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구입니다.
저번깃수에 빡센 선약국을 갔었기 때문에 이번기에는 좀 다른걸 하고 싶어서 이번깃수에는 뭐를 할까 고민 많이했었고, 랜덤의 신에게 깃수를 맡길까도 싶고 여러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장수를 굴리다가 랜덤의 신이 점지해준 건지 평양에 장수가 생성되어버렸고 같이 톡방에서 이야기하던 불패형이랑 이건해야지 싶어서 UN군으로 건국을 하게 됩니다. 미안한 마음이 있긴했는데 평양 거병하면 바나낫형이 연락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평양을 떠나시더라구요..ㅠㅠ
컨셉을 방해한 벌로 바로 선포를 받게되고 무난하게 멸망하게 됩니다. 항상 와달라고만 하고 잘 못찾아가다보니 최대한 여러나라를 가야겠다 싶어서 임관 권유를 받았던 나라들 중에서 약한 순서대로 임관했습니다.
바람의나라클래식국은 미과님이 건국선언에다가 적어두신게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긴 초반쟁으로 어럽기도 했고 제가 열심히 하지 못했지만 미과님을 포함해서 같이 하신분들 감사했습니다.
다음나라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은 최후3국이었던 세 나라에서 임관권유가 왔는데 어디 하나 골라서 가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어디든 가도 컨셉 잘 맞출 수도 있고 재미있을 것 같았기 따문이죠. 그래도그래도 제 닉넴에 맞춘 나라가 조금은 더 끌려서 독건적국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임관해서보니 여기 군주님이 천통할만한 능력이 있는데도 한번도 천통해본 적이 없었고, 상황이나 외교상 천통할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장수들만 경쟁국들에 밀리지 않으면 군주님과 수뇌분들이 잘 굴릴 것 같아서 사람들 모으고 임관권유 및 등용장 돌리기를 맡아서 했습니다.
벌점보면 열심히했다 싶은데 제가 독건적국에 16일간 있으면서 현실에서는 하루빼고 다 출근을 할만큼 바쁘고 스트레스도 굉장히많이 받고, 우울감이 너무 밀려와서 오히려 삼모를 보는 순간은 현실을 잊어버리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깃수중에 제가 예민했던 적이 많았을텐데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주저리주저리 적었는데 이번기 함께한 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함께하지 못한 분들 다음에는 꼭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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