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이전]
본래 히데디섭 오픈 소식을 듣고 연쟁국을 세우자고 이야기했지만, 1기 오픈이 제 기대보다 늦어지면서 여행날짜와 완벽하게 일치! 1기는 포기하고 2기를 기점으로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쭉 삼모를 하던 몇몇을 제외하면 다들 시큰둥한 반응, 특히 [그 서버]에서 심각한 운영을 맛본 사람들은 절대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크렌스님 등 알고지내지만 같이 해본적은 없는 분들을 모셨습니다.
하지만 절대 안한다던 사람들이 2기 오픈 전 하나 둘 다시 모이고, 결국 행방불명된 Ar, 대화 자체를 거절한 홍염과 낭규를 제외하면 전원이, 그래서 불행히도 쟁장이 너무 많은 숙련연쟁국가가 태어나버렸습니다.
결국 쟁장을 해도 충분했을 사람들이 무지장으로 희생해주었습니다.
[건국&외교]
서북-서촉은 원래부터 수비쟁의 요충지이지만, 지도 개편 이후에 한중이 대성이 되며 더욱 수비에 좋아진 듯 했습니다. 건국은 무조건 서촉-서북으로 정하고, 제가 덕양에 태어나며 건국합니다. 이후 임관 켬끔을 진행했지만 열악한 인터넷 환경을 고려하여 15초 정도의 여유를 두고 켬끔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한 분이 엉켜들어와 갠메를 드리고 추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톡에서 매우 불만을 표현하셨다곤 하는데 제가 공톡을 못가다보니 다른 말씀은 못 드렸네요. 이후 추방에 의한 임관제한이 풀리며 두 번 랜임을 하셔서 명성을 매우 잘 받으셨으니 괜찮으셨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후 공허했던 서북에 [사랑의물리학]국이 들어오며 첫 쟁 확정. 아래의 [도둑신고는112]국과 외교하여 영안을 막고 위쪽만 생각하려 했지만, 도둑신고는112국이 영안을 막아주지 않으면 외교를 해주지 않겠다는 태도여서, 마침 외교가 온 로바국과 길게 가고 아래부터 죽일까? 하다가 그냥 성도영안을 저희가 먹고 강주를 양보하고 25년의 긴 불가침을 맺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로바국과는 12년? 정도로 맺었던 것 같네요.
[첫 다굴쟁]
이후 방랑국에서 물자조달을 하던 물조명성너프필수를 비롯한 쟁장들을 183년에 흡수하고, 늘어난 사람 수를 커버할 무지장도 추가합니다. 그리고 땅따를 시작했는데, 모병금이 징병금과 동일한 버그가 있었죠. 그리고 징모병시 숙련도가 오르는 버그에 출병 시 필살이 어마어마하게 터지는 버그까지. 사실 라이브패치로 정상치로 수정되겠지..하는 기대에 최대한 악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갔지만, 버그 스노우볼이 그대로 유지되며 조금 손해를 본 기분을 느낀 장수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버그와 무관하게 땅따진행은 계획대로 쭉 하며 신야 이릉 장안까지 먹고, 사랑의 물리학에 선포, 이후 7개월의 텀을 두고 [상대국에서물자조달]에 선포합니다. 2개월 후 [이건 게임이 아님]국에서 선포가 오며 잘못하면 삼대일 다굴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랑의물리학이 워낙 내정이 낮고 의병장을 사용한 상태라 피장파장 걱정 없이 장안에 백동을 쓰고 무난하게 멸망시킵니다.
이후 장안에 사기적인 확률으로 들어오는 탈취와 게임아님국의 귀모탈취에 턴조사를 하며 물자조달을 기조로 한 패퇴방지 수비켬끔쟁을 진행, 이후 2등급이 찍히자 탈취턴 뒤에 몰수턴을 넣으며 전원 수비끔으로 장안 벽을 패퇴가 안 되는 선에서 대주면서 적 병력이 박게 하여 죽이고, 이후 적의 병력이 줄어든 타이밍에 점사출병하여 물자조달국을 밀어붙입니다. 이후 쭉쭉 밀어 진류를 정복하며 물자조달국을 끝내고, 게임아님 국의 백동강릉도 뚫어내며 첫 다굴쟁을 마무리합니다.
사실 3:1다굴이라 피파-수몰-필즉 식으로 들어왔다면 매우 힘든 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도 의병모집을 쓴 국가가 둘이라 다른 한곳은 써봐야 백동이겠군 싶었습니다.
[두 번째 다굴쟁]
기대보다 건국이 적어서, 첫 쟁을 끝내고나니 국가가 많이 없더군요. 일단 적당히 내정을 하면서 외교를 통해서 전쟁을 할 곳을 정하려고 했습니다. 당시 접경인 카픽국과는 무외교였지만 로바국과도 불가침이 얼마 남지 않았었고, 다굴쟁과 탈취에 지쳐서 좀 귀찮았거든요. 적당히 불가침하고 일대일쟁을 반복하다가 망하자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런데 진류에 탈취가 들어왔습니다.
한번 더 들어왔습니다.
카픽먹티국과 외교하고 로바를 치는쪽으로 가나 싶던 방향이 급격히 전환되었습니다. 솔직히 스윙바이랑 쟁중이라 저희를 건드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탈취 들어왔으니 갚아주자 해서 탈취장을 불러오고, 무지장 컨트롤을 통해서 양양 완 허창 초 4곳에 올턴탈취를 걸고 외교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긴 긴 기다림 끝에 외교를 받아준 국가는 없었고, 로바국은 열전없국과 종전, 카픽먹티국과 스윙바이가 종전하며 다시금 3:1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마지막 돌파구로 다시 도둑신고는112를 찾아가서 영안 이하 땅과 성도를 전부 주는 외교를 제시하고, 혹시 우리가 모든 나라를 멸망시켜서 너희와 천통쟁을 하게 되면 방랑하겠다고 제시합니다만, 사스가 방랑은 거절해서 방랑을 제외하고 땅만 주게 됩니다.
그렇게 게임아님국의 영토와 성도를 넘기고 전쟁을 준비합니다. 내정기간이 조금이라도 있었기에 탈취의 영향력은 미미했고, 기술을 앞세워서 전쟁을 준비합니다만, 굳이 로바국의 불가침에 맞춰 카픽국과 동시 선포오는걸 기다릴 필요가 없어보였습니다. 로바국 불가침 만료가 10개월 남았을 때 충동적인 의논으로 선포, 이후 스윙바이가 따라 선포옴에 따라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카픽국 자체가 지형상 초 수춘 합비를 달리면 양양 강하 여강에 갇히는 구도였기에, 양양을 치는 척 하며 그 루트를 노립니다. 여기에 더해서 길이 막힌 스윙바이가 병력을 뽑지 않거나 소집해제하면 그 루트를 그대로 달려 스윙바이 수도까지 노려 10개월 안에 두 국가를 반파시키고 로바와 전쟁하는 구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스윙바이엔 충분한 병력이 있었고, 그럼 합비를 먹고 카픽국 출병턴에만 수비를 켜고 나머진 전부 수비를 꺼서 합비를 스윙바이에 주자! 라는 전략으로 카픽국과 개전합니다. 이후 초 수춘 합비가 너무 수비가 되어있지 않아 가볍게 점령하고 허창에 탈취하며 패퇴도 노리고, 성벽 그 자체를 까버리자! 해서 긴천까지 노렸지만, 성벽이 300정도 아쉽게 남아 실패합니다. 이후 계획대로 스윙바이에 합비를 줘서 카픽국을 반토막내고, 진류-호관을 로바에 주는 것이 수비가 좋다고 판단해서 초에서 스윙바이국을 좀 더 막게됩니다.
이후 로바국과 개전했지만, 스윙바이국이 완 허창은 먹지 않고 종전을 기다리는 듯 해서 완 허창을 먹고 탈취를 막으며 카픽국은 신야에서 막고-로바국을 메인으로 출병합니다. 로바국은 음양가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을 다 따라와서 저희와 쟁을 했기에 로그가 그리 좋지 않았고, 업의 성벽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출병을 하다보니 하내 진양 계 북평을 먹게되면서 새벽을 노린 필사즉생은 먹어야 할 대상을 잃어버리고 업/양양/거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필즉리바운드로 북평라인을 다시 뺏겼지만, 호기롭게 선포한 열없국 선포가 종전으로 무마될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하지만 업 성벽을 다 깔쯤 백동이 들어오면서 필즉으로 인한 새벽피로 + 장기화될 쟁의 피로로 다들 텐션이 낮아지게 됩니다.
결국 이도저도 아닌 전선과 유지로 금쌀만 축내고, 스윙바이에 선포한 기간은 다가오고, 시간이 없다 싶어서 사공이 많은 저희 국에서 제가 깽판을 치고 사공을 전부 쫒아냅니다[..] 이후 허창은 버리고, 신야는 한두명만 막고, 전원 북평 깃내리고 북평 탈취 후 업 패퇴를 노리자고 결정, 사실 이 과정에서 제 막말에 기분이 상했을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잘 이해해주고 지휘에 따라줘서 빠르게 업을 군량패퇴 시킬 수 있었습니다.
왕전! 내가 더 빨랐다!
하지만 결국 필즉리바운드에 겹친 업패퇴의 흥겨움 리바운드로 수뇌 전원이 쌀몰수를 찔끔찔끔 넣으며 패퇴방지하는걸 까먹어서, 신야를 패퇴로 뺏기는 비극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좀 자다 전화 받고 깨서 다시 열심히 신야를 두둘겨서 다시 먹었던 아픈 기억이 나네요.
이후 로바국을 정리, 열없국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접경지를 공백지로 남겨두고, 스윙바이 개전을 시작합니다. 당시 스윙바이는 저희는 몰랐지만 112국과 불가침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고, 저희가 참전할쯔음에는 전쟁중이였습니다. 112국이 조금씩 밀리던 차에 저희가 참전해서 스윙바이를 밀어붙였고, 합비라인을 뺏은 후 카픽국을 때려서 카픽국을 멸망시킵니다. 멸망뒤끝피파를 뒤집어쓰고..
이후 사스국과 함께 스윙바이를 멸망시키고, 그렇게 두 번째 다굴쟁은 기수 최대의 비밀과 함께 끝납니다.
[관전, 템구매, 그리고 천통쟁]
이후 뒤늦게 열없에 선포해보지만 개전도 하기 전에 멸망해버리고, 사스국이 원하는 천통쟁 날짜를 기다리며 템을 구매합니다. 전원이 664 666급의 템을 구매하고 한 명의 무지장까지[..] 사보고 싶다고 해서 템을 사줍니다. 허창으로 천도하고, 허창라인 주변의 성수를 올리면서 뒤늦은 멸망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빠른 리셋을 위해 수요일 파기를 원했지만 거절당하고, 금쌀을 충분량 확보하고 수비를 쌓은 후에 쟁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받았습니다. 대략 1.5일 후? 파기선포를 원한다는 의견에 1.5일간 원조로 7/7을 두 번 보내 14/14를 지원했지만 아직 쟁 준비가 요원하다는 의견에, 그냥 내가 너에게 욕먹고 방랑을 타고싶다[..] 라고 의견을 타진하자 파기선포를 하게 됩니다.
개전피파와 동시에 출병이 왔지만, 사실 저는 그때 놀고있어서[..] 잘 몰랐습니다. 갑자기 대를 먹었다고 수비하러 보낸다고 전화가 오길래, 왜 안밀리지[..] 라는 생각에 친구집에서 컴퓨터를 강탈했네요.
이후는..정말 길고 긴 전쟁을 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벽을 넘지 못하는 기나긴 수비쟁에 재야에 있는 사람들의 임관을 독려해서 무게추를 기울게 하고 싶었고, 왜 안 미냐는 이야기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결국 금쌀을 말려 죽이는 출병전쟁을 하기로 결정하고 상성을 노려서 출병하며 어떻게든 재미있는 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상대방에만 존재하는 의술, 그걸 기반으로 한 수극수비쟁에 멘탈이 못버티고 죽어버렸습니다. 그냥 아몰랑 이민족 나와 하고 자러갔습니다.
이후 저격기반수비로그의 사기성이 히데디에게 전해지면서 버그가 발견되고..이후는 긴 피로를 뒤로하고 기수를 끝내자는 생각에 멘탈을 다잡고 열심히 했네요.
사실 버그투성이의 기수에 물조명성을 이용한 숙련먹튀국이라 이렇게 천통까지 해버리니 좀 그렇습니다. 임관금지라지만 희망자는 꾸준히 받아오며 덩치도 커졌고..쟁장은 17~18명이였지만 무지장의 파워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 버그가 발견되어 고쳐지고, 물조명성도 너프되어 다행입니다.
아래는 기타등등과 국방입니다.
[이래도 회피가 정상입니까]
[악덕상인 크로스]
[당신의 운은 대체]
[콘님 만나면 술안주]
[부상의 신]
[사기치는 로렌초]
[위압회피vs회피위압]
[요승상이 설명하는 Endless Eight]
[국가명전]
아래는 국방모음입니다. 모든 국방은 쟈베링이 만들었습니다. 천통직전 국방은 똥겜이라 안올립니다.
부족한 열전 죄송합니다. 역시 열전은 안 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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