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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열전

Incoming!!!!!(42기 전술핵 후기)

크렌스2022.04.05 21:25조회 수 763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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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핵1.jpg

전술핵2.jpg

 

안녕하세요 이번기 돌격맹수로 쏠쏠하게 재미를 봐서

여러분들에게 좋던 나쁘던 강한 인상을 준 전술핵 크렌스입니다

 

이렇게 화끈하게 놀아본 기수.. 후기를 참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개인열전이라는 것을 올려봅니다. 

 

전술핵의 시작은 제가 사스케님의 건국선언을 보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체섭을 한 2년정도 안하다가 지난 37기 조밧님 덕분에 어영부영 복귀했습니다.

 

많이 변했더군요, 유산이라는것도 생기고 자동턴이라는것도 생기고.. 그렇게 

37기 늦게 시작해 개처럼 두들겨맞으며 한기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38기 카리야님을 찾다가 없어서 랜임하고 황혼국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체섭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천통쟁. 상대국은 사스케님의 국가였고 저는 사스케님의 돌격맹수를보고

문화충격을 느끼게 됩니다.

 

한번 출병할때마다 양파도 아닌 풀훈사병력을 두세명 잡아먹는것은 기본으로

출병할때마다 장수들이 삭제되고.. 그 사기를 바탕으로 여기저기 날라다니면서

공격하는것은 진짜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1분안쪽으로 여기저기 날라다녀서 저격도 쉽지 않았고..

또 제가 알던 돌격이랑은 다르게 엄청난 페이즈로 공격을 하더군요

그거 막는 입장에서 굉장한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서 사스케님이 출병하는 시간이 되면 저는 국톡에 전술핵 날라온다 대비하자

라고 말하고는 했습니다.

머 결과적으로는 이겼지만 사스케님을 막느라(결국 막지는 못함) 마음고생만 잔뜩한 저는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나도 언젠가는 유산을 모아서 저렇게 돌격맹수를 쓰고말꺼야..그렇게 몇기수를 계속 꾸준히 하면서 유산을 모았고

42기 시작전 사스케님의 건국선언을 봅니다.

유산을 모아서 한탕 하신다고 하길래.. 저도 그때의 돌격맹수가 생각나서

사스케님께 바로 DM을 걸었습니다.

38기에 봤던 돌격맹수가 써보고싶으니 저도 사스케님의 국가에 함께 하겠다고.

 

그리고 사스케님은 제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해주기 시작했고

본인은 저를 위해 서포터를 하시겠다고 자청하셨습니다.

 

이번기의 강력한 전술핵은 그렇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보기엔 겁나 강하고 로그도 화려하며 진짜 보는 맛이 있었던 전술핵은

사실 사스케님의 헌신적인 희생을 바탕으로 성립된 결과물입니다.

 

저를 위해 중원건국을 포기하고 남중 건국을 하였으며

저를 위해 사람을 모집하셨고

저를 위해 전 국가의 병종과 턴을 수집하였으며

저를 위해 아국의 장수들에게 보병을 쓰기를 강력하게 권유하였고(물론 강제는 아니었습니다)

돌격 맹수를 쓰기위해 외교와 판을 짜셨고

정말 한기수 전술핵을 위해서 모든것을 연출하셨습니다

저는 그저 사스케님이 짜준 판위에서 열심히 즐겼을 뿐입니다.

 

또한 바빠서 제가 제대로 접을 못할때는 출병지를 알려주시기도 하였고

사스케님 외에도 천재님이나 홍차님 엔틱님등등 상대 궁병 유무를 알려주며

연감 검색도 해주시는등 이번기의 전술핵은 사실 여러사람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입니다.

 

이번기 전술핵은 엄청 강했지만 사실 운도 매우 좋았고(이번기 상대적으로 유저궁병 수가 너무 적었고 또 궁병 랭커 상당수가 노익장으로 망명)

판도 잘 깔렸고. 그냥 하늘의 기운이 전술핵을 도와준 기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천통쟁 직전 동호비궁까지 먹었으니 말 다했습니다)

 

노익장국이 너무 강력했던 탓에 기수 자체가 빨리 끝나 스펙자체는 많이 쌓지는 못했지만. 

대인사살 378은 제 삼모 역사상 처음 해보았고..

또 명전 1위 역시 삼모 역사상 처음 해보아서 만족스러운 기수였습니다.

 

아마 다시는 이렇게 플레이하지는 못할거같습니다.

 

사스케님과 노익장 장수분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이번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P.S : Incoming <- 전술핵 출병전 남겼던 이 메세지는 그냥 별의미 없이

단순 컨셉으로 시작된겁니다. 전쟁영화라던가.. 게임같은데서 

포격날라올때 많이 쓰더군요. 그래서 재미로 쓰던것이 머 그렇게

출병 예고로 굳어졌습니다

 

물론 저는 졸렬하기때문에 출병하기 30초전 혹은 10초전에 날리고는 했습니다

왜냐면 조금이라도 저격당할 확률을 줄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P.S2 : 원래 크렌스라는 닉으로 케릭을 만들었으나 기수 시작 바로 직전

38기 사스케님을 보고 전술핵이라고 생각했던것이 떠올라 저도 전술핵처럼되고싶어서 급하게 전술핵으로 수정했습니다.

화끈한 핵같은 파괴력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행복한 기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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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게임에서 핵쓰는 유저 발견 신고합니다.

  • 개인열전 써달라고 하는거도 첨봤고 그만큼 임팩트가 강했던 전술

    유산의 사용법이 단순히 템사고 그치는게 아니라 조합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는걸 저도 보고 배우고 갑니다 _ _)

  • 렌스옹 진짜 핵을 쏘시면 어떡합니까;;

  • 와.... 무서웠어요...

    공격할때도 수뇌 지원이 필요하다면, 수비하는 것도 수뇌 지원 없이는 안되는 무시무시한 세팅이었습니다 ㄷㄷ...

     

    제일 긴 전투로그도 첨부해주세요!!

  • 사낳괴... 역시 삼모판 최고의 악질이 아닐까요

  • 궁병이 너무 없고 심지어 사령턴도 하나도 안 맞아서 걍 오는거 맞기만 했어야하는 전술핵 ㅜㅜ
    한번 제가 직접 막아보고싶었는데 턴이 너무 안좋아서 결국 못 막아봤네요

     

  • 버그유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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