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솔75/무력81/지력10
하필 부상당한 게 낫지도 않고 끝나버리는 바람에...
열전은 처음으로 써보네요
열심히 전쟁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쉼없이 전쟁했네요. 수뇌연습도 해보고 스핀도 해보고 여러모로 유익했던 기수라고 봅니다.
중간에 통합으로 여러가지 트러블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해결된 거 같으니 다행이에요.
나라 위치가 궁병에겐 좋지 않은데 처음엔 궁병이 저밖에 없는 바람에 갈아타지도 못 하고...어흐흑
그래서 어떻게든 깡궁병으로 숙련을 올리는데 주위 수뇌분들 도움을 받아 숙련도를 저만큼이나 올렸습니다. 진짜 깃수 최후반에서야 보숙 1위에 숙련도를 역전시켰는데 아마 초반에 보병을 너무 많이 만나서...인 거 같아요.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숙련도를 엄청나게 올려놓으니 열전국과 싸울 때 깡궁병으로 석궁병과 대등하게 싸우거나 이기던 현상을 보더라고요. 신기한 경험 했습니다.
쟁이 고착화되다보니 이래저래 밀리는 것도 없고 지겹게 느껴지던 차에 통합커맨드하고 항복커맨드 있던데 그거라도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건도 잘 몰랐지만 있길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메에 농을 치긴 했는데 정말로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 뒤에 벌어진 일들은 기분이 나쁘지만 전혀 이해가 안될 것도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몇몇 들려오는 소식들이나 전메에 글 남긴 사람은 엄청나게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런 일을 제쳐둔다면 수동수뇌에서 능동수뇌로 나아가는 과정을 경험했으니 정말 유의미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여러가지 효율높이는 방법도 알아보고 군주도 해보고 싶네요. 이번 기엔 외교도 정세파악도 잘 못 했으니 해보고 싶어서 말이에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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