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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열전

77기 진브와 삼천궁녀 장수열전

진브2024.12.03 23:55조회 수 150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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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되는자_resize2.png

 

진브와 삼천궁녀 국 장수 열전입니다.

 

순서는 임관 순입니다.

 

 


카류소환수1 (사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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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브와 삼천궁녀국의 메인 지휘 겸 브레인 담당 사스케님이십니다.

극초반 땅따먹기부터 천통쟁까지 대부분의 전략과 예턴은 이 분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건국 전까지는 제대로 대화해 본 적이 없었으나 사스케님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를 내어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땅따먹기 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한정된 상황 안에서 최대한의 결과를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사스케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턴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제가 경험한 땅따먹기 중 최고의 결과물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리전에도 능해서 충차가 어디로 갈지, 벽력거가 어디로 갈지에 대한 판단도 뛰어나 천통쟁에서도 믿고 따를 수 있었습니다. 페이크와 진짜 출병을 교묘하게 섞으시는 것을 보고 아군이라 망정이지, 절대 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메인 지휘이심에도 불구하고… 세계재패국에 매국베팅을 풀로 땡기신 배신 담당(?)이기도 하십니다. 저의 짧은 삼모 역사 상 가장 뒷통수가 얼얼한 순간이었습니다(어쩐지 중간에 유기하시더라) 물론 농담입니다.

많이 답답하셨을 텐데 뉴비 군주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카류소환수2 (장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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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차신 장원영님이십니다.

건국하기 전 충차를 부탁드리고자 연락드렸는데 아쉽게도 유산이 없으셔서 불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번 기에 임관 안하시겠거니 생각하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 말 없이 무려 두 분을 더 데리고 와주셨습니다.

 

국톡에서 다른 사람인 척 하며 장원영을 충차신이라고 지칭하셨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작 모두가 카류소환수2가 장원영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 웃음 포인트입니다. 덕분에 국톡에서 모두가 박장대소했네요.

재밌어서 캡쳐를 올릴까 하다가 장원영님의 존엄성을 위해 참았습니다.

 

로갈 돈 때의 충차 로그를 자주 올려주셨는데 그 장면을 같은 나라에서 실시간 직관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유산이 충분하실 때 같은 나라 충차로 또 뵙고 싶군요.


능송 (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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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삼모라는 게임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해준 엔틱 형이십니다.

이 분과 친해지지 않았다면 저는 삼국지 모의전투라는 게임을 하지도, 천통을 하지도 못했을 테니 이 모든 것은 엔틱님이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이번 건국도 사실은 엔틱님이 부추긴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모를 열심히 하지 않고 계시다고 알고 있는데, 오랜만에 유산도 쓰고 진심으로 플레이한 기수라고 들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무려 42,901의 유산을 소모하여 77기 유산소모량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셨습니다. 강력한 옥란전론돌격 지장으로 국가의 짱센 장수 1위이기도 하십니다. 게임에 대한 센스도 뛰어나셔서 벌점 대비 상황에 대한 판단이나 이해력도 좋으신 편이죠. 초반턴 충차가 출병하기 전 어마어마한 위력으로 강제 벽각을 만들고는 하셨습니다.

 

능송_1.JPG

 

최근에 자주 뵈어 이제는 거의 단골 술친구이신데, 저희 평생 갑시다 형님.

존경합니다. ~접♥


린브 (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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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벌점이 7천 점을 넘겼을 정도로 이번 기에 가장 열심히 모니터링 해 주시고 밤낮없이 일해 주신 독구님입니다. 충신 역할을 해준 공헌도 1위 충차이자 짱친입니다. 충차가 없었다면 천통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상황 판단, 눈치 싸움, 등용 권유, 불침번 모두 훌륭하게 해 주신 만능형 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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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에서 인기가 많은 아이돌이셔서 매달 꼬박꼬박 친구비를 입금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독구 님이 군주, 제가 수뇌로만 만났었는데 처음으로 입장이 바뀌어서 만났습니다. 그때는 제가 ‘사랑에 빠진 독구’, ‘호구’ 등 전콘을 합성하면서 독구의 충신 역할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독구님이 제 닉네임의 유래인 이렐리아 장인 ‘린브’ 컨셉을 해 주신 점도 재미있습니다.

 

린브_1.JPG

 

군주는 생각보다 더 마음이 불편한 위치이더군요… 다음에는 그냥 지금까지 하던 대로 킹갓 독황을 의지하면서(돌리면서) 마음 편하게 장수1로 임관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정성스럽게 전콘 합성해서 독구 국에 찾아가 드리겠습니다. 기대하십시오 ^^


카류 (독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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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누군가를 사칭하시는 나쁜 사칭범 독구피자(조밧) 형님이십니다.

 

실제로 본건 저번 한 번이 처음인데 마치 더 오래된 사이처럼 느껴지네요. 형이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이셔서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독구와 참새님의 스토커이기도 합니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좋아하는 취향이신가 보군요. 둘 모두와 같은 국가에 있어서 잠시나마 행복하셨을까요?

비록 장수로서는 유기하셨으나 참새님을 국가에 데려와 주심으로써 1인분을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플레이 기대하겠습니다.


기녀 (평민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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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을 자주 하셔서 삼모를 하다 보면 꼭 닉네임이 보이시는 평민킬러 형님이십니다. 그래서인지 무척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처음 삼모를 시작했던 기수 때 나스닥은신이야 국가의 군주이셨어서 그런지, 제 마음 속에는 군주로서의 이미지가 엄청 강하네요. 진심 플레이할 때 평킬님의 명성을 익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평멘의 차력쇼를 보고 싶어 임관을 부탁드렸지만, 평킬 형의 현실 사정과 겹쳐 안타깝게도 차력쇼 관람에는 실패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와주신 것만으로 영광입니다.

다음에는 꼭 진심 평멘을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쇼!


어린 세자 (류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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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주 안에 갇힌 사도세자, 류화영님이십니다.

 

처음에 왜 어린 세자라는 장수명을 사용하였을까 궁금하였는데 어린 왕자와 사도세자를 합친 컨셉을 의미하더군요;;; 신박한 컨셉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전챗에서도 컨셉질을 가장 열심히 해 주신 분 중 한 명이어서, 77기 내내 모두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해 주신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 세자_3.jpg

 

사도세자가 BL소설을 좋아했다는 사실 등 역사적 개그코드와 류화영님 특유의 유머 감각이 더해져 국톡에서도 한 달 내내 웃음이 빵빵 터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의술템에 9,696 유산 포인트를 사용한다거나 천통베팅에서 나라가 밀리고 있으니 주저 없이 애국베팅에 유산을 써주시는 등, 과분할 정도로 아낌 없는 지원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건국 이후 처음 작성한 국가 방침 첫 줄이 ‘임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데, 류화영님이 항상 마이너에서 사용하시는 국가 방침 템플릿이라고 들어 일부러 오마쥬하였습니다.

항상 인자하고 유머러스하신 류화영님. 류화영님과 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임관에 대한 의사를 밝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이너에서 건국하신 나라에 시간 날 때마다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1557번 궁녀 (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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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궁녀 컨셉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리의 1557번 궁녀님, 멜라님이십니다.

 

군주와 깔맞춤한 듯한 싼마이 감성에 ㅗㅜㅑ 스러운 궁녀 일러스트까지, 전콘부터 범상치 않은 위엄을 보여주셨는데요. 제 생각보다도 재밌게 열심히 해주셔서, 몇몇 대사들은 소장해서 심심할 때마다 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타국 국톡에서의 별명이 ‘1557변녀’였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1557번궁녀_1.JPG

 

또한 77기에서 모든 장수들의 턴 시간과 상대 도시 현황, 병종 별 예상 출병 시간까지 대부분의 정리 항목들은 1557번 궁녀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리해 놓으신 표를 보고 멜라님을 존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롤에서도 서포터이듯이 본인의 적성은 서포터라고 말씀하셨는데 반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멜황, 멜황 하는 이유를 수뇌로 모시고 나서야 알겠네요.

 

꼭 필요한 사실들을 다정하면서도 엄격한 교관님에 빙의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에게 친형이 있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반대로 이 사람이 군주가 되면 어떤 모습일지 같은 나라에서 보고 싶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1557번궁녀_2.JPG


플랑 (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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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시는 아이돌 참새님이십니다.

참새님의 귀여움은 삼모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저도 알 정도로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첫 만남에서 본의 아니게 의도를 넘어선 충격(?)을 드렸지만… 이후 사과도 받아 주시고 제 나라에 임관하여 열심히 해주시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독구피자님께서 참새님이 S급 매물이라고 건국할 거면 꼭 데려오라고 극찬을 하셨는데, 직접 겪어 보니 정말 사실이네요. 실력과 열정, 인성에 매력까지 고루 갖춘 인재이십니다. 압도적인 궁병 장인이 국가에 계셔 주시니 굉장히 든든했습니다. (제 취향의 예쁜 불여시 전콘은 덤…)

거기에 참새고기까지 몹시 맛있어서, 거리가 멀음에도 불구하고 독구님이 몇 번이나 가게 되신 이유가 있더군요.

 

부디 사악한 독구피자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으시는 날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진 브 (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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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장수 중에서 가장 어이없는 장수를 고르자면 저는 단연 ‘진 브’ (통칭 진 띄고 브)를 고를 것입니다.

32/95/55의 똥스탯, 나쁜 사칭범, 군주와 1도 닮지 않은 이상한 전콘까지 3관왕을 달성하신 분이십니다.

 

진 브_2.JPG

진 브_3.JPG

 

국톡에 들어오자마자 군주가 무말랭이, 고사리를 닮았다고 돌리는 것이 한두 번 돌려보신 솜씨가 아니더군요… 보자마자 바로 세정 형을 떠올렸습니다.

 

똥스탯으로 만든 것도 어이없는데 나중에는 저 스탯으로 진짜 3,000명씩 모병해가면서 싸우시더라고요. 심지어는 잘 싸워서 불패님을 이겼다고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제 닉네임을 쓰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쓰셔야 한다면 다음번엔 군주와 닮은 차은우 전콘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메스가키 (kou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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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님이십니다.

 

제가 몇 기수 전에 도화가 전콘으로 메스가키 컨셉을 플레이하였는데, 알고 보니 몇 년전에 메스가키 컨셉으로 플레이했던 유저가 있었고 전콘마저 똑같았다고 하더군요. 그 분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대단한 우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홍차님을 엔틱님이 데려와 주셔서 내심 반가웠습니다. 원조 메스가키를 보며 많은 걸 배우는 시간이 되었네요. 역시 원조는 보법부터가 다르더라고요. 존경스럽습니다.

 

메스가키_2.JPG

 

홍차님을 본받아 더욱 정진하여 더 뛰어난 컨셉으로 돌아올게요...


키타가와 마린 (페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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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예쁜 여캐 컨셉의 장수를 만드시는 시아님이십니다.

본래 건국 초기 멤버 10명에 속할 예정이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11명이 되고 말았는데요. 이 때 최초 임관을 포기하고 흔쾌히 183년 임관으로 양보해 주신 분이 시아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베일 속에 감춰진 이미지의 시아님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얼굴도, 목소리도 공개된 적이 없는 신비주의이신데, 트렌드에 뛰어나서 기수마다 당시에 유행하는 밈이나 신선한 컨셉을 자주 플레이 해주시더라고요. 상냥함과 악질력이 공존하는 시아님이 저는 참 좋습니다. 그리고 같은 나라에 있을 때 든든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사람이 저한테는 시아님인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삼모전을 시작한 기수에서 시아님이 븝미쨩☆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컨셉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라리에트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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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이자 소환수 크림입니다. 원래 삼모전을 해 본 적이 없는 친구이지만, 삼모에 대해 설명하고 내가 건국을 해서 군주인데 도와줄 수 있는지 물어보자 망설이지 않고 달려와 준 소중한 친구입니다.

 

첫판 무지장 소환수임에도 국톡에서 호출하면 빨리 응답하고, 한 번 알려주면 시키는 턴도 잘 넣어주더라고요. 거기에 더 할 게 있는지까지 저한테 물어봐 줍니다. 무지장이 아니라 전투장을 시킬 걸 그랬다는 생각마저 드는 친구였습니다. 마치 제 첫 플레이인 할아버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시작한 이번 78기에서도 저와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고맙다 친구야! 애정한다!


카류소환수3, 카류소환수4 (christian,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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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류소환수2인 워뇨님의 소환수 분들이십니다. 소환수의 소환수로군요.

55, 59분 후반 시간대의 위엄을 보여 주며 연달아 임관해 주셨으나, 안타깝게도 국톡에는 계시지 않아서 그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대화해볼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지장으로 활약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젠가 또 뵙겠습니다.


궁녀 (POC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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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포카리가 궁녀 컨셉으로 장수를 생성했을 때 솔직히 불신했습니다.

얼마나 여자 컨셉을 잘하겠어 싶었는데 웬걸, 제 상상 이상으로 잘 소화해 주었습니다. ‘저를 품어주세요’ 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어질어질해지더군요. 실제로 남자인 걸 알아서 망정이지 모르고 봤으면 넘어갈 뻔 했네요.

남자를 꼬시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설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녀_2.JPG

 

이번 기수에서는 백상 의술천재 통지장으로 초반부터 의술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연일 업무로 벌점이 높거나 실접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열심히 해 주려고 노력하신 부분이 감사했습니다.

 

근데 이번 기수에서는 왜 벌써 이렇게 벌점이 높냐?

그냥 진심의 차이였던 것으로…...


초선 (초코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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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건국으로 와 준 오랜 친구, 초코텐입니다.

이런 종류의 게임을 많이 해 본적도 없을 텐데, 제가 설명하니까 재미있을 것 같다며 열정적으로 장수를 생성해 주어서 무척이나 고마웠습니다.

 

닉네임의 유래는 경국지색인 초선인데, 정작 정신이 없어 전콘 바꾸는 법을 알려주지 않아 컨셉을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네요. 삼천궁녀 컨셉에 맞춰 생성해 준 것까지 웃음벨이었습니다.

 

플레이 하다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갠톡으로 물어보는 등, 제 입장에서도 친구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게임을 같이 했던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추억 여행 시켜줘서 고맙다 친구야!


씨앗아줌마 (S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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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기 내내 씨앗 심으세요~ 라는 대사로 씨앗 전도사 역할을 해 주신 Samo 님입니다.

율도국이 멸망한 이후 임관해 주셨습니다. 아줌마라는 장수명과 달리 전콘이 참 청초하고 아름다우시네요. 씨앗누나라고 부르고 싶은 걸 꾹 참았습니다.

 

천통 축하해요~ 라는 말을 남기고 쿨하게 국톡을 나가셨습니다. 누나, 언젠가는 또 만날 수 있겠죠?


쥰쥰 (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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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율도국에 계시다가 임관해 주셨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보아 저처럼 뉴비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안 그래도 무장이 부족한 우리나라인데 오셔서 열심히 해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같은 뉴비끼리 힘을 합쳐 보아요!


Sase (Sas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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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가 어지러운 와중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신 사세님입니다.

처음에 국톡에서 ‘상대국에 1000 넣고 진브국 배율 올려주는 게 진정한 애국이다’ 등 매국베팅을 암시하는 발언을 많이 하셔서 에휴… 싶었는데요.

천통 이후 당당하게 애국베팅을 성공한 결과를 올려주시더라고요. 역시 똑똑하십니다. 믿고 있었다구!

 

Sase_1.JPG

 

12,038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77기 유산 획득량 1위를 차지하신 천재 겜블러이십니다. 항상 베팅 수익률을 보면 상위권에 위치해 계시기도 하죠.

제가 직접 유산 베팅을 할 게 아니라, 사세 추종 ETF같은 게 있으면 넣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롤 마스터도 모자라 베팅 마스터이신 사세 님.

77기 진정한 승리자가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춤과파티 (춤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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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국가에 있다가 감사하게도 임관해 주신 춤과파티 님이십니다. 오래 전부터 삼모전을 플레이 하신 대 선배님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궁병이 가장 귀한 우리나라에서 국가 궁병숙련도 2위를 달성해 주셨습니다. 위압 궁병으로 기병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장본인이시기도 합니다. ‘할거’ 장수 성격은 처음 보았는데 사용 후기는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어떤 분이신지 무척 궁금합니다. 며칠 뒤에 있을 천통회식에서 뵙겠습니다!


일호 (민방위n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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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파티님과 동일하게 헉에서 와주셨습니다.

처음에 나라에 기병이 너무 많았는데 감사하게도 보병으로 전환 의사를 밝혀 주셨습니다. 덕분에 필살 백이병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든든한 포지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특히 국톡에 들어와 필요할 때마다 소통도 열심히 해주시고 호출도 받아 주셔서, 병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장수명 (서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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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부터 은근히 인연이 있으신 서림동 님입니다.

이전부터 ‘서서서’, ‘동동동’ 등 장수명을 굉장히 심플하게 지으시는 것을 목격했는데, 이번 기도 어김없이 장수명을 ‘장수명’으로 지으셔서 뻘하게 웃겼네요.

 

매번 조용히 게임하시는 스타일인 듯하여 어디에 계셨는지도 몰랐는데, 알고 보니 말 없이 이미 나라에 임관해 계셨습니다.

 

다음에 또 탑에서 땀내 나는 남자의 11 싸움 결판을 내 보아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지태 (찌질이)

 

턴 잘 넣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애쉬 (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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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애쉬가 아닌 Apex 애쉬라는 인사말이 인상깊은 애쉬님이십니다. 그래서인지 이름만 보면 궁병일 것 같지만 실은 기병입니다. 국가 내 기병숙련도 2위이며 돌격 특성으로 수비를 하지 않고 출병으로 상대 장수들과 싸우는데 크게 일조해 주셨습니다.

 

병종 숙련도 전환이나 경매 등 군주가 요청하면 들어주겠다고 답변 주시는 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피드백, 소통 잘 해주시는 장수 한명이 군주 입장에서 큰 힘이 되더군요…

특시 군주의 가난 이슈로 경매장에서 척사를 먹지 못하고 뺏길 뻔 하였는데 대신 먹어 주셨을 때는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듯 하였습니다.

 

그저 빛…… 다음에 혹시 건국하게 되신다면 불러 주세요.

그때는 제가 충실한 신하 노릇을 하겠습니다.


류회영 (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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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분야의 권위자(?) 주하 형님이십니다.

비록 국톡에 들어오지 않으셔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징병 전특의 통솔 지장으로 열심히 싸워 주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황혼중 (황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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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백교에서 터보할멈님과 비슷한 시기에 임관해 주셨습니다.

 

무지장의 경우 보통은 지력이 높은 무지장을 많이 봤는데 특이하게도 무지장(무력) 이십니다.

이런 무지장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황혼중님과 같은 무지장 분들께서 뒤를 든든하게 받쳐 주셔서 천통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터보할멈 (얼룩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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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통의 대주주, 후반 천통쟁의 주역 얼룩말님이십니다.

 

사실 얼룩말님이 오시기 전부터 장수명을 조회한 분이 계신 관계로 터보할멈의 정체를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국톡에서 누군가가 ‘얼룩말 데려오면 천통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 한마디에 꽂혀 얼룩말님을 데려오고 싶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예언이 정말 이루어졌네요.

 

국가 보병숙련도 1위로, 실접 징병장에 올턴 모병 통무장으로 병력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틀어막아서 미친 듯한 위력의 수비를 보여주셨습니다. 심지어 새벽에도 활동하여 주시더라고요. 어마어마한 벌점의 비결이십니다.

 

턴 시간도 린브의 다음이라 충차가 점령하면 부대를 발령하는 역할도 항상 도맡아 주셨고 중간에 임관하셨음에도 수뇌를 드려도 아깝지 않을 만한 피지컬을 보여주셨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천통 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최진리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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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꽃다발에서 임관해 주신 통무장 보병 진리님이십니다.

견고 버렸더니 돌격이 나왔다는 진리님의 허탈한 한마디가 기억에 남네요…

따봉 이모티콘을 날리고 퇴장해 주신 귀여우신 진리님. 함께 해서 영광이었습니다. 다음 기에 다시 뵙겠습니다!


뉴화영 (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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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징병장으로 큰 도움이 되어 주신 뉴화영, 서희님이십니다.

양파를 까며 즐거워하시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여기가 불리해보여서 왔는데 왜 이렇게 센지 의문을 품으셨는데요…

서희님이 와 주셨기 때문에 불리하지 않게 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개미호창 (개미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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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곤대쟌 갬호님. 항상 모야호~! 전콘을 사용하시는 로악귀이십니다.

킹스트갓크 국가를 건국 및 멸망 후에 임관해 주셨는데요. 로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셔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자주 하는 말은 ‘로아 ㄱㄱ’ .

 

항상 말투가 나긋나긋 조용조용 하시면서도 재밌어서 말씀하시는 것만 보고 있어도 어딘지 모르게 재밌습니다. ‘싫워요’, ‘ee’ 등 문체가 은근히 귀여우세요. 게임 취향은 좀 다르지만(?) 기회 되면 다른 게임 같이 하고 싶어요!

 

전투력도 좋으시고 접률도 좋으신 탓에 국가에 계시면 든든한 장수이신 것 같습니다.

도와줘서 고마웠어 곤대쟌!


이타도리 유지 (푸키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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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킹스트갓크에서 망명해 주셨습니다.

천통 되자마자 아무 것도 받지 않고 쿨하게 축하 인사만 남기고 나가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궁금해서 이전의 다른 열전을 찾아보니 원래도 통지장을 주로 하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항상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해 주시는 장수님인 듯한데, 함께 할 기회가 생겨 영광이었습니다.


Air (Air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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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구를 사랑하시는 독버지 에어님이십니다.

독버지라는 닉네임 답게 독구를 무척 잘 패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거기에 초면인데도 어색하지 않게 재밌게 대화해 주신 덕분에 저는 무척 좋았습니다.

 

무려 세계재패에 천통 베팅을 1000원이나 해주셨음에도 우리나라에 임관하여 열심히 플레이해주셨네요. 말로는 괜히 왔다고 투덜대셨지만 츤데레이신가 봅니다. 우리나라 보병 2등으로 전투력에 큰 도움이 되어주셨습니다.

 

주신 아메리카노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하신 말씀 두고두고 가슴 속에 새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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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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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트갓크 멸망 후 임관해 주신 휴식님이십니다.

국톡에서 뵈지는 못하여 무척 아쉽지만 지장으로 열심히 싸워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라콘타 (라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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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호님과 함께 하시는 게 자주 보이는 라콘타님이십니다.

예전에 롤에서도 잠시 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롤을 잘 하지 않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아쉬웠습니다.

위료자를 가진 무장이셔서 좋은 검 하나 나왔으면 했지만 끝끝내 나오지 않아 제가 다 아까웠네요…

큰 힘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척 즐거웠습니다.


구경꾼 (Ktae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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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세구에서 임관해 주신 구경꾼 Ktaeha 님이십니다.

국톡에서 뵙지 못한 것은 무척 아쉬우나 전투력에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진브국을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함께할 기회가 있을 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니쉬 (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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뵐 때마다 항상 무지장을 플레이하시는 니쉬님입니다.

전콘도 눈에 익은 걸 보니 아마도 매번 같은 전콘을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아쉽게도 국톡에서 뵐 수는 없었으나 뵙다 보니 내적 친밀감이 생긴 분 중 하나입니다.

힘을 보태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유화영 (민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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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세구에서 와주신 계략장 민트토끼님이십니다.

삼모의 아이돌 중 한 명이라고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오며가며 닉네임은 많이 뵈었는데 대화 나눠본 적이 없어 아쉽네요!

대화를 해 본적이 없음에도 민트토끼님의 말투를 대충 알고 있어서, 저 혼자 민트토끼님을 알아 보기도 한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모르셨죠? ㅎㅎ

 

다음에 마주치면 인사 한 번 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2 궁녀 천향 (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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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 롤 톡방에만 있던 친구인데 제가 디스코드에서 빌고 빌어서 처음으로 삼모에 입문시킨 친구 천향입니다.

 

삼모라는 게임이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관계로 도와주려다 떨어져 나간 친구도 있는데, 열심히 해주려고 노력해줘서 정말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국톡에서 실시간으로 호출도 잘 받아주고 한 번 알려주면 곧장 잘 따라하더군요. 이 친구도 진또배기 게이머이다 보니 적응을 잘 해준 것 같습니다.

 

국가 무장 부족 이슈로 첫 기수임에도 무장을 플레이하였습니다. 중간에 생성했는데도 명장일람에서 무려 기병숙련도 8위를 차지하여 당당하게 1인분을 해 주었네요.

 

거의 장수를 생성하자마자 유니크를 먹었는데 천룡인의 자질이 엿보입니다. (사모를 얻은 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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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님 열람 금지▼▼▼▼▼

 

 

아지태 (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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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악질 스승님 대장님이십니다. 본인이 소환하지 않은 소환수가 4명이나 이 나라에 있어서 당황스러우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운명적으로(?) 소환수들과 같은 나라에 임관하여 오시게 되었습니다.

 

매번 대장님이 아닌 척 하시는 듯한데… 이제 저도 말투를 보면 조금씩 대장님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다음 악질 대장 후보로 밀던데, 거기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대장님을 아버지로 모시겠습니다.

 

언젠가부터 멍멍이 단결 투쟁 짤이 국톡을 점령하기 시작했는데 히스토리를 올려 보니 제일 처음 시작한 사람이 대장님이시더군요. 모든 악질 짓의 스타트를 대장님이 끊는다는 말을 이해하였습니다. ㅇㅅㄷ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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