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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케찹 - 히토미 외교에 관해서

수장2019.07.03 15:38조회 수 1845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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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찹국 군주 수장입니다.

히토미와 외교에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당시에 잘못된 부분은 사과드리고, 확실히 하고 싶은 부분은 확실히 하려고 썼습니다.

 

우선, 최후 2국 이라는 불명확한 외교을 제안한 것은 잘못되었음을 인정합니다.

사실 저는 삼모는 오래 했지만, 외교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합니다. 최후 2국이 과거 많은 논란이 있던 점은 알고 있었지만 상세히 보지는 않아서 어렴풋이만 알고있었습니다. 따라서 크게 문제된다 생각은 못했네요..

외교를 할 때, 일부러 최후 2국 동맹이라고 제안을 했었던 이유는 동맹이라고 명시하면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한 국가처럼 행동하는 형제 국가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개념에 대해서는 마침 저희 국 내의 아이엔님께서도 비슷하게 생각을 하셔서 이상하다 생각치 못하고 맹점을 가진채 외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빠른 시기에 최후 2국을 생각하게 된것은 이미 190년 이전에 히토미에서 최후 2국 외교가 먼저 왔던 점도 있고, 제 나름대로 큰 그림을 그려보려고 생각해서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동맹의 전제를 깔고 생각하다 보니, 제안한 내용을 보면 '동맹에 걸맞는'이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위의 설명대로 손해를 보더라도 히토미를 키울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힙니다.

이렇듯 저희는 동맹의 유대관계를, 히토미는 최후 2국까지 가는 불가침을 생각하고 외교를 하다보니 의견 차이가 많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 때 많이 실망하고 신뢰 할수 없다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없는데 이걸 동맹이라고 볼 수 없다 생각하고 히토미가 먼저 위반한 것으로 보고 파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감정이 붉어져 거친 말을 하게 된 부분은 북오더님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후,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와 운영진의 판단으로 다시 생각해 보게되었고, 

그 결과 견해 차이가 있었고 이 것이 서로 조율이 안되어 발생한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맹에 관한 이견이 있었다는 전제를 깔고 해주시는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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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케챱국이나 히토미국과 전혀 연관없는 입장임을 밝히고 글을 적자면

     

    삼모 역사가 길다보니 한때 '동맹'이라는 단어를 외교에서 쓰던 시절고 있었고. '이게 우릴 동맹 취급하는거냐? 속국취급하는거지?' 이런식의 싸움이 잦아져서 동맹이라는 단어가 외교에서 더 이상 안나오게 된게 대략 네오깃수 전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유연-천개때 등장했었던 논리로 기억하는데, 이때 최초로 등장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비슷한 맥락으로 다굴금지도 외교에선 더 이상 안쓰는 단어죠. 시스템외교상 존재하지도 않는 단어, 외교에서 동맹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동맹이나 불가침이나 뭐가 다른지 알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케챱국이 히토미국한테 동맹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밝히지 않은점을 고려하면 북오더님이 동맹 == 불가침이라고 생각한 점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맹/불가침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가지고 따질정도로 삼모를 그렇게 사무적으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또한 "동맹이라고 명시하면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한 국가처럼 행동하는 형제 국가로 생각"라고 하셨는데,

    동맹이라는 단어를 썼으니 유대관계를 바랬다고 하기엔 외교문서에 오해의 여지를 불러오는 조항들이 있더군요:

    2번조항 (현 도적전이나 미래의 전쟁에서 최후 2국동맹에 걸맞게 둘만 남을 수 있도록 동맹에 걸맞는 원조)

    은 굳이 쓸 필요도 없습니다, 형제 국가인데 서로 도와주는게 당연하니까요.

    3조항의 세부조항 (영토관리는 추후 협의. 천통쟁에 맞는 영도 적당히 가르기)

    이것도 형제 국가사이에 당연하기때문에 굳이 작성할 필요도 없겠구요.

    케챱국이 생각한 동맹사이에서 당연히 이루어져야하는 행위들의 일부를 조항으로 명시해두어서 오히려 외교문서에서 나온 동맹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형제 국가'사이가 아닌것처럼 보이게되는거같습니다.

     

    카톡 내역에서 나온 글들 보면서 최후2국한다고 서로 외교를 오픈하는게 필수라는것은 처음 듣고, '님네 양양 먹지마요'라는 수준의 강요를 하는것도 처음 봅니다. 옛날에 베타때는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 10이상년전에 하던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북오더님 스샷보니까 '이건 다 삐약이국이 이득만 보는 외교이지 않느냐'라고 따지던 부분이 있던데, 왜 그걸 승낙하신건지 궁금하네요, 그 당시에는 케챱국이 손해보는거라고 생각 안하신건가요? 제가 볼때는 도적국과 불가침이 길고 진출로는 히토미국 하나뿐인데 왜 굳이 케챱국이 히토미랑 최후2국해서 셀프감옥국을 한건지 잘 이해가 안가고. 삐약이 땅을 다 일방적으로 내주기로 한건지도 잘 이해가 안가네요. 원조부분도 케챱국은 한동안 쟁할예정이 없고 히토미국은 도적국과 삐약이국 쟁을 할 예정인걸 알았으니 히토미국이 일방적으로 원조를 받을 상황인것도 뻔했구요.

  • 댓글이 너무 길어서 요약하자면.

     

    1. 동맹이란 단어를 외교에서 쓴게 언젯적 얘긴데 이제와서 아무도 듣도보도 못한 외교 조건을 가져와서 제대로 설명도 안하고 암묵룰식으로 적용하려하는건 불합리하다.

    2. 동맹외교가 유대관계를 형성해서 서로 하하호호하면서 협력하는 사이라고 생각했다면 외교문서에 2항, 3항은 왜 써두었나?

    3. 외교문서의 2항,3항은 케챱이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외교인데 그걸 왜 승낙하였는가? 1항의 이득이 2/3항의 손해를 커버한다고 해석했는가?

  • SARS님께

    저도 사스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더욱이 중요한것은 1,2,3항 모두 케찹국이서 먼저 요구한 조항이라는 점이죠

  • 참고로 북오더님이 '예 하세요'라고 하였기때문에 파기에 대한 운영자의 판단자체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북오더님을 매도를하던 비난을하던 멘붕을 시키던 파기에 대해서 자력으로 동의를 한건 사실이니까요.

  • SARS님께
    수장글쓴이
    2019.7.4 11: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시간 내서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해석에 따라 다를 수 있는 표현이 많았네요.

    제 의도와 표현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들릴지 깊게 고려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셀프 감옥이라 하신 부분은 당시 저희 상황을 보면 안하면 그냥 감옥, 하면 감옥 + 동맹 정도라고 생각해서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카톡 내용은 당시 많이 바쁜상태로 이야기가 되서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많이 감정적으로 변했던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최후2국인건 당시 저희 상황을 보면 동맹을 하던 안하던 어차피 감옥이어서 그렇게 판단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1. 언젯적 얘긴데 라는건 계속해서 외교에 관련된 분들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교에 손 안대고 게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명시적으로 했어야 했다는 의견은 동의합니다. 이 부분은 당시에는 미처 생각 못했습니다.

    2. 글 초기에 썼듯이 어줍잖게 최후2국의 문제를 알고 있어서 최소한의 명시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3. 결과의 결과로 2국만 남았다면 이득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수장님께

    1,2. 최후 2국 외교가 "과거 많은 논란이 있던 점은 알고" 있어서 2/3항을 추가로 명시까지 할 필요를 느꼈지만 그 외의 '동맹으로서' 서로 해야하는 운영은 일체 언급을 안하다가 나중에 예상외로 정세가 불리하게 흘러가니 이슈 삼으신게 조금 아쉽네요.

     

    3.결국 최후2국을 유지하되 히토미가 케챱보다 약한 구도를 그리고 원하고 있었다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최후2국이여도 마지막엔 쟁을 해야하는 상대이니까요.

     

    감옥에 대해서 그냥 "감옥, 하면 감옥 + 동맹"이라고 하시는점은

    도적이 히토미를 밀면 도적과 장기 불가침이기 때문에 감옥이었을테고

    히토미와 최후2국을 해서 히토미가 케챱국의 원조를 받아 히토미가 도적을 밀어도 감옥 + 동맹인 경우를 말하시는거같은데.

    어느 시나리오던 한동안 케챱국이 도적국의 땅이나 히토미국의 땅을 먹는 시나리오는 안나왔을텐데 왜 양양을 먹은 이후에 케챱국에서 분노를 하시고 동맹국으로서의 예의를 안 지켰다고 느끼신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설명 가능하신가요?

    히토미가 양양을 먹었다고 해도 3항에 나온대로 삐약이국땅을 히토미가 다 가져간다고 했을때 히토미한테 '히토미가 건업은 가지고 있으니 최소 양양은 우리한테 줘서 병종은 맞춰줘야하지 않느냐?'라고 충분히 요구할 만 했을거같은데요.

     

    도적국과 케챱국이 쟁을 하게 될 경우에 양양을 히토미가 들고있으면 접경이 하나로 줄어들어서 케챱국이 불리한 플레이이며 이건 히토미가 동맹국으로서 피해야하는 플레이라는 논리를 케챱국에서 펼쳤는데. 북오더님이 양양을 먹기로 했다고 이미 밝혔을때는 뭐라 안하셨다가 대략 4~5시간 후에 갑자기 그걸 문제삼으셨던데. 왜 히토미가 양양을 먹고있는게 케챱국한테 불리하다고 생각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히토미가 양양을 먹고있으면 도적국은 강궁을 못쓰게되서 병종에선 케챱국이 오히려 이득일테고. 히토미가 양양을 안 먹었을때 케챱국이 양양을 먹어봐야 그 이후 진출루트는 신야-상용-한중으로 접경지의 수가 유지되지만 반대로 케챱국이 강릉을 뺐기면 이릉/무릉/장사 3갈래로 접경지가 늘어나기때문에 오히려 케챱국이 불리한 접경으로 보입니다 (특성 vs 대성인점도 있구요). 그에 비해 덕양은 중성이고 자동은 소성이라는점을 고려하면 일자쟁일때는 덕양이 더 유리하고, 덕양을 뺐겨봐야 강주에서 다시 수비라인을 갖추기 편리한 위치인거같구요. (도적이 영안->이릉->강릉으로 가기엔 이릉만 아니라 영안에도 병력을 배치해야하는 부담도 있음)

     

    또한 히토미국이 삐약이쟁에 조금이라도 더 승기를 가지기위해 양양을 먹은거 가지고 처음부터 히토미를 외교위반으로 찍어서 매도하고 비난한 태도가 수장님이 생각하는 동맹국으로서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평킬님도 아래 써두셨듯이 카톡로그에선 히토미국은 동맹국이 아니라 '우리한테 원조받아서 지금까지 버틴 속국'이고 그런 속국따위가 감히 허락도 없이 케챱국한테는 불리할 수도있는 외교를 한게 불만이신걸로 보이거든요.

  • 글 잘봤습니다만 히토미국 이전 구성원들이 바라는것은 입장문이 아닌 제대로된 사과문이며 이를 요구하는 근거를 아래에 서술합니다

     

    케챱측은 일관되게 최후2국을 끈근한 동맹관계로 표현하시는데 오히려 히토미국 사람으로서 느끼는 케챱이 히토미를 대했던 방식은 동맹이 아닌 속국을 대한 태도로 느껴질정도였습니다. 이는 저만 그런게 아닐겁니다

     

    원조를 주시고 히토미에 유리한 방향으로 최후2국을 먼저 제시해오셨을때는 의아했지만 당시 저희입장에서 거절할 이유가 없어서 받았고 그부분은 문제가 없죠

     

    북오더님이나 수뇌진들이나 양양을 먹기로 한 것은 가장큰 이유가 삐약국과의 전쟁에서 병종확보하여 조금이라도 잘 버티려는 의도였습니다 . 또한 접경이 줄어든다는 케챱에 의견에 대해 어차피 도적국은 먹튀한테 선포당할거고 그런상황에서 케챱-도적 간의 길이 하나라고 못뚫는 그림이 나올거라고 생각을 할 필요도 없었죠. 이는 전혀 고의적인 길좁히기도 아니었고 히토미국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으니 문제될게 없었습니다.

    천통쟁 땅이야 이미 외교조항에 써있듯이 다시 논의 조정하면 된다고 판단했고요. 종합적으로 양양을 먹는 것은 히토미가 버티는데 도움이 되며 케챱국에 피해를 주지않는 범위라고 확신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챱국에서 이의를 제기하셨을때 북오더님은 원하시면 양양 다시 밀리겠다고까지했습니다만 케챱국은 거절하며 갑자기 외교공유로 화제를 돌리시며 서로 감정만 상하는 얘기끝에 파기까지 오게되었죠

     

    그러는 정작 케챱국은 모든 외교를 오픈하고 히토미에게 외교공유를 하셨나요? 히토미국이 의병장과 원조의 힘으로 반격을 시작했을때 양양은 먹지말아달라고 언질이라도 해주셨나요? 동맹 상대가 외교오픈 안하고 하자는 말도없었는데 그거 안했다고 이렇게까지 일을 만드는건 다른 의도가 있었다고밖에 안보이는데 아직도 당시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제가 그동안 해왔던 삼모라면 말이죠

     

    전체적으로 히토미국이 느낀 케챱국 최후의 태도는 히토미국을 동등한 동맹국이 아니고 속국으로 생각하셨다고 밖에는 납득이 되지않습니다. 먼저 히토미에 유리한 제안을 해서 협정이 맺어지긴 했으나 시간이 흘러 그 협정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을 느끼자 사소한 것으로 꼬투리를 잡아 일방적으로 파기한 행위에 해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협정을 전제로 외교를 진행했던 히토미국은 당연히

    망하는 수순이 되버렸죠

     

    물론 파기하실래요?에 북오더님이 하세요 라고 답변은 했으나 그 상황이 합리적인 파기동의라고는 보지않습니다만 어쨋든 동의를 해버리셨고

    이부분은 뭐 이미 서로간의 신뢰가 깨졌고 운영자님들도 파기를 인정하셨으니 넘어가야할 부분인것 같네요

     

    저는 이번기 히토미국에서 외교권을 받긴 했었지만 그다지 한게없어서 가만있었는데 북오더님이 억울하심에도 더이상의 논쟁을 포기하시고 삼모를 접으신다는 것을 보고 생각할수록 목소리작고 가만있는 사람이 피해자가 되는 것 같아서 댓글 남겼습니다.

     

    반박하실 부분 있으시면 얼마든지 부탁드립니다

  • 평민킬러님께
    수장글쓴이
    2019.7.4 11: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의견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포인트에서 속국이라 느끼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외교 제안이나, 행보에서 동맹이라 생각하여 히토미를 살리고 크게 만드려는 의도도 있었고 당시 히토미의 상황에서는 확실한 이득이며 저희가 내건 조건도 단순 히토미 멸망 시 북오더님의 케찹 임관으로, 멸망하지 않으면 조건 없음과 다름없습니다. 히토미 상황에서 이득인 조항을 잔뜩 내밀었음에도 히토미 측에서 추가 조항으로 임관 권유 금지를 내밀었을 때는 대등하게 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수락했었습니다. 이에 원조도 쉽게 보내주었구요.

     

    외교 상황도 카톡 내용보면 저희 상황 다 드러나 있으며 다른 추가 정황도 공유해드렸었습니다. 외교 상황에 대해 문제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건, 도적국에 예의가 아닌것 같다고 하시는 부분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도 먹튀국에서 원조를 받았는데 언급도 없어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되었었구요. 그렇다 보니 얘기가 점점 과열되고 불화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이리 파탄난건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저희국 입장에서 보면 삐약이전을 같이 치뤄줄 나라가 없어졌습니다.. 원조를 추가로 해야하는 것도 지급률 100%로 해도 원조금이 나올정도라 히토미가 있었으면 좋았으면 좋았지 없어서 이득이 아니라는 점도 밝혀두겠습니다.

     

    사건을 크게 만들 생각은 없으며, 적도 만들고 싶지 않지만, 의견 충돌로 발생한 문제는 쉽지 않네요.

    싸우려고 이 글을 올린게 아닌 만큼, 말씀해주시는 의견에 수용할 수 있는 의견은 사과드리고 말씀 드려야 할 부분은 이야기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께 이야기를 들어 무엇이 문제인지는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사과문을 올려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수장님께

    양양점령 이후 해당 외교건에서 히토미국을 속국처럼 대하신다고 느낀 포인트는 히토미국의 외교흐름을 모두 알고 싶어하시고 심지어 컨트롤하고 싶어하신 부분입니다.

    이 흐름이 히토미국의 생존을 위해 틀어지며 케찹국이 원하시는 그림과 달라지자 히토미국을 동맹에 대한 신의를 저버린 행동이라며 노골적으로 질타하시며 파기를 유도하셨죠. 히토미국 군주님께서 멘탈이 나가서 할테면 하라고 대응해버리셨고.. 하지만 정작 히토미는 '최후2국'을 위해 노력한 것 밖에 없으며 조율을 원했고 끝까지 원만한 최후2국관계를 깨고싶어한건 오히려 케찹국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히토미가 양양을 먹은것이 왜 케찹국에선 그렇게까지 해가 된다고 느끼셨는지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처음 댓글에도 써놨듯이 길이 하나 줄어든다고 케찹국에게 불리한 구도가 절대 아니라고 보았고 최후2국 달성시 영토는 재분배가 약속된 부분이니까요. 양양은 먹지말라는 말을 미리 해주신 것도 아닌데 이후 상황을 보니 뭔가가 마음에 안드셨는지 양양점령을 기점으로 북오더님에게 공격적으로 외교관련 지적을 해주셨죠. 

     

    거기다 북오더님은 어차피 도적국과의 종전협상으로 인한 점령이기에 원하시면 다시 도적국이 먹도록 한다고까지 하셨지만..

    대화흐름에서 이미 양양의 행방은 중요한게 아니더라고요. 히토미국이 양양을 사전연락없이 먹었다는 것에 분노하셔서 파기의 순간까지 이르렀죠

     

    정말 이게 동맹국간의 외교상 신의를 어긴것에 해당할까요? 이건 전형적인 속국에대한 외교통제와 그 통제가 실패하니 마치 화가난 종주국의 모습과 다를게 없었다고 봅니다만..

    결과적으로 케찹국에서 주장하는 '서로에 도움을 주고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동맹'을 히토미는 어길 의도가 없었고 양양에 대해 말이 나온 순간에 케찹국의 의견을 존중하며 '최후2국'으로서 맞춰갈 의사를 보였으나 케찹국에서 이를 일방적으로 거부하며 공격적인 태도로 돌변하셨거든요.

    이러한 상황을 보고 대체 어느 국가가 '최후2국'으로서의 의무를 포기하고 자국의 이득만 취하고 싶었는지 다시 되묻고 싶습니다.

     

    히토미국인가요? 케찹국인가요?

  • '저희는 동맹의 유대관계를, 히토미는 최후 2국까지 가는 불가침을 생각하고 외교를 하다보니 의견 차이가 많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 때 많이 실망하고 신뢰 할수 없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동맹의 유대관계를 생각하고 계셨으면 의견의 충돌이 생겼을때 조율해 나가는 노력을 하셨어야지 추궁만 하셨네요 양양을 도적국에게 다시 넘겨 주겠다고 제의도 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노은 히토미국에서 했죠

     

    '따라서 신뢰할 수 없는데 이걸 동맹이라고 볼 수 없다 생각하고 히토미가 먼저 위반한 것으로 보고 파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히토미국이 무슨 위반을 했나요? 병력우위를 바탕으로 양양까지 땅받고 원조 받고 종전한게 위반 사항인가요?

     

    '어느 포인트에서 속국이라 느끼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속국이라고 느낀 부분은 기본적으로 타국외교 오픈 하라는 것과 양양땅을 먹은 이후의 태도입니다. 주된 주장이 원조를 받으면서 진행하는 전쟁인데 도적국을 밀고있는게 말이 되는가였죠? 그리고 그런 외교할때는 협의를 안했다고 성을 내시네요 무슨 상관에게 결재받는것도 아니고 뭐 동맹에 대한 이견이라고 주장하시면 그럴수도 있겟네요???

     

    그리고 신뢰를 주장하시면서 한 이야기가 참 '우리입장에서 원조준나라가 밀다가 양양까지 밀고 이대로면 우린 궁벼도 없고 땅도 더럽고 길막 오지게 당하게 생겼는데 컨택하니까 딴나라랑 외교했다하면 신뢰가 가겠습니까? 그것도 장수도 영입하지마라, 허허창 업도 자기꺼다 한 나라에게? 양양 건업 허창 업 후에 나중에 오셔서 장안 낙양 영토분배 하실 요량이셨습니까? 매년 꼬박 6/6받으시면서?'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고 보는게 허창,업은 우리가 달라고 했습니까?? 수장님이 주신다고 했지요 장수영입은 우리가 제시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만 장수영입한다고 했나요? 우리도 영입안하기로 한 사항 아닌가요? 모든 외교문서 조항에 충족되게 행동한거는 히토미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외교 중간에 이런 말을 하셨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입장에선 그냥 히토미 재선포후 끝내고 다음행보 하는게 제일 편한거 같 다’ 결국 그렇게 하셨네요 애초에 최후2국 같은거 안했으면 케찹국과 접경이 생길일도 없었고 케찹국은 도적국과 불가침 끝날때까지 열심히 감옥 생활 하셨어야 했을텐데요 우리는 우리대로 도적과 종전하고 삐약국에게 지든 버티든 지금까지 살아는 있엇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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