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장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통솔장으로 전콘도 쓰고 삼모 즐겨봤습니다!
덜 바쁘겠지 하고 해봤지만, 역시 평일 낮엔 거의 보기 어려웠네요
기수 진행하는 동안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보였고 나름 한창 하던때처럼 사람들과 놀며 재밌게 보낸 것 같습니다
아주 엣날에나 쓰던 수장록이지만
사건들 조금씩 적는게 제 스타일이니 적어볼게요~
1. 랜임에 동호비궁 먹음
뭐였더라 하면서 보니까 아주 좋은 무기 더라고요!
덕분에 사기 뻥튀기 치면서 숙련 잘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유산도 써볼까 하면서 경매장도 들어가보고 둔갑천서를 낙찰 받았네요!
당시 경쟁하시던 분도 절대 안내주겠다는 모습이 있으셨지만, 마지막에 0.8초쯤 남기고 입찰하신거 같은데 저는 0.3초쯤 남기고 누르면서 입찰된거 같네요
저거 하면서 옛날에 수비 켬끔으로 1초차이 걸러 저격하던 기억이 떠올라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ㅎ
2. 모락모락 임관
먹티군주 길래 여긴 뭐지 했더니.. 평소에도 친한 엔틱이네 나라였더라고요
벌점도 보면 100정대였는데, 걍 숙련 쌓다가 망하려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시작했으니 예전 기억 좀 떠올리면서 운영 하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살았고 전쟁간에 전략 사용도 승인해달라 물어보다보니
(( 너가 군주니 알아서 해. 10초뒤 선양임 ))
라는 메시지가 오더니 이게 뭐지? 하고 잠깐 멈칫 하는데 군주가 되었다..
그 뒤로 국톡도 만들고 국톡 들어오신 생각한닉을까먹, 비스마르크, 애쉬님과 함께 국가 정상화를 시도 했으나
이미 독건적에 전황이 많이 불리해졌어서 뒤집기는 어려웠습니다
당시 기억 남는게 다들 이렇게 오래 살 줄 알았으면 좀 더 제대로 했다시는데 국톡 좀 빨리 만들껄 그랬네요 ㅋㅋ
마지막에 작전 쓰면서 수복 작전을 수립했지만, 오랜 전쟁으로 수도 인구가 생각보다 부족해 실패했고, 그대로 망하게 되었네요
3. 북조선 망명
독구와 김정은이 영입전을 펼쳐줬는데, 당시 3:1 선포를 받았던 북조선이 더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길게 임관권유도 써주길래 북조선으로 갔습니다.
임관하니 국방보고... 어.. 이건 사람 많은데서 못보겠다... 하고 국톡 들어갔는데, 이건.... 신고하고 도망쳐도 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서도 열심히 할 생각은 있었는데, 이미 국가 운영 방식들이 있다보니 깊게 끼기 어려워서 상대적으로 좀 라이트하게 즐긴 것 같습니다
이제 보니 저기서 한게 3일밖에 안되긴 하네요
4. 독건적 망명
모코콩과 독건적 중에 고민했는데, 독구의 임관 권유 3번이 차면서 삼고독려 당해서 여기로 갔습니다
독건적이랑은 일주일 이상 장기간 전쟁하던 사이라 내적 친밀감도 쌓였고 ㅋㅋ
당시 궁병 많아서 맛있었는데, 역시나 임관하고 국톡 오니 ㅂㄷㅂㄷ하시는 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깔깔깔
오래 알고 지내기도 했고 다들 본닉도 까고 편한 분위기라 저도 잘 놀면서 적응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천통쟁 때 최룡해의 신야 허보&충차박치기로 허리 자르기 이후로 국가내에 다같이 열받아서 접률 미친듯이 올라가더니 다같이 전쟁을 엄청 재밌게 즐긴거 같아요
사실 신야 따이기 전까지 전쟁인데도 다들 벌점 떨어지고 있었는데, 저 이후로 전체적으로 30%이상 올라갔.. ㅋㅋㅋ
천통 군주인 멜라님 천통 축하드리고, 천통수뇌 한 자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왔고 수동수뇌 위주로해서 어렵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ㅎ
이번 기수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화난 사람들이 많아 불편한 적도 적잖이 있었지만, 추억이 꺼내질 만큼 재밌게 한 기수인거 같습니다
낙서
전금컨으로 약탈꾼의 기병을 열심히 저격했지만 하남자라 수비 끔 ㅜㅜ
독버지 궁병 냠냠
북조선 컨셉에 현실 사건 겹치니 레전드;
경매장 간도님 누구신지 궁금해요
천리마는 왜 바보똥개 전콘을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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