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아주 오랜만의 개인열전!
분명히 실접장 정도로만 플레이할 예정이었는데 제 수준에 가당치 않은 천통수뇌자리까지 받게 된 깃수였네요
분명히 수뇌할 생각도 없었고!
톡방에 들어가지도 않고! 플레이 성향상에 들어갈 생각도 없었는데!
그냥 계속 수뇌자리에 앉아져있길래
으음.. 톡방에 있는 분들도 있을텐데 그분한테 수뇌 넘겨주시죠! 하고 개인 메시지도 보내보고..
그러자 당장은 톡방에도 무장유저장이 없으니 편히 하시면 된다길래
그럼 톡방에 유저장이 생길 때까지 꿀빨겠습니다! 하고 그 자리에 쭉 눌러앉아 있었는데 말이죠...
어째 시간이 가도 빼앗기지 않는 수뇌자리..
2차, 3차... 요청까지 아마 드렸지만 윤허받지 아니하였다
그러다 하계와 전쟁 도중에 문득 사령부를 들어가봤더니
제 자리를 제외한 무장수뇌자리가 모두 엔장인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톡방까지 입성하고...
그 이후에는 할 수 있는만큼은 도와드리려고 했지만 현생이 바빠서 수뇌직에 앉아있기만 했네요!
톡방도 안 들어가고 수뇌도 안하려던 게 제 턴 하나 챙기기도 급급한 삶이라서 그랬던건데!
그리고 군주님과 갑옷님의 키링수뇌가 되어 천통수뇌자리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키링수뇌인데 표기장군이라는 어마어마한 직함까지...!
천통수뇌 몇번 한적은 있지만 표기장군까지 해본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아무튼 과분한 자리 군주님과 승상의 애착인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ㅋㅋ
가끔 옛날에 하던 컨셉질이 그리워서 한번씩 들리는 삼모전인데
모르는 닉네임도 많지만 항상 보던 닉들도 많아서 신기합니다
분명히 이 게임을 접하고 1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건만 왜 아직도 같은 분들이 잔뜩인가ㅋㅋㅋㅋ
물론 그 세월동안에 접은 분들도 많고 개중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분들도 많지만 세월의 흐름은 야속한 법이지요~
이번 깃수 이전에도 두 깃수 정도 조용히 플레이를 했습니다만
이벤깃수에 까시춘으로 조용히 무지장플레이
저번 깃수에는 페그오라는 닉으로 갠메와 전쟁을 쫓아다녔더니 로그보는 재미가 있어서 이번 깃수까지 하게 됐던..
그리고 이번 깃수에 선택한 컨셉은 걸즈밴드크라이의 주인공 이세리 니나..
최근에 극장에서 개봉했던지라 머릿속에 생각해두던 후보였는데
원래는 이걸 할 생각이 아니라
죠죠의 디아볼로 또는
최근에 복귀하며 재밌게 플레이 했던 스타레일의 파이논 컨셉을 해보려고 했었지요
디아볼로로 하면 "이 세상에는 결과! 결과만이 남는다!!" "상성병종!! 나에게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아아아앗!"
파이논으로하면 "우리 함께 영웅이 되어볼까요, 파트너!" 같은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예전부터 귀여운 게 좋았던지라 갑자기 니나가 혹해버려서
아무튼 분에 맞지 않을 정도로 과분한 표기장군도 해보고
다음 깃수도 아마 플레이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무슨 컨셉으로 해볼까 싶네요
간만에 쓰는 열전이라 추억을 남기는 겸 길게 주저리주저리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걸즈밴드크라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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