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기 처음으로 건국하게 된 군주 루비입니다. 건국하게 된 계기는 보물 준다고 해서 얼떨결에 건국하게 되었고
의외로 많은 분들이 비록 랜임이기는 했지만 제가 만든 국가에 임관해주셨습니다.
솔직히 건국하면서 군주라는 것이 확실히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걸 느꼈고
군주가 허접이라서 빨리 멸망하는 비극을 맞게 되었네요 ㅠㅠ
일단 국가 역사를 간단히 짚고 넘어가면 오에서 건국해서 제가 어떻게든 농상을 올리려고 했는데
국가가 많이 가난했어요 ㅠㅠ 그래서 최대한 영토 많이 넓혀서 세수를 많이 걷으려고 건업, 왜, 한반도 일부까지 진출을 했는데
물론 진출하면서 다른 장수들 턴시간까지 일일히 분석을 했고 오차가 10초정도 차이났더군요...
일단 옆에 있는 오월독주 같이 싸우면 공멸될것 같아서 불가침 채결했고 바나나제국은 자기들이 먼저 불가침을 요청해서 받아줬더군요
그래서 젠이츠 국이랑 전쟁을 했는데 자금이 모자라고 초반이라서 젠이츠님 혼자 지휘하는데도 막상막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어떻게든 한성이라도 먹자 이런 각오로 열심히 싸웠는데 남자셋여자셋이 개입해서 한성을 차지하더군요...
그래서 선택은 2가지였습니다. 감옥국으로 있느냐 아니면 장렬하게 끝내느냐...
그래서 군주 독단으로 비겁하게 피하지 않을테니 이왕 천통할거면 빨리 와라 이렇게 외교메세지를 보냈고
SARS 군주께서 이순신으로 하여금 선전포고를 했고 나름 대비하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m장들을 보고 최근 전투이력을 보니까? 오잉 이게 뭐야?
m장 한명에게서 장원영이 2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이냐?
이차원의 도망자, 엘사, SARS, 장원영 이런 사람들이 0초에서 2초 사이 몰려있다는 것이고
지난 35기 0분 트리오가 있었다는 것을 착안해서 나름 전략을 분석했고 그럼 이순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딱 00:03에 수비 껐다 켰다 이러면 된다고 장수들에게 오더를 내렸는데 너무 빨리 돌파가 되었더군요 ㅠㅠ
결국 이렇게 빨리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여기 나라에 임관해주신 장수분들과 제 나라에 내기 건 분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다음은 저희 나라에 오신 장수들 열전입니다.
ㄱㅈ(네이) : 65기때도 저랑 같은 국가에 있으면서 어떻게든 천통을 위해 노력하신 네이님이셨습니다. 멸망후에도 나름 의리를 지켜서 Tangled에 와주셨고 최종적으로 저랑은 다른 국가의 길을 걸었지만 천통쟁에서 양파를 열심히 하면서 투쟁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개척자(조승상) : 이런 위대하신 분이 누추한 국가까지 오셔서 고생만 하다가 가셔서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후반부에 수뇌로 있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조승상님께서 정성을 다해 제작하신 국가방침이 인상깊었습니다.
대교(4Leaf) : 계속 삭턴사만 하시다가 제가 쪽지를 보내니 감사하게도 누추한 저희 나라에 오셨습니다. 위례 점령에 공을 세웠지만 영토 분쟁에서 뺏기게 되어서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저희나라에 오셔서 감사하고 멸망 후에 Tangled에 오신것도 감사합니다.
둑구(불패) : 저희 나라에 지장이 부족했을 때 와주셔서 농상, 기술 습득에 기여하신 불패님이십니다. 이분 역시 나라가 망하고 나서 저와 다른 길을 가셨고 최종전에서 3번정도 저와 붙으셨습니다. 좋은 대결이었고 저희 나라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오리노벨라(시뉴카린) : 시뉴카린님은 여러번 삼모전을 하면서 동료로 만났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게 만났네요. 의도한 것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쥬얼랜드가 멸망하고 나서 Tangled에 저와 같이 계셨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남자셋여자셋에 같이 계셨더군요. 이번 기수 감사드립니다.
복학생(퍄퍄) : 사륜거라는 좋은 보물을 가지고 계셨고 의술이라는 좋은 스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정작 제가 이런 인재를 잘 활용하지 못했고 오히려 남자셋여자셋에 있을 때 이분이 저를 치료해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수 저희 나라에 오셔서 감사하고 멸망 후 Tangled로 오신것도 감사합니다.
세르네오(세르네오) : 무지장으로 저희 나라에 오셨는데 이분께서 저희나라 부족한 성방, 수비를 채우려고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슬라임(눈의소리) : 저번 기수 충차왕이셨는데 군주가 못나서 멸망의 아픔을 느끼게 했네요. 그리고 낙주(징병) 아이템을 들고 계셨는데 제가 63기인가 그때 가지고 있었던 보물이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부족한 저희나라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지듣노(블랙죠) : 이분도 숨어있는 고수인데 군주가 못나서 제대로 기량을 못발휘하게 했네요 ㅠㅠ 멸망하고 저랑 다른 길을 가서 천통쟁에서 붙었는데 격노의 무서움을 보여주셨습니다.
babychuck(babychuck) : 시간대가 다르고 사는 국가가 달라서 선물을 전달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저희나라를 위해 수뇌 역할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코송이(김동팔) : 단톡방에는 들어오시지 않았지만 급할 때 마지막 반격을 시도하려 할 때 메시지받고 오더대로 이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군주인 루비입니다. 처음에는 보물만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좋은 인재들이 들어와서 욕심이 생겨서 4국이라도 들자 이런식으로 최대한 노력을 해봤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못난 군주 받아준다고 여기 장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bonus : 조승상님께서 만드신 국가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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