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도 이제 끝나고 (아마)전국에 내리는 비가 갠 다음부턴 날이 많이 쌀쌀해 질 것 같은 9월 중순이네요
깃수 전에는 깃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걸 생각하면 이번 깃수는 기대했던 것보단 더 재미있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깃수에는 전부터 같이 먹튀를 하자는 아이엔을 대리고 먹튀국을 건국하고 먹튀를 결국 제대로 해내지 못한 채로 나라를 마무리했습니다 ㅠㅠ
아래는 망하기 직전에 급하게 찍은 장수목록입니다!
Samo(아이엔) : 유기체서버에서 처음으로 본 뒤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미국친굽니다. 베타땐 아마 많이 안놀고 네오때 잠깐 건국 따라다니고 그랬었는데, 제가 미친과학 닉네임으로 건국한 먹튀국은 언제나 마무리가 나빴는데 이번에도 고생?만 시키고 템도 못챙겨줘서 좀 미안했네요. 나라에 있을 땐 템 많이 못먹었다고 불만 많았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사륜거 먹었던 것 같으니까 괜찮았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치사하게 북평 출 막으려고 왔음 ㅡㅡ
수상한콧수염아저씨(흑월) : 정말 오랜만에 보는 닉네임 같은데 맞죠?? 저번 깃수에 못보셨던거같기도 한데 아닌가 맞나 헷갈리네요. 국톡에서 암행부 보고 필요한 타이밍에 적절한 일들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복귀하신거면 이런 깃수가 복귀깃수라 좀 안타깝지만 앞으로 더 재미있는 깃수 많을 것이라 생각하니 계속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척(babychuck) : 웬지모르게 건국하면 임관해주시는 척님입니다. 전체적으로 뭐 하지도 못하고 메인은 땅따여서 미국 시간이랑 안맞는바람에 척님의 능력을 다 사용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ㅠㅠ 주무시기 전까지 턴 다 넣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진설크림(와일드플라워) : 나라가 망하고 삭턴 타셨는데 아마 와일드플라워님이셨던 것 같습니다. 맞죠..? 아니면 정말 죄송합니다. 와일드플라워님도 정말 이래저래 자주 임관해주시는데, 깃수가 좀 맛없게 흘러가서 아쉽네요. 다음에 또 뵈면 좋겠습니다!
료우기시키(료우기시키) : 티엠에서 같은 나라 ㅋㅋ에서 일ㅋㅋㅋㅋㅋㅋㅋ 한 이후엔 이렇게 톡방에서 자주 이야기한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죠? ㅋㅋ 나라 이름 따끈따끈 베이커리라 반가우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ㅋㅋ 아시죠?
내정.D.ream(민방위n년차) : 깃수 시작하자마자 무지장을 찾는 글을 올ㄹ리셔서 바로 갠메 넣었는데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역시 초반 내정은 무지장 있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어요!
ㅊㄹㅊㄹ(네시) : 초섭 은하국때부터 나름 이래저래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다시 초섭 열려 거기 구경도 하시고 ㅇㄹㅇ도 하고 그러십니다. 근데 솔직히 땅따날 오후 4시에 일어난건 좀 에바였음 = = 잊지않겠다... ㅇ.ㅇ 나중에 또 삼모해요!
백구이야기() : 이분도 깃수 중간에 삭턴을 타거 사라지셨는데 정말 안타깝게도 제가 확인을 못한 시기에 타셔서... 본닉을 모릅니다. 제가 외교도 좀 열심히 하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지루하게 내정만 하다 가셔서 아쉽네요 ㅠㅠ 다음에 또 뵈었으면 합니다.
대교(4Leaf) : 제가 건국한 나라보단 다른 나라에서 더 자주 뵈었던 것 같은 대교님입니다. 프로필을 자주 루코로 하셨던 것 같은데 저도 루코 투하트2에서 제일 좋아했어서 언제나 반가운 마음이 있습니다. 깃수 고생 많으셨고 또 뵈어요!!
미친과학 : 9월 1일부터 한 11일까지 출장 / 미리 정리해야 할 일 / 일본여행 / 예비군(이건 사실 몸이 아파서 미뤄졌지만..) 으로 아 이번 깃수는 뭐 보기가 애매하겠구나 싶어서 건국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깃수 시작이 기억보다 한 주 빨라져서 전부터 먹튀국 하자던 아이엔 불러서 건국을 하긴 했습니다. 다만 땅따땐 여러 안타까운 일 때문에 뭘 하지를 못했고, 가겠다고 말만 한 천개를 다굴하는 모임을 대놓고 내가 모의하긴 살짝 미안해서 그런 외교도 좀 못잡고 그대로 일이 바빠져서 완전 유기해버렸네요 ㅠㅠ... 보상으로 기주마 먹자마자 바로 공성특기 유산으로 가져왔는데 정작 건국한 나라에선 별로 쓰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국가명은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베이커리님^^을 기억하는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건강하시죠 ㅎㅎ?
베이커리땐 허보 쓰면서 출병각이 있었는데 일한다고 못했고, 아메리카노에서는 일본 여행에서 정말 즐겁게 논다고 한두턴정도 출병 기회가 있는걸 확인 못한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신천지개벽에 임관했을 때 딱 한국으로 귀국하고, 다리 상태가 안좋아 예비군 쉬게 되어서 나름대로 할 건 했는데 그게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거 하나 남긴거로 깃수 완전 만족합니다!!
이제 진짜 날이 추워질 것 같은데 많은 분들 건강 조심하시고 많이 이르지만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기는 솔직히 진짜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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