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장입니다.
삼모 오랜만에 복귀해서 첫 기수였는데 특별히 랜임기수라 더 기억에 남을것 같은 기수였습니다.
삼모 안한지 꽤 오래되어 아는분 몇 없을것 같았는데, 고인물 게임인가요 ㅋㅋㅋㅋ 한번이라도 본 기억 나는 사람 엄청많네요 ㅋㅋㅋㅋㅋ
은퇴 전 못찍어둬서 아쉽지만 보숙 명전에 안착했으니 만족하려고 합니다 ㅋㅋ 다음기면 없어지겠지만 ㅠㅠ
15 유니크도 처음먹어봤네요 무장인데 책이지만..
명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명성 보정 받는 성격을 선택했는데, 멸망이 좀 많네요..
가는 나라마다 존버쟁중이고 저 임관 이후로 밀리더라구요.. 무슨 멸망신내림인가..
랜임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았고 재밌었던 만큼 국가별로 조금씩 적어보았습니다.
[휴양중] (179.9 ~ 187.10)
첫 임관했던 재야님의 국가입니다.
소통이 잘 안되고 지휘가 잘 안되는 듯 했는데 수뇌를 주셔서 그나마 할만한 것을 했던 국가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재야님께서 수술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건강히 잘 끝나셨길 바랍니다! 추가로 장수 열전에 써주신대로 인연이 되면 얘기 더 해보면 좋겠네요 : D
[랜임환영] (188.1 ~ 201.2)
[휴양중]을 멸망시킨(ㅂㄷㅂㄷ) 국가로 빨려들어갔습니다ㅋㅋㅋ 랜덤살인마님의 국가로 주 지휘자는 쿠마님이었습니다. 사령턴 보면 쿠마님만 일하는..! 그러다가 아스가르드와 밀리는 전쟁 하다가 길이 막혀서 대 방송국 전에서 존버존버존버존버하다가 멸망했네요.
--193년 10월 개인적 아주 긴 연쟁의 시작 --
[빙그레] (201.3 ~ 204.6)
3번째로 방송국에 빨려들어갈 줄 알았으나 한반도로 떨어졌습니다. 아이린님의 국가로 주 지휘자는 상냥한요승상님이었습니다. 다른 단톡방에서 이분 지쳐가는걸 지켜봤네요ㅠㅠ 이 국가는 제 전콘이 청주병 베이스라 앗싸 청주병이다 하면서 바로 1턴 청주병 모병 찍었는데 턴 실행 전에 중원이 뺏기면서 또 존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징병특기라 양파하면서 살상률 66% 찍었네요.
-- 여기까지는 국톡이 없었습니다 --
[방송국] (204.10 ~ 210.4)
빙그레 이후는 방송국이었습니다. 브베님의 국가로 주 지휘자는 앵서벌서님이었습니다. 네 여기도 역시 가니까 조금씩 밀려서 작전짜다가 훅갔네요ㅠㅠ 방송국은 5기 시작 후 첫 국톡이라 그런지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국가원들간에 꽤 끈끈한것 같은데 더 빨리 와서 그걸 좀 더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무덤] (210.11 ~ 222.1)
여기 대박.. 괴물천지.. 이 나라 연쟁 안하고 중간에 휴식 취했으면 세계 정세는 어캐 됐을런지 ㄷㄷ 삼모 내 내로라하는 훼신들 엄청 많았습니다. 스켈님의 국가였는데 여기도 아주 오래 가난하고 기술 밀리는 전쟁으로 수뇌진의 체력이 떨어졌는데 앵서벌서님의 입장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힘내셨다고 합니다. 이 국가에서 저는 등갑병으로서 등갑련(등갑병 연합 5명)에 가입해 적국의 2명인 궁병 저격을 위해 다른 등갑들과 함께 동시에 켬끔을 했네요. 군주님이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는 국가였습니다. 멸망 후에도 카톡에 300+가 자주 떠있었...
-- 무덤 멸망과 함께 30년 연쟁 끝 --
[왕초보국]
이 국가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장수 목록을 봐도 앞서 언급된 망국 출신 분들이 다수이고 저는 3자일 뿐이라 유감이 있는건 아니지만 감옥이기도 하고, 조금 곤란한 점이 있어 바로 내려왔습니다.
[템주시긔] (223.12 ~ 235.10)
마지막으로 멸망 당첨은 템주시긔입니다★ 아텐누님의 국가로 마이너 하면서 친해지고 싶어서 여기 빨리 오길 내심 바랬는데 엄청 늦게왔네요. 30년 연쟁하면서 너무 지쳐서 별로 한게 없습니다.. ㅠㅠ 그냥 오더 주시면 다 반영하는 정도 밖에 못했네요. 조금 아쉬움이 남는 국가였습니다.
한줄씩만 적으려고 했는데 거의 다 수뇌하면서 기억남는게 더 많네요.
특히 가는 나라마다 기술 밀리고 가난한 존버쟁하는데 사령부 들락거리니까 더더욱..
그래도 복귀 소감은 역시 삼모는 재밌었습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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