘신와중에도 잊지않고 하루에 한번 꼬박꼬박 턴을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뒤늦게 톡방에 오셔서는 부르면 바로나와서 아무말없이 턴 바꿔주셨는데 바쁘신걸 알아서 차마 자주 부르기는 좀 그랬던거 같아요..
막판에 톡방에서 템달라고 장난치실때마다 제가 회피템이신거 계속 까먹고 환약사라고 헛소리를 했던 일화가 기억에 남네요 ㅎㅎ
로키
이번기의 컨셉왕은 당연히 이분! 로키 그 자체로서 완벽히 컨셉을 해주셨던 가이님입니다.
사실 제가 유별나게 히어로물을 안좋아해서 어벤저스도 안봤고 관련캐릭터도 잘 모르긴 합니다(..)
솔직히 컨셉이라는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게 뭐지하고 별 느낌이 없을 떄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이번기 로키님과 토르님의 컨셉전메는
모르는 사람이 봐도 쭈욱 유쾌하게 이어져서 정말 이번깃수 전메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신 것 같아요.
결국 로키는 토르를 몇번이나 멸망시키며 승리자가 되었다고 합니다..ㅋㅋㅋㅋ
그러면서도 임관하고 좀 지나서 국톡에 오셔서는 보다 진중한 모습으로 국가의 외교나 내부운용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힘이되는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정말 지장이 약한 전형적인 케이스를 슬프게도 계속 보여주셨는데 ㅠㅠ
징병지장은 구제가 안되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지장을 안하는 이유!
그런데도 의욕을 잃지 않으시고 끝까지 국가를 위해 열심히 실접해주시면서 따라와주신점에 대해 정말 감사합니다.
민트 초코 칩
방송국과의 전쟁에서 열세에 있을 때 임관해주셔서 바로 지장수뇌를 잡으시고 국가를 살리기위해 노력해주신 분입니다.
이 국가의 무장대표가 로얄밀크티님이라면 지장대표는 민트초코칩님이란 점엔 누구도 부정못할 정도로 많은 걸 해주셨습니다.
분명 처음부터 함께한 장수는 아닌데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부터 함께한 것만 같은 친근함과 국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비록 저격지장의 아픔을 견디지못하고 막판에는 충차로 전환하셨습니다만.. 그전까지 양파, 모출 가리지않고 무모한 작전도 따라주셨기에
살상률이 낮았다고 생각해요. 뭐 저격지장은 답없기는 합니다 ㅌㅌ
접경도 많고 성벽칠 기회도 많아서 제가 전담 발령을 해드리면서 신나게 성벽을 치게해드린 것 같습니다.
늘 톡방에서는 장난기가 많으셨고 저를 놀리는 역할도 아주 잘 해주셨던거 같아요
원래 군주가 놀림받고 까여야 분위기가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따로 말도 안했는데 그역할을 잘 해주셨죠ㅋㅋㅋ
장난이고 정말 민트초코칩님께도 감사한게 한둘이 아니라서 제가 지금 주저리주저리 하고있는거 같아요.
초보군주 보좌하신다고 답답한 순간도 한두번이 아니셨을텐데 냉정하게 조언해주시며 저를 바른길(?)로 인도해주신 거 같아요.
사람 많으니 일 안한다고 하시고는 저 벌점과 막판까지 참여해주신걸 보면 정말 이번기 대표 츤데레이신듯..
말씀하시는걸 보니 스타2를 열심히 하시던데 제가 아쉽게도 골수 스타1유저이고 스타2는 아예 안해서 대화에 끼지 못한게 아쉬워요.
다음에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제가 군주를 하건 동료장수를 하건 이번처럼 고생시키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고백합니다만 사실 저는 민트초코 불호하는 사람입니다 ㅌㅌㅌㅌ 호출할때마다 거짓말한듯 ㅌㅌㅌㅌ
아유
아유님도 이번기 제가 갠메를 정말 많이 드린 것 같아요. 이번기엔 톡방에 들어오지 않으셔서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하지만 늘 확인하시면 바로 수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기 잠입만 아니었어도 같이 들어가 있는 톡방에서 국톡 오라고 꼬셨을건데 잠입을.. 지키고자 그러지 못했던 적이 몇번 있긴해요 ㅋㅋㅋ
로키님과 더불어 징병지장이 얼마나 약한지를 여지없이 보여준 케이스가 아닐까 싶어요.. 14책이 있어도 로그가 시원함이 없던 ㅠㅠ
그렇지만 징병특유의 많은 병력으로 늘 출병지를 잘 설정해주셔서 적재적소에 많은 역할을 해주신 기억이 나네요.
천통쟁 기대하셨던 것 같은데 그렇게 재밌는 쟁을 시켜드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기 건국하시는데 하필 여행이 겹치신다고 들었어요.. 모쪼록 잘 풀리길 응원하겠습니다.
김나영
이번기 저희국가 최대의 꿀빨러 김나영님입니다~!!
저희국가 초반쟁 상대국에만 가서 저희를 괴롭게 하는 존재였는데 아스가르드 멸망이후에 임관해주셔서 바로 무장을 드렸지요.
카이스트님 외심장님과 더불어 제 정체를 가장 말해주고 싶던 분입니다. 저번기 제가 김나영님 국가에서 재밌게 했고 이번에는 제가 건국한 국에서 그에 대해 보답을 드리고 싶었어요. 무장이 중반까지 로얄밀크티님과 김나영님 두분에서 늘어나질 않아서 너무 많은 부담을 드렸던 거 같아요.
바쁘실텐데도 계속 불러서 저격출병이니 저격수비니 시켰던 기억이 있고.. 그래도 주요수뇌턴 밀집한 바로뒤에 위치하셔서 어떤 작전을 해도 피니셔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며 점령,전멸 로그를 정말 많이 띄우셨습니다. 천통군주인 저보다도 개인로그가 길어요 ㅋㅋㅋ
말이 꿀빨러지 항상 실접해주시면서 스스로 꿀을 만들고 늘 국가에 큰 이익을 가져오신 정말 소중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희국가 위치상 오랜기간을 깡기병에서 기껏해야 수렵기병밖에 못쓰게 해드려서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재밌게 전쟁하신거 같아 다행이에요.
바쁜시기가 오셨을 때 접속 못하신다고 하더니 중간중간 계속 확인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군주로서 책임감이 더 크기도 했어요.
장수가 바쁘면 관심을 안써도 잘 굴러가도록 운용이 되었어야되는데 제 랜임운이 막바지가 되어서 찾아오는 바람에 ㅜㅜ
후반에 국가의 우세가 확실해지고 무덤국 무장수뇌가 대거 영입되었을때는 수뇌자리를 별로 못드린거 같아서 죄송하기도 했어요.
워낙 바쁘신거 같기도 했고 어찌되건 나영님은 랜덤국의 위장군자리가 확정이시기에 편하게 하시라는 의도였습니다.
이번기 내내 바쁘신 와중에도 훼접하시면서 저를 도와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같은 국가에서 만나면 또 재밌게 해요~!
쿠마
랜임환영 멸망후 찾아와주신 쿠마님입니다.
육아에 바쁘실텐데도 늘 단톡방을 확인해주시고 실접해주셨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부르면 항상 나타나서 사령턴을 넣어주셨던 분들 중 한분입니다.
그래서 톡방에 이름으로 검색해보면 호출했던 기록이 굉장히 많더군요.. 죄송한 부분입니다 ㅋㅋㅋ
물론 호출해서 넣어주시는 것 말고도 능동적으로 사령도 넣어주시고 이런저런 굳은 일을 수행해주셨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특히 군주가 말도안되게 기절한 위기의 밤마다 항상 깨어있으시면서 나라를 지켜주신 것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군주기절하고 새벽전담수뇌 포지션으로.. 아마 쿠마님이 안계셨으면 이 나라는 없어졌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외교적으로 고민을 하면서 망설일때마다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셨고 내정에도 꼼꼼하게 신경써주신 모습 기억합니다.
제가 전쟁은 몰라도 내정은 정말 초보라서 생각처럼 내정이 잘되지는 않았는데 답답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재난이 더 문제ㅌㅌ)
쿠마님은 유독 같은 국가로 뵌 적이 많은 느낌이 들고 그때마다 무서운 훼력을 많이 보여주신 기억이 납니다.
이번기에도 충분히 그 훼력을 보여주셨던 것 같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냥한요승상
이번기 상냥한요승상 닉을 사용하신 채홍님입니다.
요승상님도 김나영님처럼 적국 에이스장수로 계시다가 중반에 임관되신 소중한 수뇌장수입니다.
쿠마님과 마찬가지로 육아에 바쁘실텐데도 훼접을 하시면서 언제나 계셨던거 같아요.
이 국가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핵심적인 수뇌분들 중 한분이시고 그만큼 개인생활에서 손해를 보셨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이번기 너무 감사하면서도 마지막에 너무 죄송한 마음이 있는 분입니다.
정말 국가를 위해 밤낮가리지않고 접속하시면서 도와주셨는데 천통수뇌 한자리 결국 드리지 못하게 된 점에 사과를 드립니다.
하필 이나라에 지장수뇌가 몰린게 문제인데... 제 잘못이죠 ㅠㅠ
항상 호출해서 부탁드리면 싫은 내색 한번도 하지 않으시고 심지어 새벽에도 웃으면서 부탁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국가에 와서 귀병숙련도를 생각만큼 굴리지 못하시게 되어 아쉬운 마음도 크고 정말 저희국가오셔서 고생만 하신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랑은 친분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에 함께하면서 참 좋은 분이신걸 알 수 있었고 즐겁게 한달을 보냈습니다.
다음깃수나 그 다음깃수 또 같은 국가에서 만나서 다 같이 즐거운 삼모전 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국기명 바꿨을때 이곳저곳에서 비난(?)이 들어왔을때 쉴드쳐주신 한분이었던거 같기도 ㅌㅌ
임사영
요승상님과 함께 임관해주신 임사영님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제게 있어 임사영님은 정말 무서운 훼신의 느낌이에요.
그게 왜냐하면 제가 삼모 처음 접해본거 정식1기거든요.. 당시 청월신교의 최후2국 상대국에 소환수로 참여했었는데
그때도 훼제님의 훼력은 자타공인 엄청나다고 소문이 자자했고 결국 무참히 학살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제 첫 인상이었죠 ㅋㅋㅋ
물론 그때는 제가 아직 아주 어릴때고 삼모에 큰 흥미를 느끼지못해서 소환당한 깃수에 바로 접고 한참뒤에 다시 하기는 했지만요.
제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 네오후반부터는 바쁘시기도 하고 삼모에 흥미를 잃으신 듯 예턴장으로만 활동하셔서 별다른 대화도 해보지 못했었죠
그런데 이번깃수엔 삭턴도 안밟으시고 국가 방침의 변화에 따른 턴수정도 엄청 열심히 해주시더라고요.
거기에 막판에는 톡방에 오셔서 이런저런 의견도 주시고 실접해주시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공주
네오후반부터 이래저래 인연이 깊은 멜군님이십니다. 사실 이분 열전 안쓸까했습니다.. 저 마군 열전 못 받았거든요?(...)
는 장난이고 ㅎㅎ 무장이 정말 희소했던 이 국가에 오셔서 실접도 해주시고 열심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반에 무장자리는 3개인데 줄 사람이 정말 없어서 무장자리를 드렸었는데 의아해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전콘이 바뀌고 정체를 드러내셨을 때는 충격이었죠. 그 이후로 갠메를 좀 많이 드리고 부탁도 많이 했던거 같은데
새벽에 보내도 항상 턴수정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로스트아크에 재미붙여서 하고 계신것 같던데 제가 겜창인지라 이번깃수 끝나고 바로 로아 시작했습니다.
아직 쪼렙이지만 재미들려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ㅋㅋ 다음에도 함께하면 로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조커
왕초보국에서 하야하시고 임관해주신 조커님입니다.
임관오셔서 각종 내정을 열심히 해주셨고 가난한 무덤국과의 쟁때는 쐐기 탈취마저 엄청나게 성공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후반에 금쌀 몰수를 너무 빡빡하게 하는 바람에 하야하시고 말았습니다..
갠메로 말씀드리고는 혼자 허락받았다고 생각한 제가 안일했던 것 같고 무지장이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사과드립니다.
어린이
방송국 멸망후에 임관해주신 어린이님입니다. 본래 정체는 국가열전 올리시면서 밝히셨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국톡이나 국메에서의 교류가 없어서 대화 한번 못해본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임관오신 뒤로 꾸준히 국가의 지침에 따라서 예턴입력해주시고 전쟁을 수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병특기를 가지셔서 적국일때는 정말 싸우기 힘든 상대였는데 아국으로 오셔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오펠리아
오펠리아님도 마찬가지로 방송국 멸망후에 와주셨습니다.
적국에 계실 때 집중을 받으셔서 로그가 정말 무서울 때가 종종 있었는데 아국으로 와주셔서 정말 힘이 되었어요.
천통쟁 이전까지도 모든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서 국가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깃수 막바지에 바빠지셨는지 흥미가 사라지셨는지 아쉽게도 천통쟁은 참여를 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중반부터 해주신 것이 너무 많고 전쟁/내정 모두 착실하게 수행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긴토키
초반에는 저희 전쟁 상대로만 계시다가 마침내 임관하시고 큰 도움을 주신 긴토키 님입니다.
사실 저희 초반쟁 궁병장수의 주요 공략대상이 긴토키님이었기때문에 노려지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을겁니다 ㅌㅌ
극 초반턴이셔서 어쩔 수 없이 손해보신 적이 많아서 안타까울 때가 있었습니다. 알고도 보내야 했던 군주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고..
막판에 스핀을 받으셔서 최후의 필사즉생을 수행하시게 되었죠. 긴토키님도 언제 한번 국톡같은 곳에서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기 고생하셨고 끝까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초보국에서 하야하고 임관해주신 별님입니다.
저희국가가 저주받은 것처럼 타국에 비해 이전까지 장수가 굉장히 적었는데 딱 이 시점부터 저주가 풀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무덤과의 전쟁에서 비록 돈은 많지만 총병에서 크게 밀리는 타이밍에 기막히게 와주셔서 한시름 덜 수 있게 해주신 분입니다.
거기에 중반부 수뇌도 종종 맡아주시고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톡방에도 상주하시며 부르면 항상 나타나서 부탁을 들어주셨습니다.
국가에 지장수뇌진이 풍부해서 수뇌마를 많이 드리지는 못했고 뛰어난 수뇌자원을 써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습니다 ㅎㅎ
15말을 드시고 저희국가에선 생각보다 숙련을 못 굴리신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있었고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삼남매엄마
마찬가지로 왕초보국 하야후에 찾아와주신 삼남매엄마님입니다.
임관오신 후로 늘 국가의 예턴과 방침에 잘 따라주시며 삽턴도 잘 안내시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워낙에 삼모 대표부부로 유명하신 분이죠! 그래서 삼남매엄마님으로 삼남매아빠님을 저격해보려고도 했는데 그건 실패했네요ㅋㅋㅋ
특히 후반에 삼남매아빠님께서도 임관하셔서 두분이 대화하는 상황이 재밌기도 했어요.
예턴과 국방이 워낙 현란하게 뒤바뀌는 와중에도 꾸준히 국가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부가 삼모를 한다고 해서 자녀분들께 삼모를 시키는 것은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말로 ㅎㅎ..
제노에이지
마이너의 대표 훼신 제노에이지님입니다. 사실 저는 체섭에서 뵌 것보다 마이너에서 뵌 기억이 훨씬 많은 훼노에이지님입니다.
역시나 그 짬밥과 훼력을 본섭에서도 충분히 활용하시더군요. 새벽까지 출병지를 실시간으로 갱신하시면서
전쟁때 적국의 주요도시 함락에 큰 공헌을 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특히 무덤과의 전쟁때 새벽에 뻗어있는데 점령과 동시에 톡방에 들어오셔서 승전보를 가져오신 듯한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템공지했을때 5템에 대해 물으셨을때 제가 너무 단호박처럼 안된다고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ㅠㅠ 제가 쫄보라 그랬어요
제가 요즘은 마이너에 시들해져서 그쪽에서 뵙기는 힘들 것 같고, 다음깃수 이후에도 본섭에서 만나서 재밌는 게임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번외로 179~180년에 생성되어 초중반을 캐리해준 엠장4공신을 추모합니다.
m윤책 , m성경, m심지, m간합
이 네명이 없었다면 이 국가는 없었을 것입니다 명장일람칸을 넷이서 나눠먹으면서 유저장이 없는 공백을 메꿔주었죠.
다들 삭턴이라는 시스템때문에 끝까지 천통을 지켜보지는 못했으나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
이미지는 잘못찍어서 흐릿하지만 대강봐도 넷이서 캐리중인 모습이 확인가능합니다.
이미지용량 제한과 스압의 문제로 이후의 임관자분들은 다음 페이지인 장수열전(2/2)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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