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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열전

10기 양머릿고깃국 열전 제8장

노나미2019.06.25 00:16조회 수 254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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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후일담

 안녕하세요? 말도 말고 탈도 많던 양대가리입니다. 본래 건국 열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원래 이 나라는 컨셉 국가로 미친듯이 들이받다가 끝나는 걸 목표료 했는데 말이 씨가 된다고 천통얘길 건국열전에 써놔서 그런지 답답함에 작정하고 두 팔 걷어붙이고 수뇌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정말로 천통을 이뤘네요. 덕분에 제가 삼모전에서 바라던 꿈은 모두 이뤘습니다.

 사실 7장에 걸쳐 열전을 썼는데 본래 7장이란 개념 자체는 글을 7개로 쪼개려 했던게 아니라 그냥 시간대별 큰 사건 단위로 쪼개보니 7개로 쪼개진 것을 글 하나에 다 쓰면 너무 길어서 안 본다는 헹이 누님 말씀 듣고 7개 글로 쪼개 썼는데 안타깝게도 제가 규칙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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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열전을 이렇게 쓸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 원래는 위와 같이 규격을 딱 정해 놓고서 옛날 JRPG에서 보던 대화문 마냥 위에는 배경 그림을 배치하고 하단에는 게시판 에디터로 표 테이블 만들어서 전콘이랑 장수 소개 겸 감사인사를 쓰는 정도로 그치려고 했습니다.

 근데 문득 옛날 유기체 시절 열전 자료들을 뒤져보다가 리즈나님의 기자글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정세 스샷 찍어가면서 상황 돌아가는 걸 보고 해설도 하던 그 글들 말이죠. 그렇다고 제가 정세를 볼 눈은 없는지라 그건 무리고 예전에 제가 특정 기수를 토대로 쓰다 말았던 소설이 생각나서 이참에 둘 섞어서 양대가리 관점에서 본 지극히 주관적인 충차설화 하나를 써야겠다 싶어 역사 순서와 임관 순서에 맞춰서 다큐멘터리식의 열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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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문득 열전 아이디어 생각해보다가 북오더님쯤 부터 갑자기 위의 레바툰 짤이 생각나던겁니다. 그러고는 와 이거 만담같이 만들어놔도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중간 중간 대사가 오가는 씬들이 그것들인데 직접 그리자니 아 이건 진짜 영겁의 세월이 걸리겠다 싶어 사람들 전콘들 가져다가 대화문 형식으로 만들었지요. 네 그렇게 과욕을 부려서 헹이 누님 말대로 가독성이 박살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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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처음에는 임관용 이미지를 공성전의 대표적인 게임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원화를 적당히 고쳐서 위와 같이 쓰려고 했었습니다만, 뭔가 멋은 있는데 아무래도 양머릿고깃국하고는 안 어울리는데다 딱히 약 냄새도 안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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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역에서는 숫양을 들이받는다는 뜻의 Ram이라고 부르며 이는 들이받는 공성 무기의 총칭이기도 하다는 사전적 의미가 떠올랐고 그게 양머리를 컨셉으로 잡게 된 이유였고 그대로는 이름이 약하니 양머릿고깃국이라고 음식 이름인 것 처럼 말장난도 쳤습니다.

 거기에 이참에 약빠는 김에 약빤걸로 유명한 겜의 이미지에 직접 다이나믹한 로동으로 만든 GIF 글자 애니메이션을 넣었습니다. 아 그래서 Ram이 대체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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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랑스 1B CIWS KU 밴드 탐색 레이더와 개량형 RIM-116 미사일을 탑재한 SeaRAM... 같은 걸 뜻하는 건 아니고. (이거 디펜더님 전콘으로 드리려 했는데 거절당함. ㅠㅠ)

 요런겁니다. 네. 저걸로 문 부신겁니다. 충차전이니까 고증에 딱 맞는 컨셉 아닙니까?

 여튼 이렇게 해서 늦기는 했지만 많은 분들 도움으로 천통도 하고 이렇게 열전도 마무리를 했습니다. 정말이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마저 적지 못한 이야기들을 후일담으로 적어놓고자 합니다.

조직도

황제: 양대가리

승상: 북오더


표기장군: Defender

사공: 이쓰미


거기장군: 아유

태위: 파이


위장군: 무당벌레
사도: 트수

외교권자: 북오더, 이쓰미, 아유
조언자: 디펜더, 북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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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머릿고깃국에 처음으로 임관하셨던 Defender님입니다. 전콘은 월드오브탱크의 소련 진영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인 Obj252U입니다. 실제 역사 상으로는 IS-6 개발 계획 중 나온 페이퍼 플랜으로 실전 투입은 못 했던 그런 전차죠.

 반면 이번 기수에서 디펜더님은 임관 할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외교 따위 씹어먹고 아니면 강경한 외교를 해야한다고 아주 화끈한 조언과 성벽 부수기를 보여주셨습니다.

 중국 출장까지 다녀오시는 그 바쁜 와중에도 나라 망하는 꼴은 도저히 못 본다고 수뇌까지 맡고 전투 지휘까지 맡아주신 군부 최고 실권자셨습니다. 그와중에 이쓰미님과의 티키타카는 정말이지 최고의 개그콤비였습니다.

 언젠가 디펜더님 추천해주신 중국 지역들 놀러가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양대가리 군주인데 양고기 실컷 먹어봐야지요. 저도 한 때 소빠였는데 언제 한 번 소비에트 연방 컨셉 국가 건국해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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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머릿고깃국의 비선실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실상 군주가 해야할 일들을 군주가 뉴비인 까닭에 바쁜 일과 중에도 다 해주셨던 사실상 천하통일 1등공신이자 2번째로 임관해주신 분입니다.

 전콘은 주문제작된 자캐던걸 제가 게임인 데스티니의 헬멧 아이템인 The Ram Helm 움짤을 가져와서 드렸습니다.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리는데다 누가봐도 군주인 것 같은 포스를 자랑하셨습니다. 다스베이더 생각날 정도.

 본래 이 분과의 인연은 제 첫 삼모전이었던 유기체 네오 15기로 올라가는데 전국란스국에서 망한 저를 망국 전에 갠메로 초대해주셔서 북오더님의 교지리턴즈로 가게 되었던게 첫 만남이었죠.

 위아래가 바뀌긴 했습니다만 수년 뒤인 이번 기수에서야 비로소 천통국가를 함께 만들게 되었습니다. 답답함에 화도 많이 나셨을텐데 외교까지 손수 다 해주시고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식 기수 11기에 히토미국 건국하셨던데 히토미 열전 기대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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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시리즈의 하치쿠지 마요이의 개그화된 버전을 전콘으로 쓰시던 마요이님입니다. 최초 10인 중 한 분이었음에도 결국 목우촌 사태를 버티지 못하고 하야하고 탈주해버리셨어서 어떻게든 재밌게 같이 놀아서 재미를 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마냥 하야한 이후에도 저희 나라 걱정이 되셨는지 마요이 -> 구경하는달팽 -> 오늘도구경팽 -> 또구경달팽 순으로 계속해서 삭턴 사망과 재생성을 반복하시면서 지켜봐주셨습니다. 마요이님의 나라가 천하통일을 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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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이님이 떠나시면서 남기신 "아이고 죄송합니다 겜이 너무 재미없어서 하야하고 삭턴타러가겠습니다 즐거운 삼모하세용" 이라는 대사를 보고는 딱 위의 짤이 떠올랐던 건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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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근해가떡썹니다님은 이름을 보자마자 아 이거 한석봉 컨셉으로 열전 화보 그려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삼모전이니 컨셉에 맞게 "나는 적을 썰테니 너는 열전을 쓰거라" 라고 살짝 비틀어서 컨셉을 완성시켰는데 덕분에 제가 그린 화보들 중 제일 약빤 화보가 된 것 같아 흡족했습니다.

 이름처럼 진짜 한석봉과 연관있는 컨셉이셨던건지 정말 묵묵히 필요한 부분만 말씀해주시고 열심히 적만 썰어버리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최초 10이신데도 제가 별로 해드린게 없었던 것 같아 이리될 줄 알았으면 전콘이라도 하나 만들어드릴 걸 그랬나 싶네요.

 여튼 저희나라 최초 10인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삼모전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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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우리 모두가 잘 아는 그 동요 및 어린이 애니메이션의 사람 시늉하는 자동차 붕붕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노래로 유명한 친구죠. 시작하자마자 과실주 들고 오셨는데 쓸모없다고 바로 팔아버리시고는 그 분노로 통솔전을 휩쓸어버리시고 적들도 미친듯이 로드킬 하면서 EX+ 도끼전사로 진입하셨던 무시무시한 분입니다.

 사실 어찌보면 자동차다보니 도로의무법자랑도 이미지가 비슷할 뻔도 했는데 역시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인 만큼 무법자는 안 어울리긴 했죠. 거기다 충차다보니 이래저래 차와 연관되는 컨셉 가지신 분들이 많이 출몰하기도 했습니다. 여튼 참으로 친근감이 느껴지는 분이셨습니다.

 병리학적자세님 등용에 성공하신 분이었고 나카노 니노님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시자마자 니가 왜 여깄냐며 일갈하시던게 개그 포인트. 은근 이 분도 대화에 끼어들면 한 재미 하시는 분입니다. 다음에도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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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호랑이님. 저희 나라 최고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이번 기수 전투력 최종 2위를 기록한 충차장이십니다. 본래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시다가 재간둥이 국 모 분에게 안타깝게 뺏긴게 참 아쉬웠죠. 여튼 그래서 이 분도 순식간에 도끼전사 대열에 합류했던 괴물입니다. 그러니 제가 티거 전차 이미지를 드렸을 밖에요. ㄷㄷ

 열전에 전콘도 올려놓을거라고 하니까 지속적으로 바꾸면서 괴롭히셨던 분입니다. 동시에 수뇌를 드렸더니 호출할 때는 묵비권을 행사하시다가 다른 분들이 수뇌턴을 대신 넣어주신 뒤에 등장하시는 기가막힌 타이밍을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뭐... 그 뒤로는 개미호랑이님이 등장하면 무조건 붙잡고 수뇌 넣어달라고 부탁을 빙자한 강압을 했습니다. 그야말로 저와 수뇌턴 눈치게임을 벌이셨던 분... 그 화마에 휩싸여 영문도 모르고 같이 등장했다가 수뇌로 잡혀가신 분들도 몇 계셨지요. ㄷㄷ

 여튼 개미호랑이님이 적들 몽땅 다 쓸어주신 덕에 쟁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음에도 신나는 전투 보여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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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쓰미님. 시종일관 개그적인 컨셉을 유지하시다가 목우촌 사태 와중에 있었던 일로 저한테 굉장히 화가 많이 나셨었죠. 그 서러움에 엄청난 열변을 토하셨는데... 뭐 사실 제가 그 전부터 하도 답답하게 굴다보니 컨셉 깨부시고 진지 먹고 이런거 저런거 좀 해라 하고 내정 지휘자 다운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분 설전 트로피를 아주 쓸어담아오셨습니다. ㄷㄷ 청낭서라는 의술템을 들고 계셨기도 한데 부대장들이 치료가 한번씩 씹히길래 제가 환약들 다들 하나씩 사들고 계시라고 했는데 이걸 그대로 들으셔서 환약을 구매해 의술템을 날려버린 전적이 있으십니다. 그 때문에 저 엄청 혼났었죠. ㅠㅠ

 ㅅㅎㅁㄱ님과 천괴금님 등용에 성공하셨고 디펜더님과는 그야말로 환상의 짝꿍으로 톡방을 재미지게 만든 핵심 멤버들 중 한 명이셨습니다. 아마 이쓰미님의 "님 그거 암?" 과 "실망" 과 "ㄱㅈㅈㅁ"은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다.

 어쩌다보니 11기에서도 만나게 되셨는데 역시나 여전하신 모습에 또 수뇌를... 여튼 즐거운 기수 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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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땅이님. 아니 아쉐리트 혹은 아쉐니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분. 진짜 처음 임관하셨을 때는 님이 아쉐님일 줄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아무래도 모두가 님의 천통열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추노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감추셨던 듯 ㄷㄷ

 아마 삼모전에 현재까지 활동중이신 분들 중에서는 저와 개인적인 인연이 제일 오래된 분 중 한 명 일겁니다. 애초에 제가 삼모전에 오기 이전 오게임과 오게임 게시판 멤버들로 구성되었던 노스페라투 채널에서 놀던 때 부터 알고 지냈던 분인지라. 그 당시 제 멘탈이 좀 문제가 많아서 판 엎고 제가 뛰쳐나와버렸는데 그 이후 사건이라던가 여러모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미안한 것들 투성이었죠.

 그래서 이전 기수에서나마 만나 황제로 모시면서 천통승상도 처음으로 되어보고 사과 인사도 대신 전해달라 하며 덕분에 마음의 위안이 조금 생겨났습니다. 하트아이즈에서도 반가웠고 이번에도 또 다시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전콘은 야부키 나코... 근데 그래서 열전은 언제 완성되나요? 아 물론 제 열전은 받았으니 늦어도 괜찮습... 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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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까지가 딱 최초 10인입니다. 두나님. 동시에 최초 10인 분들 중에 화보 만들기가 제일 어려웠던 분이기도 합니다. 뭔가 재료로 쓸만한 전콘도 없었고 아국 메시지나 국톡에서 활동을 보이셨던 것도 아니라 정말 조용하게 내정 넣고 쟁 참여 하셨던 분이셨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이미지를 맞춰드려야하나 하다 두나를 보고 왠지 모르게 누나의 꿈이라는 모 외국곡의 번안 마개조곡이 떠올라서 그걸 붙이고 전콘으로 쓰인 카카오프렌즈의 오리 친구를 가져왔습니다. 급조된 이미지였지만 음유시인이라는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싶었습니다.

 저희나라에서 함께 놀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비록 대화는 못 나눠봤습니다만 꾸준히 함께 싸워주신 덕분에 천통도 해봤습니다. 다음에 또 뵙는다면 그 때는 얘기도 많이 나눠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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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머릿고깃국의 귀여움을 맡아주신 파이님입니다. 전콘을 비롯해 화보에 쓰인 고양이까지 모두 실제 파이님이 키우시는 고양이의 사진입니다. 적절한 귀여운 이모티콘과 귀여운 컨셉의 완벽한 언행일치를 보여주셨던 우리나라의 마스코트셨습니다.

 동시에 우렁수뇌셨기도 하셔서 제가 제대로 수뇌 명령 못 내리고 있을 때 조용히 수뇌 하나씩 넣어주셨던 분들 중 한 분입니다. 답답함을 호소하실 수도 있었을텐데도 항상 잘 되라고 응원해주시고 귀여움을 끝까지 유지해주시면서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만들어주신 분위기메이커셨습니다.

 한 번은 디펜더님 수뇌 넣는 와중에 수뇌 선정이 꼬여버리는 바람에 디펜더님 스스로에게 포상넣기가 되어버리는 국고 횡령 이슈를 만들어낸 분이십니다. 덕분에 국톡은 폭소.

 언제 또 한 번 다시 뵙고 싶습니다. 그 귀여움 보며 힐링하게요.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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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인재탐색국에 들어가셨다가 그 나라 컨셉상 이유로 추방당하셔서 등용장드리고 모셔왔던 병리학적자세님입니다. 그와중에 귀병 장수셨다는 건 개그. 전에도 얘기했지만 우리나라는 궁병 빼고 전 병종 1위를 차지한 나라였는데 그 중 귀병을 맡으셨던 분입니다. ㅋㅋㅋ

 국톡에 참여는 안 하셨지만 필요한 턴 다 넣어주시고 아국 메시지로 적극 참여해주시면서 열심히 활동하셨던 분입니다. 동시에 이쓰미님 못지 않은 설전 트로피 싹쓸이범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라는 듯이 출병지 바뀔 때마다 알아서 다 바꿔주시는 ㄷㄷ

 화보 만들어드릴 때 아직까지도 전콘이 누구인지를 모르겠어서 원본을 못 찾는 바람에 그럴싸하게 땜빵으로 메꿔보려고 애를 쓴 분이었습니다. 분명 연예인일 것 같은데 누군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라도 알 수 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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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료우기빵셔틀님. 료우기빵셔틀이지만 료우기를 굳이 따라갈 필요는 없다면서 저희 나라로 임관하셨습니다. 빵셔틀이 아니라 죽빵셔틀이다라는 그 첫인사가 참 패기있었는데 정작 기수가 끝날 때까지 료우기시키님은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해서 죽빵은 한 대도 못 치셨죠.

 그 안타까움에 화보로라도 그 심정을 남겨드리면 좋겠다 싶어 죽빵 날리고 데미지 띄우는 이미지를 만들어드렸습니다. 그리고 국톡에 계셨지만 역시나 호출에는 자취를 감춰버리시던 분들 중 하나였죠. 어째 전투에 능한 분들은 수뇌 호출 피하는데 일가견이 있으신 것 같기도...

 대신 턴 시간이 빠르고 좋아서 스왑 수뇌로 자주 이용당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 다음 기수에서라도 료우기시키님을 향한 죽빵을 성공적으로 날리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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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는랜덤님... 늦어보룠오의 망국 이후 저희 나라로 오셨던 분인데 오시자마자 실수로 귀병을 왜 뽑았던건가 하고 한탄하시며 등장하는 개그성 인사를 보여주셨습니다. 국톡에는 없으셨고 묵묵히 내정 넣고 쟁 참여 정도만 해주셨던 분인데 안타깝게도 이 분도 삭턴타고 사라지신 분 중 하나입니다.

 그 목우촌 사태 때문에 환멸을 느끼고서 삭턴을 타고 사라지신 분들 와중에도 제일 안타까웠던 분인데 너무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사라지셔서 진짜 난감했었거든요.

 감찰부를 떠놓았던 것도 아니고 전콘도 없으신 분이라 어찌해야하지 했는데 랜덤이란 키워드가 순간 격투게임 랜덤 선택으로 떠올라서 삼국지 컨셉의 격투겜 화면을 찾아 랜덤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작업했는데 아주 잘 나왔습니다.

 부디 이 화보만이라도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보다 재밌는 기수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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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개그 캐릭터의 대표주자셨던 아유님입니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개그 공격에 치명타 맞기 일쑤였죠. 심지어 진지하고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와중에도 그 중간 타이밍을 노리고 개그센스를 발휘하는 비범함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그것두 그 상황에 너무 잘 어울려서 위화감이 없을 정도였죠. ㄷㄷ

 본래 종남파에 있으셨는데 아유님 말에 따르면 종남파가 타국에서 보던 것 과는 다르게 강국으로 분류될 만큼 오래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니었다고 (...) 여튼 그래서인지 저희 나라 오셔서는 전투 지휘 겸 수뇌를 맡아 신나게 움직여주셨습니다.

 주로 전력전에서 상복이 많으셨고 Dynamix, 쿠요, 런닝머신님을 등용해오셨으며 슈퍼볼 당첨이 꿈이신 분입니다. 쟁 참여도 많았지만 안타깝게도 본인이 원하시던 은퇴 후 EX+를 못 보고 기수가 끝나버렸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EX+ 채우고 끝낼 수 있기를 빕니다.

 전콘은 사실 카톡 이모티콘입니다. 그리고 슈퍼볼 당첨되면 저도 상금 좀 나눠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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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종남파 멸망 이후에 합류하신 소열제유비님입니다. 단간론파 시리즈의 모노쿠마 한국산 단간론파 동인작품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의 모노크로우 캐릭터를 전콘으로 사용하셨던 분인데 그 덕분인지 꽤나 카리스마 있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로 일기토 상복이 크셨던 분이고 쟁장으로 조용히 적들 쓸어담으시던 분입니다. 이 분도 마찬가지로 대화 참여는 별로 없으셔서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르는 분인데 유비라기에는 오히려 맹장의 이미지가 커서 어째 닉네임과 일치가 안 되는 듯도...

 그나저나 소열제유비신데 소열제가 무슨 의미인지를 아직도 모르겠군요. 이번 기수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제닉의 기원은 첫삼모전때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묘섭에서 촉한으로 건국해서 촉한의 군주인 소열황제 유비의 이름과 시호조합해서 만든겁니다" - 소열제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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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수 도중에 장수 생성하시고 합류하신 호갱님입니다. 뭔가 이름에서부터 진짜 호갱님이신가 하는 기대감(?)을 품게 만드셨지만 안타깝게도 국톡에는 없으셨던 분이라 뭔가 마구 명령을 내리거나 하진 못 했던지라 본의 아닌 언행불일치를 하신 분 되겠습니다.

 그래도 조용히 계시면서 잠수 타시거나 내정하는 분들과는 다르게 나름대로 활동을 좀 하셨던 분인데 목우촌 사태까지 견디셨으면서 기수 하반기에 들어서서 삭턴을 타시는 바람에 울며겨자먹기로 추방을 해야만 했던 양머릿고깃국에서 유일하게 추방 당하신 분입니다.

 진짜 삭턴만 안 타주시고 조금만 더 버티셨으면 천하통일이 눈 앞에 있었는데 어쩌면 이 정도면 내 할 일은 다 했고 이 나라 천통엔 문제가 없다 싶어 스스로에게 휴가를 주셨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호갱님이 고생해주신 덕분에 이 나라가 부국강병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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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H2O는 산소죠. 문과도 안다 했습니다. 여튼 H2O님입니다. 먀!키라는베라지!에 있으셨다가 추방 당해 오셨는데 처음에 감찰부를 보고서 아 이래서 추방당한건가 할 조금 의아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수뇌 분들 사이에서는 여차하면 추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잠깐 있었는데 일단 직접 얘기부터 해보고 나중에 그런 고민해도 늦지 않다 싶어서 제가 갠메를 조심스레 드려봤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이후로 정말 제대로 싸울거 디 싸우고 내정도 해주시는 덕분에 오히려 초반 여론과는 다르게 나라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간곡한 부탁을 들어주시고서 끝까지 저희와 함께 싸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담이지만 3장에 있는 H2O님의 화보의 QR코드는 진짜로 인식 가능한겁니다. BBC 뉴스 포멧까지 들고와 나름대로 꽤 머리굴려 나온 작품입니다. 그럴싸하게 잘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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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생은말안드뤄를 건국했던 군주님으로 무릉부릉이도 무찔렀으나 도로의무법자에게 망국한 뒤 저희 나라로 오셨습니다. 보자마자 펭귄이시길래 처음에는 전콘의 원본을 찾아보려다 실패했고, 대신 제일 이미지가 비슷한 '난다 난다 니얀다'의 빼빼를 가져오고 당시 유행하던 펭귄 문제를 들고왔습니다.

 문제는 일부러 아예 못 풀 문제로 들고왔고 3년이야 삼모전 기준 타임으로 생각한거니 기수 끝난 공백 기간 동안 진작 다 지났을겁니다(...) 국톡에서는 무팡이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닉으로 활동하셨습니다.

 근데 그래서 진짜 저 전콘이 뭔가 심히 궁금하군요. 여튼 가끔 출몰하시면서 필요한 얘기만 적당히 나누시다 전투에만 집중하셨던 그런 분이셨습니다. 망국의 설움 저희가 대신 풀어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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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2님입니다. 역시나 대학원생은말안드뤄 출신이신데 아마 추측으론 심심이라는 장수가 중복으로 생성되었을때 뒤에 숫자 2가 붙은 것을 묘사한 그런 닉네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심심2라 하니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의 유명한 채팅봇인 심심이 밖에 떠오르지를 않아서 그 녀석을 가지고 이리저리 어떻게든 꾸며보았습니다.

 아 물론, 여기서는 대화가 아닌 전투를 했으니 전투로봇으로 개조당했습니다. 맘에 드셨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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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세월을 견문만 타시다가 갑자기 저희나라가 얼마나 이상한 국가인가 궁금해서 와보셨다는 나카노 니노님. 전콘 또한 5등분의 신부에 나오는 히로인 나카노 니노입니다. 아마 대부분 분들은 쿠레나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진 분입니다. 붕붕님의 네놈이 왜 여깄냐는 일갈은 덤.

 저희 나라 오셔서는 인재 등용 좀 돌려서 확보해주시고 나름 전투도 참여하셨습니다만 아무래도 거의 유일하다 싶은 새벽반이셨는지라 거의 밤중에 잠깐 만나게 되는 편이었습니다. 덕분에 새벽에 혼자서 삼모한다고 외로우셨다고(...) 고생 많으셨어요.

 여튼 그래서 새벽 수뇌도 약간씩 맡아주셨던 분입니다. 그와 동시에 줄리엣님을 향한 사랑이 강력한 분이시죠. 로미오님이 나중에라도 사라지셨으니 두 분의 관계가 어찌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여담으로 택배 업계에 발 들이고 싶다면 설탕 회사로 시작한 모 굴지의 대기업이 아닌 소셜커머스로 유명한 모 로켓트 배송업체로 가는게 좋다는 카더라통신을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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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충차전에서 기병을 뽑아 기병 1위가 되신 아이린님입니다. 전콘은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구요. 아예 무력까지 찍어버리셔서 기병을 끝까지 쓰셨는데 의외로 그럼에도 일기토 트로피도 많이 따고 쟁도 잘 싸우시더군요. 비싸서 가성비가 떨어져서 그렇지 절대 약한 모습 보이진 않으셨습니다.

 본래 대학원생은말안드뤄에 계셨다가 망국하고 먀!키라는베라지!에 있다가 저희 나라에 망국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나라 오셔서는 줄리엣님 등용해주시고 신나게 잘 싸워주셨고 나중에 뒤늦게나마 국톡에 와주셔서 수뇌턴도 좀 넣어주시고 그랬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훼신이라고 인증받은 검증된 인력이십니다. 데려가서 수뇌를 시켜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만 국톡 참여 시점에는 고정 수뇌가 거의 확립되어진 시점이었죠.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혹 만나면 수뇌를 강력 추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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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수는 쟁 안 할 거라며 내정에 올인하셨던 광삼이님입니다. 전콘도 데이트 어 라이브에 나오는 광삼이란 별칭이 붙은 토키사키 쿠루미의 개그 버전입니다. 등용장을 보내드렸는데 정작 임관(...)을 해버리신 분이기도 합니다.

 싸움 따윈 시시해 내 노래를 들어! 라는 대사를 자주 쓰셨는데 이 대사는 원래 마크로스 7의 주인공인 넥키 바사라의 입버릇이자 그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 그 자체입니다. 전투따위는 시시해!!! 내 노래를 들어!!! 산이여!!!! 은하여!!!! 내 노래를 들어!!!!! 고래여!! 내 노래를 들어!! 대충 이렇게 이어지는 대사입니다.

 본래 현대자동차에 있으시다가 저희나라로 오셨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인재탐색만 하셨습니다. 어찌보면 인재탐색국 못지 않게 인재탐색에만 몰두하셨는데 그러면서도 필요에 따라 아국 메시지로 대화도 하시면서 내정을 해주셨습니다.

 충차전에 걸맞게 스탯도 잘 만들어오셨는데 쟁 참여를 안 하신게 아쉽기는 합니다만 목우촌 생각하면 오히려 신의 한 수 였을 수도 있겠다 싶고... 여튼 다음에는 쟁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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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무당벌레님. 조금 늦게서야 오신 분이었다지만 이 분의 열의 하나만큼은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전콘이 없으셨지만 옛날에 쓰던 전콘이 있으시다면서 꺼내주셨기에 이걸로 대신 올려드렸습니다.

 진짜 삼모전 그저 게임일 뿐임에도 나라 망하는 꼴 절대 못 본다고 현실에서 팔 하나를 희생하면서까지 나라를 위래 쟁도 뛰고 수뇌까지 넣고 해주시는데 이러니 천통수뇌 목록에 안 올려드릴 수가 있나요. 오죽하면 제가 시를 썼겠습니까.

 당신께서는 이런 이유로 천통수뇌 자리를 받는 것이 싫다 하셨으나 저명한 전문 수뇌 5인 분들의 논의 상으로도 확실하게 천통수뇌 반열에 올리는데 전혀 문제 없고 수뇌도 열심히 넣어주신 그야말로 청문회에서 질문 없이 훈훈한 담화로 통과하는 장관 후보자 같은 분이셨습니다.

 호출 때마다 즉각 나타나시는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시는 그 위용은 모두에게 널리 알려 이 분은 수뇌감이다라고 추천서를 써드려야 할 분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재밌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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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수들만 믿는다구! 역시 믿고 맡기는 트수였습니다. 트위치 백수라는 컨셉으로 잠입을 하셨다고 했는데 전 정작 같은 백수구나 하고 동질감을 느꼈던 것에 약간의 배신감을... 같은 건 상관 없고 훌륭한 수뇌셨습니다.

 무당벌레님과 마찬가지로 항시 대기 중이시다가 호출하면 바로 나타나서 수뇌 찍어주시는 비범함을 자랑하셨습니다. 그리고 트수라는 컨셉 덕분에 화보 컨셉이 확실한 분이셨기도 하지요.

 블러드트레일! 하시길래 이게 뭔 주문이지 했는데 알고보니 이것조차 트위치 밈. 진짜 머리부터 발 끝까지 트수 컨셉을 완벽하게 수행하신 이번 기수 몇 안 되게 컨셉을 훌륭하게 지켜내신 분들 중 하나입니다.

 토너먼트 상도 골고루 잘 담으셨고 무면허음주졸음운전님도 등용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정말이지 이런 분들 덕분에 나라가 롱런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삼모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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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병님입니다. 전콘은 마도물어 시리즈에 거의 개근으로 나오지만 그 중에서 한국에만 발매한 게임인 마도전기 엘리시온의 비밀에서 나오는 スケルトン-T(Skeleton-T)입니다. 이거 정보 찾는다고 발품팔이를 좀 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게 아무래도 녹차인 듯 한데 조용히 다도를 즐기는 친구가 뭐가 그리 나쁘다고 적 몹으로 나오는건지 안타깝군요. 뭐 언뜻보면 손에 든게 알고보니 폭탄이라 투척병이다라고 한다면 충차전에 걸맞는 이미지가 되긴 하겠습니다.

 여튼 원래는 청와대로간다에 있으셨다가 저희나라가 청와대를 실각(...)시켜버린 후에 우리나라로 오셨는데 전부터 지금까지 인재탐색을 주로 해오셨고 제갈량같은 네임드를 뽑아내는 위엄을 보이기도 하셨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쟁을 아예 안 뛰신 건 아닌지라 쟁장으로서도 훌륭하게 임무 수행을 하셨습니다. 비록 국톡에 참여하진 않으셨지만 나름대로 잘 싸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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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로비님입니다. 이 분도 전콘 원본 찾는다고 고생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모 일러스트레이터가 무려 하후돈을 근현대 장군으로 바꿔놓은 대체역사 팬아트였습니다. 전콘 이미지가 작아서 안대가 있는 걸 몰랐는데 원본 보니 알겠더군요.

 본래 녹차보리차충차에 계셨다가 망국 이후 저희 나라로 날아오셨습니다. 군대 썰을 풀어주시는 부분이라던가 을! 지! 라던가 아무래도 그 부대에서 일하시는 직업군인이신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마라탕에 양고기를 추가하면 3000원이 더 붙지만 로비님은 소고기를 넣었다고 합니다. 소고기가 더 맛있기 때문인지 소고기는 기본 옵션이라 3천원이 안 붙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저도 마라탕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근데 전 지방이라 제대로 하는 곳을 못 찾겠네요.

 여튼 국톡에도 와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썰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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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멸망하면서 금 6마넌 쌀 10만 잃어버렷순.. 이라는 말을 금 7만과 쌀 12만을 들고와서 임관 인사로 하시던 비범한 부자 Dynamix님입니다. 전콘 부터 다이나믹스라는 게임의 캐릭터였고 화보도 그래서 타이틀 화면을 그대로 쓰려다 비슷한 컨셉으로 새로 만들어드렸습니다.

 인재탐색에서 오셨던 분이었고 그런 만큼 올 인재탐색을 하신 분입니다. 임관 당시에 거의 유일하다 싶은 넘치는 물자를 지닌 분이라 나중에 허덕일 때는 광삼이님과 더불어 어쩔 수 없이 몰수(...)로 자산 일부를 뜯어갔던 분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아국 메시지로 대화를 나누시면서 활동해주시다가 후반에 들어서서 국톡으로 오셔서 수행할 명령이 없냐고 스스로 찾아와주셨던 분입니다. 그래서 약간의 수뇌턴을 드리기도 했었지만 아무래도 후반이 되다보니 거의 마무리 분위기였었지요.

 천통으로 기수 끝난 이후 곧 인사 남기고 사라지셨는데 열전이 늦어서 죄송했습니다만 그래두 열전이 나올 때까지만 기다려주시지 싶기도 했는데 보셨을려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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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모내내 모두에게 고통 받던 그 유명하신 멜군님입니다. 정작 저는 멜군님이 왜 유명한건지 뉴비라서 잘 모르긴 한데 여튼 훼신이라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쌀토리라는 닉을 쓰시던 네오 시절의 올드비십니다. 이런 훼신을 몰라보고 정말 죄송합니다. (굽신굽신)

 전콘은 그림체를 보고 죠죠다 라고 눈치 채신 분들이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파트 3 주인공으로서 처음 나온 쿠죠 죠타로입니다. 아주 활활 불타오르고 있죠.

 처음에 들어오실 때 본인 정보를 알면 깜짝 놀라실거라고 했는데 명장일람이던가 나중에 버그로 인해 갑자기 본닉 유출이 되는 사태가 터져서 그 때 ㅅㅎㅁㄱ이 신화멜군의 이니셜이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근데 다들 반응이 조용...

 본래 종남파에 있으시다가 먀!키라는베라지!로 갔다가 여기에 오셨습니다. 설전 강자로 군림하셨지만 그저 내정장으로만 거의 활동하신지라... 왜 멜군님이 신화였는지를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만 신화멜군이라는 네임드가 와주셔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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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모두가 다 알고 계시는 그 분. 이 삼국지 모의전투 히체섭의 주인. 히데님입니다. 이번 충차전 이벤트를 기획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충차전 기획 당시에 제가 잡설을 하던 중에 거기에서 문득 영감을 얻고 계획을 시작하셨던 걸로 아는데...

 히데님께서 직접 정보를 주셔서 전콘이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라는 에로게(!!!)에 나오는 하나미야 나기사라는 걸 알았습니다. 야겜 캐릭터라고 누가 언질을 주셨는데 그게 진짜였어요. ㄷㄷ

 이번 기수 동안 제가 하도 늅늅함에 히데님을 온갖 얘기들로 괴롭힌(...) 기수였는데 히데님께서 그냥 인생상담 해주는 셈 치고 다 받아주셔서 덕분에 멘탈 챙기고 수습도 하고 천통까지 버텼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화보도 천계로 가는 문.

 이번 기수는 이벤트전인 관계로 히데님도 직접 참전까지 하셨고 그래서 수뇌 턴도 몇 넣어주시고 직접 정세도 봐가면서 조언도 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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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국 이후 삭턴으로 사라져버린 로미오의 단짝이었던 줄리엣님입니다. 사실 화보에 쓰인 이미지가 원본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전콘을 검색해보니 계속 스트리머 꽃핀님이 나오더라구요. 일단 그것 외에는 자료가 안 보여서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왜 당신은 로미오인가요? 실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대사 한 줄입니다. 원문까지 동일하죠. 로미오가 정말로 사라져버리게 됨에 따라 비련의 여주인공이라는 컨셉이 완성되었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 나카노 니노 aka 쿠레나이 님의 구애 아닌 구애로 결국 커플링은 두 분이 성립하게 되는 날이 오는게 아닌가 싶기도? 여튼 그렇게 두 분이서 사랑 싸움 기믹으로 국톡을 또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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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후반 들어서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엑셀 작업까지 해가며 도움을 주셨는데 특히 엑셀은 세력장수 그대로 긁어가다 붙이면 바로 적용해서 계산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셔서 정말 편리하게 써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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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도 땅땅이 aka 아쉐니트님과 더불어 삼모전을 하기 이전부터 오게임을 통해 아셨던 분입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쿠요라는 닉네임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유지하고 계셨더군요. 여전히 쿠우가 어쩌다 쿠요가 된 건지는 미스테리입니다만.

 지난 기수에서는 강제 소환 당해서 강제로 일터에 끌려가셨지만 이번에는 스스로 자발적으로 참여하신거라 자유롭고 여유로우셨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호출 응답 빈도도 이전보단 확실히 낮으셨...

 늦어보룠오에서 시작하시고 청와대로간다에 가셨다가 여기로 오셨습니다. 여유롭게 즐기셔서 그런지 크게 기록될 만한 장수열전 내용은 없으셨던 것 같지만 그래도 할 건 다 하며 잘 놀고 계셨던 것 같아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이 분 주변 특성상 걸그룹 팬이 많아 걸그룹 얘기가 빠지지 않지 싶은데 쿠요 광고로 트와이스가 나왔으니 이 분은 트와이스로 입덕하시는게 아닐까 싶기도? 여튼 또 만나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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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쇠다리사람. 전콘과 닉네임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원본은 마징가입니다. 그래서 이왕 마징가인 김에 원작자의 최신 시리즈인 마징가 Z 인피니티를 화보로 만들어드렸습니다.

 이 분이 왔을 당시에도 유저장 인력난으로 허덕이던 시점이었는데 어찌 이런 제 맘을 알았는지 복귀 올드비 유저께서 저희 나라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정말 세계가 위험해 쳐하니 마징가가 날아온 기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복귀하신 후로 감을 되찾기 위해 이것 저것 신경써서 복습하시고 후반기 수동수뇌를 담당하던 분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삼모라고 하셔서 그런지 들뜬 기분이신 것 같더라구요. 즐겁게 삼모하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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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다라떼님도 복귀 유저십니다. 그것두 위의 무쇠다리사람님이 소환하신 분입니다. 역시나 오랜만에 복귀하셔서 기분이 좋으셨는지 역시나 후반기 수동수뇌로 활약을 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닉네임이 닉네임이라 뭔가 카페와 관련된 이미지로 화보를 만들어드리면 좋겠다 싶었다가 생각해보니 제겐 스타벅스 패러디인 스타램스가 이미 있었습니다. 이걸 이용해 스타램스 컵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안 그래도 삼모전 유저 수가 줄어든다고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은 찰나에 이렇게 복귀유저분들이 늘어나시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전 아직도 사이다라떼가 어떤 맛인지를 모르겠는데 '암바사에 에스프레소를 섞는..? 그런 게 아닐까여..' 라고 레시피를 사이다라떼님이 말씀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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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드님입니다. 이름도 전콘도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에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무려 5성 가챠죠. 계약자 힐드에서 화이트웨딩 힐드로 바꾸셨길래 그에 맞춰서 화보고 웨딩 화보로 준비했습니다. 양쪽에 크고 무겁고 아름다운 무기를 두 정 들고 있죠.

 캐릭터 성격상으로는 얀데레 성격에 전쟁광입니다만 비스마르크 멸망 후 하반기에 오신지라 주인님이 다른 곳에 있어서인지 얀데레는 못 봤습니다만 쟁장으로서는 훌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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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칸방의 침략자에 나오는 포트르제 은하왕국군 총사령관 사토미 코타로 aka 청기사님입니다. 이름만으로 보면 찬란한 빛을 지닌 검으로 적을 썰어주실 것 같았습니다만 실체는 무려 내정장이셨습니다!

 무릉부릉이 대학원생은말안드뤄 현대자동차 비스마르크를 거쳐 저희한테 오신 꽤나 고난 역경을 겪으며 오셨는데 그 절륜한 경력 덕분인이 금쌀이 풍족하셔서 포상 걱정이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내정장이라 몰수 유혹이 오던 분이셨습니다.

 다만 사실상 그 전에 거의 분위기는 마무리 느낌이라 실제로 딱히 몰수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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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리스님 분명 전콘이 이전의 미야와키 사쿠라를 쓰시던 것 같았는데 도중에 전콘이 사라지셨습니다! 그것두 우리나라 오기 전에 사라져서 전콘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ㅠㅠ

 히데섭에서 제가 처음으로 참여한게 이시리스님의 먹튀국에서 스카이캐슬과의 천통전일때였죠. 사실상 이기는 거 불가능해보였던 순간이긴 합니다만 열전으로 제 닉네임을 기억하고 계시다는게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그 때는 아쉽게도 졌습니다만 언젠가 나중에라도 다시 만나 함께 싸웠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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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에 접어들었을 때 조용히 장수 생성하시고서 조용히 저희나라에 첫 발을 내딛은 고양이발바닥님입니다. 고양이발바닥. 네. 육구라고도 부르는 그거죠. 몰랑몰랑.

 조용히 나타나시고 조용히 지내시면서 조용히 끝까지 함께해주셨는데 막상 뭐라 대화 활동하신 부분은 전혀 없으셔서 사실상 닉네임이 곧 컨셉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냥 고양이발바닥을 정치적 올바름에 따라 각종 털 색깔을 지닌 고양이들의 것으로 채웠습니다.

 정작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어서 촉감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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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시그마님. 대학원생말안드뤄가 멸망한 이후에 갠메를 드렸었는데 이미 선약이 있어서 도로의무법자로 가셨었죠. 그 뒤에는 전메로 본닉을 먼저 말하는 사람에게 가겠다고 하셨고 하필 그 때 버그로 명장일람에 본닉이 공개되었어서 급한 마음에 반칙으로 보고 불렀습니다. (...)

 뭔가 재밌게 불려진게 아니라 허무하게 불려진 것 같아 허탈해 하셨는데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 정도로 인력이 급했거든요. 전콘 출처는 재작년에 서비스 종료한 게임인 소드걸스의 페가수스 시그마라는 캐릭터로 그 중에서도 독선의 시그마에 해당합니다.

 열전 7장에 와서 서서히 힘이 빠지는 와중에 가장 퀄리티가 잘 나온 화보였지요. 제가 확보할 수 있는 모든 시그마의 이미지를 총 동원해 만들어진 화보였습니다.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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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머신님도 굉장히 강력한 쟁장이셨습니다. 전콘의 프레임 수가 빨라지는 것을 보고 공포를 느낀 분이 한 둘이 아니더랬죠. 근데 전 저 말을 볼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이 떠오르지 말입니다.

 그래서 컨셉도 아예 누구나 다 무서워하는 그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로 정해서 화보를 만들었는데 위화감 없이 너무나도 잘 만들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적토마 타고서 종남파 비스마르크 거쳐서 오셨습니다. 적일 때는 진짜 무서웠어요.

 부디 할증료 없이 기본 요금으로 안전운행 해주세요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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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괴금님. 전 이 분 자주 보이시길래 네임드이신 줄 알았는데 네임드는 맞았으나 내정장이셨습니다! 그래도 하반기에 도로국 멸망 후에 와주셔서 수뇌턴도 넣어주시고 국톡에서 재밌게 놀아주셨어요. 파이님에 버금가는 귀여움을 보유하셨죠!

 일단 전콘 정체는 예상하시다시피 시바견이다 시바. 근데 저 사진의 원본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색 신의 도움으로 원본은 못 찾아도 최대한 큰 해상도로 작업해야겠다 싶어 작업 후 황금 개 이름 목걸이를 달아주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 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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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강님. 장손신희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진 분입니다. 일단 송강이라는 키워드로 찾아는 봤으나 저 전콘은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아마 예상으로는 삼국지 4에 수호전 무장으로 나올 때의 프사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여튼 수호지의 그 송강이라고 예상하고서 정사상으로의 송강과 연관이 있는 초상화들을 다 들고와 조합했습니다. 생각보다 배치가 잘 어울려서 결과물은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임관하시자마자 "안녕하세요, 정착장려 하러 왔습니다!" 라는 인사말은 정말 패기가 넘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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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면허음주졸음운전... 이면 면허취소는 당연하지만 저거 벌점이나 형벌이 어찌 떨어지는건지 ㄷㄷ 여튼 우리의 자까님 시라사기님입니다! 무려 제가 직접 그려드렸던 전콘을 가지고 참여해주셨습니다.

 칼 이야기에 나오는 마니와 닌자군의 12두령 중 새 조에 속해있는 마니와 시라사기가 전콘의 원본입니다. 항상 대화문을 거꾸로 쓰는게 컨셉인데 아무래도 거꾸로 쓰는게 힘이 들어 그냥 문장 그대로 쓰되 대신 문장 끝은 항상 한다! 하다! 라는 식으로 끝내는 컨셉을 끝까지 고수하셨습니다.

 그래서 자까님 작품은 언제 볼 수 있는건가요? 얼른 친필 사인본을 하나 챙겨둬야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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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기로는 본래 진짜 수장님이던 분이 장수님이고 이 분은 장수님의 뒤를 따르는 그림자 역할로 컨셉을 잡으셨다라고 들은 것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장수님 뒤를 따르기로 했다며 첫 번째 갠메는 거절하셨으나 장수님이 사라지시고 이 나라에 오셨습니다. 적토마 보유자기도 합니다.

 종남파에 계셨다가 도로의무법자로 가신 이후에 여기로 오신거지요. 전콘은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허저입니다. 조조의 호위를 담당했던 강인한 장수이자 충성심 또한 대단했던 그 허저입니다. 허저가 허저를 따르는 묘한 모양새였습니다만 충성심 컨셉 만큼은 수장님이 확실하게 지키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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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가~ 라는 가사로 유명한 인크레더블의 곡 오빠차에서 인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빠차뽑았다님입니다. 지누션과 타블로가 피처링했는데 뭐 사실 수퍼비가 다 짜놓았던 거라고는 합니다만... 일단 제가 쇼 미더 머니를 본 적이 없어서...

 여튼 그래서 쇼 미더 머니 4 에서 부르는 장면으로 찍혀진 뮤직비디오를 쓸까 하다가 영 각이 안 나와서 그냥 대충 하이퍼카인 Bugatti La Voiture Noire (...)를 들고 왔습니다. 무릉부릉이를 건국하시면서 건국템으로 적토마까지 보유하셨으니 더할나위 없이 딱 맞는 컨셉 아닙니까?

 그리고 도로의무법자 가셨다가 저희나라로 건너오셨습니다. 천통쟁 이전, 그러니까 천하통일로 기수가 종료되기 이전에 오신 장수 분들 중에는 마지막 장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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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는 천통 직후 서버 샷다 닫기 직전에 골인하신 분들입니다. 과속방지턱님. 카리야님으로 더 잘 알려진 강경한 스타일의 훼신입니다. 그 대화 스타일에 겁을 좀 많이 먹었드랬어요. ㄷㄷ

 도로의무법자의 실질적 건국자이자 군주셨습니다. 왠지 예전에 전콘 부탁하셔서 제가 온갖 국가 표지판 늘어놓고 골라보시라 했던 그 분이었나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여튼 이번 기수 동안 고생이 많으셨는데 이제는 정식 기수 다시 시작했으니 이전처럼 즐겁게 삼모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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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재간둥이 분들은 다들 BJ나 스트리머를 컨셉으로 잡으시고 건국하셨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고차비라는 스트리머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으니 홍보효과는 확실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전 곧 죽어도 취향이 릴모씨 같은 장신입니...

 여튼 그래서 스트리머 고차비님 그림의 원본을 찾았는데 캐릭터는 있는데 배경의 하트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패턴 벽지 하나 깔고 고차비라는 글자만 딱 박아넣었습니다. 어차피 중요한 건 고차비 캐릭터다 싶어서 미니멀리즘을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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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마르크에서 저희와 적으로 만나 저희를 그렇게 애먹이시더니 재간둥이에서까지 저희를 상대로 무자비함을 보여주셨던 미친과학님입니다. 어찌보면 저희 입장에선 실질적인 최종보스? 아니면 마지막에 등장하는 히든보스에 해당하셨네요. ㄷㄷ

 미친과학이라 하니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떠올랐는데 그냥 의사가운입고 미친것 같은 이미지로는 뭔가 성에 안 찰 것 같아서 역시 미쳐버린 과학의 산물은 폭발이지! 라는 생각이 들어 영화 허트 로커에서 저거넛 장비 입고 폭탄 제거하는 씬을 넣었습니다. 그야말로 미쳤죠!

 그리고 저희나라에 마지막으로 임관하신 장수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쓰미쌤이 말하는 역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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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뭔가 울나라만 없어지는 신기한 외교엿어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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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그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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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ㅇㅅㅇ..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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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어떻게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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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짱쌘 아유님이 아우 하고 우니 다 리셋되었다로 땡치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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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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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ㅇㅅㅇ 손구락을 퉁 하니 없어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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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양대가리는 투명 했다 고로 머리가 안보였다
양대가리는 짱 잘생겨서 모두가 다 반했지만 사람들은 볼 수 없었다!
투명했기 때문이다

꼐쏙

[디펜더와 이쓰미의 티키타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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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7장 4명 남았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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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흑막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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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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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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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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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흑막 할래요? 흙막 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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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막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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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펜더님이 막흑하신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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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에이 그건 급이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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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그럼 펜더님이 흑막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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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저는 병자 함. 삼모 한깃수 불태웠더니 요새 골골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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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병자호란 ㄷㄷㄷ 왜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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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음? 왜구가 아니쿤 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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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바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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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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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암튼 ㄱㅈㅈ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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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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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이쓰미 저대신 회사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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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올ㅋ 취직시켜주시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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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나 가난 해서 회 못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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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퇴사하고 싶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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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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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소프트웨어를 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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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ㄴㄴ 하드웨어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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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 "둘다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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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하드웨어도 아님. 공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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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님 설계 하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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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하드웨어 설계 하고시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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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님 그거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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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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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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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 님이 물어봤자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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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설계 ㄷㄷ 아키텍처 ㄷㄷ 비싼 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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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 너무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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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 "???? 기만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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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 그래서 하고시픈 말이 뭐임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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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 님 그거암으로 시작된 대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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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히익 너무해. 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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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저 요새 몸이 너무 허함. 삼계탕좀 보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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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허하면 하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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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입냄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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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그럼 음양의조화가 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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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입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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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ㄴㄴ 가는것이 있어야 오는것이 있음. 그런 이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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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기소불욕 물시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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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히익 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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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왕후장상 영유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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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장수 3명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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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이시리스는 대충써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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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양대가리님 일침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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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아니 ㅇㅅㄹㅅ님 아직 못 쓴거 어찌 아셨지? 비밀글이 해킹당했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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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촉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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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유비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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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서촉 생강이 특산품이라곤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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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생강 씹어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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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가리: "씹음 (중의적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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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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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수: "와 그럼 오늘안에 7장나오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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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미: "불가능함"
 

[장수 분들 턴 시간 목록]

녹차병 00:47
붕붕 01:27
개미호랑이 03:33
이쓰미 04:34
나카노 니노 05:42
사이다 라떼 06:04
고양이발바닥 06:46

두나 08:20
무면허졸음운전 08:50
광삼이 09:40
힐드 10:04
v무광v 10:44
무당벌레 13:05

호갱 14:17
줄리엣14:23
소열제유비 23:45
아이린 23:49
시그마 24:22
H2O 28:53
땅땅이 30:45
파이 30:53
아유 31:22
Dynamix 31:58
Hide_D 33:20
양대가리 33:35
Defender 35:40
이시리스 36:55
북오더 37:21
송강 38:17
트수 41:01
쿠요 42:55
료우기빵셔틀 44:56
심심2 47:47
병리학적자세 48:46
무쇠다리사람 49:34

마요이 49:42
둥근해가떡썹니다 50:35

장수는랜덤 53:15
로비 57:43
런닝머신 59:52

 

[함께 싸워주신 엠장 목록]

부대장 7 06:29
부대장 8 39:06
부대장 17 41:04
부대장 18 34:08
부대장 51 31:35
부대장 52 29:07
부대장 59 03:32
부대장 60 10:57
부대장 61 54:32
부대장 62 42:00
부대장 65 29:36
부대장 66 31:24

비강, 괴범, 전료, 유대, 공손양, 조영, 부영, 마연, 심보2, 송해, 장웅, 하후강, 우조, 염대, 노거, 맹회, 관제, 장람, 공손임, 곽횡, 두거, 하후박, 장대, 무니, 태사익, 하후휴, 하후화, 조해, 하후강, 장대, 공손이, 문이, 황례, 성평, 장상, 우비, 악수, 장사, 장상, 심료, 문보, 미탁, 성평, 장수, 방비, 태사박, 요합, 제갈화, 금람, 공색, 황례, 한대, 진모, 제갈량, 고상, 위포, 여준, 안탁, 양견, 호습2, 미민, 조단, 공손범, 왕람, 반후, 한가, 소현, 호유, 악흥2, 괴녕, 부탁, 공손임2, 주현, 순웅, 비융, 이건, 서익, 학속, 이소, 금송, 비유, 반웅, 문이, 관제, 손규, 왕완, 맹충, 향흠, 금화, 능화, 제갈광, 능승, 유옹, 학혁, 공손훈, 정완, 안료, 도녕, 왕검, 허흥, 양주, 손충, 공우, 제갈화, 심소, 소거, 강조, 원수, 소환, 윤제, 미단, 육충, 성거, 괴도, 두흠, 마료, 반거, 윤광, 위융, 태사박, 오건, 곽합, 왕흥, 소속, 반합, 호료, 화제, 주포, 하후보, 정속, 엄횡, 교민, 순범, 왕후, 감대, 장사

그리고 기록되지 못한 모든 m장과 의병장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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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 개인열전 76기 독구 독구 2024.11.04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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